부모가 너에게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지 마라.jpg

개드립No.1996412022.09.29 08:16

그것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었을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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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토렌트

광어가커졌다22022.09.29 08:18
쓸데없지만서도: 차라리 엄마 신발을 다 주고 아빠 한짝을 엄마가 신는게 균형발달에 도움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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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022.09.29 09:12
가난한데 애가지는게 이기적인거라고 쉽게 말할 수 있나? 그럼 정량적으로 어느정도 재산이 있어야 애를 가지는게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고 동시에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먹고 사는것, 수입, 지출, 처해진 상황.. 이 모든게 누구나 같을리없고 모든게 다 상대적인데. 아무리 해줘도 자식한테는 모자란 느낌일텐데 좀 더 낫게 산다고 남의 부모한테 그런 말 함부로 할 순 없는거지.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았음에도 그 기준으로는 누군가에겐 본인 부모도 ‘이기적인 사람’일 수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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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2022.09.29 10:28
이런 댓글 볼 때마다 견딜 수가 없음..
저희 부모는 가난하고 가진 것 없이 한달 100월급 갖고 저를 키웠지만 세상 살만 합니다.
동생들도 있었으면 좋었겠다 싶어요
돈이 있다 해서 행복허겠습니까?
지럴겄은 아이들, 자존감 낮고 사회생활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돈 있는 집이나 없는 집이나 어디서나 나오던데요?
그냥 글쓰신 분의 가치 기준으로 생의 의지와 행복의 기준을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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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자22.09.29 08:17
에이 아침부터 눈물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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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2.09.29 08:27
감동파괴: 자 이제 다 컷으니 신발 대여료를 정산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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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가제트만능파알22.09.29 12:16
18년동안 주말빼고 5일신었고 하루 12시간정도 신었으니까 .... 보자 보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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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09.29 08:18
쓸데없지만서도: 차라리 엄마 신발을 다 주고 아빠 한짝을 엄마가 신는게 균형발달에 도움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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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9.29 10:08
부모가 신고있는 신발을 잘 보세요. 낡고 구멍난 신발 중 그나마 멀쩡한 걸 애한테 신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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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9.29 11:20
그런데 왜 반대로 신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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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훙이22.09.29 11:11
아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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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09.29 11:20
아빠 한 짝 신고 있는건 마찬가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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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22.09.29 11:36
이과가 나타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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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9.29 11:52
어.. 음....
비유인데 그걸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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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2.09.29 12:23
잘 보면 구멍 안난것만 준거에요. 구멍나고 밑창 달랑거리는건 부모님이 신고있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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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2.09.29 12:26
그니께 그걸 왜 반대로 신겼는지에 대한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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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22.09.29 13:03
그럼 골반이 틀어져서 짝발이 됩니다. 아기가 엄마신발 엄마는 아빠신발 아빠는 맨발에 기봉이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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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9.29 15:16
악조건에서 상황판단이 떨어진다는 논문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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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22.09.29 16:35
이 그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건 효율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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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테판22.09.29 19:48
이 쉬운 문장을 이해못해서 찍짝이가 어쩌구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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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22.09.30 15:01
작가가 전달하려던 의도를 파악하는법을 우리네가 초중고교 시절에 배웠던거 아닌가요..? 그런데 여기 댓글들을 보면 참...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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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10.17 05:34
워낙 남 지적하며 우월감 느끼기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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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식푸르게푸르게22.09.29 08:19
두 분 합쳐 머리카락 5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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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12월6일22.09.29 08:19
왼쪽 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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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2.09.29 08:26
신발 왼발 오른발 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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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떡쇠22.09.29 08:27
반만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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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22.09.29 08:50
다른 한쪽은 구멍나서...줄 수가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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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햄볶아요22.09.29 08:2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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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22.09.29 08:5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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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ㅇㅈ 가난한데 애낳는것도 어찌보면 되게 이기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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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2.09.29 09:16
부유했는데 가난해지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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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그럴거니22.09.29 11:51
이기적이라...
가난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란 분들도 많고 힘든 유년기를 겪었음에도 부모님께 감사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또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애초에 생존을 위해서라면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본능과 욕구마저 종족번식을 위해 설정되어있다하는데,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희생을 각오한 결정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기적이라며 비판하는게 옳은걸까요...
가난하면 출산과 육아를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사회전체의 기조로 확립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을 묵살하고 태어날 아이들의 인생마저 부정하는 살벌한 결과물에 도달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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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작작좀22.09.29 15:37
이딴 마인드니 우리나라 출산율이 그모양이지.
그냥 본인들이 얘낳고 키우는게ㅈㄴ 귀찮고 자기인생 전성기때 얘키우느라 희생하기 싫으니까 안처낳는거면서 핑계를 꼭 가난 어쩌구 나라에서 정책이 어떻다느니 따지고 있음.
그냥 얘키우기 귀찮고 짜증난다하면 누가 뭐라하냐?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고 안낳고 키우면 되는데 그걸 사회 분위기로 만들려고 하는거 보면 진짜 역겨움.
가난해도 잘키울수 있는거 아니냐?
니들이 뭔데 이기적인거니 따지고 앉아있냐 돌았냐?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하면 본인만 그렇처 생각하고 낳지말아라 갠히 사회 분위기로 만들려고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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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2.09.29 17:22
누군가에겐 파바박님 가정도 극빈층으로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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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딴게22.09.29 19:00
결혼 가능성 없으니 흉만보는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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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9.30 02:50
서울 판자촌에서도 의사는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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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22.09.29 09:53
그러게 얘네들 부모님은 왜 사서 고생하고 이기적일까???
사회적 공감도 순리도 이해 못하는 애들이 태어났네..
어차피 사자밥이 될꺼 왜 가젤은 애기를 낳을까..??
얘네들도 겨우 우가우가 하던 시절 용감하게 싸우던 전사는 죽고 뒤에서 살점이나 얻어 먹다 겨우 목숨 건진 애들의 자식의 자식들일텐데.. 녹 받아 먹던 노비의 자식 알텐데..
와이프랑 연 순수익 1.7억 이상인데도 애 하나 키우고 먹고 살기 힘든데 그 이하는 애를 낳지 말아서 어설픈 위치에서 남 평가질 하는 이런 애들이 세상에 안나왔으면 좋겠다. 그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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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9.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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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2.09.29 10:35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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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22.09.30 06:29
님 뼈 그만 때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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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22.09.29 10: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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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22.09.29 10:28
이런 댓글 볼 때마다 견딜 수가 없음..
저희 부모는 가난하고 가진 것 없이 한달 100월급 갖고 저를 키웠지만 세상 살만 합니다.
동생들도 있었으면 좋었겠다 싶어요
돈이 있다 해서 행복허겠습니까?
지럴겄은 아이들, 자존감 낮고 사회생활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돈 있는 집이나 없는 집이나 어디서나 나오던데요?
그냥 글쓰신 분의 가치 기준으로 생의 의지와 행복의 기준을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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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냥이22.10.18 12:36
바르게 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요즘 너무 돈에만 매몰되어서 가치판단 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넉넉하지 못하게 크는 아이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부모는 자녀에게 최대한 해주려고 하고, 모자란 부분은 사랑으로 채워주시니 아이는 얼마든지 잘 클 수 있지요. 오히려 사랑 없는 가정이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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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22.09.29 11:20
상대적인 만족을 인생의 전부로 여기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질 하는 껍데기 같은 삶을 국민 대부분이 살고 있기에 발전은 빨랐을지 모르나 근본이 없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가 된 것입니다.. ㅎㅎ 삶의 질과 환경은 좋아졌으나 오히려 사람들은 더 행복하지 않죠 ㅎㅎ 그래서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나라가 망해가는 겁니다 ㅎ 대한민국은 옆집과 비교만 하지 않는다면 다른나라에 비해 살기 굉장히 좋은나라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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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2.09.29 19:04
마자요 근본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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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22.09.29 11:28
아이가 낳음 당한다는 표현은.. 참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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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9.29 11:31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게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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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올때서행22.09.29 11:31
동의합니다. 힘든처지에 아이는 무슨..

반면 꾸준한 인구감소.. 이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이민자 국가가 되어버릴 처지에 놓이니
이또한 안타깝고 두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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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9.29 11:48
난 이런 분들 보면 안타깝다 왜 자식은 자기보다 더 잘 살거라 생각하지 못할까요?
지금의 나는 부모님보다 더 잘 지내고 있고 내 자식은 나보다 더 잘 지낼거라고 확신해요.
님의 자녀도 생각보다 더 잘 행복하게 지낼수도 있잖아요. 왜 기회조차 주지 않으시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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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워터파크가보자22.09.29 12:16
본인은 애 낳지 마요. 결혼은 한거 같으니 그거까진 물리라 못하겠고 절대 애는 놓지마요.
당신이 물질적으로 얼마나 윤택한 삶을 자녀에게 베풀지는 모르겠으나 정신적으로는 남들보다 한참은 미성숙한 아이들로 자랄거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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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2.09.29 08:32
한짝식 남아있구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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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0383822.09.29 08:45
부모 탓하지 말고 너가 부자되서 애한테 마니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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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MI22.09.29 09:04
아빠 왼쪽 신발, 엄마 오른쪽 신발인데 아이는 거꾸로 신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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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2.09.29 09:12
가난한데 애가지는게 이기적인거라고 쉽게 말할 수 있나? 그럼 정량적으로 어느정도 재산이 있어야 애를 가지는게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고 동시에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먹고 사는것, 수입, 지출, 처해진 상황.. 이 모든게 누구나 같을리없고 모든게 다 상대적인데. 아무리 해줘도 자식한테는 모자란 느낌일텐데 좀 더 낫게 산다고 남의 부모한테 그런 말 함부로 할 순 없는거지.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았음에도 그 기준으로는 누군가에겐 본인 부모도 ‘이기적인 사람’일 수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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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망쳤어22.09.29 10:35
가난한 사람들이 여유가 없으니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기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로 인해 수많은 교육받지 못하고, 방치된 사람들을 봐왔으니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일거라구요.

가족이 돈이 없을때마다 니놈의 xx만 아니었으면 하고 가난을 탓하기도 하고 폭력도 행사하거나 너때문에 내 젊음을 낭비하고 있지 않냐며 5살짜리 애기 데리고 백화점 투어하면서(아이쇼핑이지만) 애기가 다리아프다하면 칭얼거리지 말라며 지멋대로 구는 부모도 보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자기는 안그럴거야 라고 말하지만 올바른 부모가 뭔지, 정상적인 애착관계가 뭔지 몰라서 또다른 기형적인 가정을 낳기도 하더라구요.

각자가 그런 악순환들을 보면서 가난한 부모들에 대한 편견이 생긴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덮어놓고 미워하는건 잘못됐겠지만 이해는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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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22.09.29 10:57
가난한 부모와 책임감이 없는 부모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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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망쳤어22.09.29 11:03
맞아요. 그치만 부모의 가난함과 책임감의 부재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요. 나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누구를 책임져 하는 그런 마음이 있을거같다는 생각이요.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난한 부모를 욕하는 이유에는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해요. 애들 사칙연산도 못하는데 알아서 자라게 냅두는 12남매 부모와 기초생활수급비로 피아노 콩쿨 나가게 한 부모 게시글의 댓글 분위기가 다른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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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수정] 09-29 11:21 22.09.29 11:08
대화 즐거웠어요 하하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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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망쳤어[수정] 09-29 11:15 22.09.29 11:13
성급한 일반화고 가용성 휴리스틱이라는걸 인정해요

그치만 아직도 상기의 예시를 들어주신 편견들이 불합리하다고 아무리 주장해도 일부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것만큼 이 편견들이 강력하다고 말하고싶어요.

후룸님 입장도 이해가는게 저희집은 급격하게 가세가 기울면서 부모의 책임감도 사르륵 사라지는걸 목격했고 그에 따른 분노나 원망이 저또한 있었기 때문에.. 이해해요 댓글 굳이 자삭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공격적이진 않으세요 비난조도 아니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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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망쳤어22.09.29 11:28
끝까지 신사적으로 대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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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무구득임란무구면[수정] 09-29 11:22 22.09.29 11:21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음에도 방임, 방치하는 부모는요?
반대로 경제적으로 여유는 없을 수 있지만 자녀의 앞길만 보고사는 부모는요?
경제력과 책임감이 높은 상관관계는 있을 지언정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지않습니까
근데 경제력만 보고서 책임감을 논하니 양가감정이 드네요.

부모로서 부모된 도리를 제대로 못 하는 부모를 욕할 수 있을 지언정
경제력이 못 받쳐줘도 최선을 다하는 부모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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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득이소22.09.29 11:39
무책임한 부모들에게 비난을 보내야 하는건 맞죠. 그치만 부유하고 무책임한 부모들의 자녀들은 부모의 부에 기대서라도 어떻게 살아가겠지만(인성문제는 뒤로하더라도) 가난하고 무책임한 부모들의 자녀들은 살길이 더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낳음당했다 라는 말까지 나오는거구요.

그리고 자녀의 앞길만 바라보고 사는 가난한 부모는 아이들에게 과한 책임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아동발달학적으로 좋지 않을수 있거든요. 누구만 바라보고 산다, 누가 성공해서 우리 먹여살려야한다 이런 얘기들요. 제가 듣고 삽니다 ㅇ.<

경제력이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부모님들에겐 진짜.. 찬사의 말을 보냅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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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2.09.29 19:48
가난은 힘든게 맞지만 나쁜건 아니에요
가정교육이 충분하지 못해 안좋은 길로 빠지는 경우가 분명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고
돈이 많기에 안좋은 결과를 낳는 양육도 있죠

넉넉치 않은 형편에 아이를 많이 낳아
자식들에게 대리양육을 하고 방목하다시피 키우던 게시글 예를 드신것 같은데
물론 그게 그들에게도 불만이고 그게 결핍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들이 그들의 부모를 어떻게 느끼고
내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난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남들은 모릅니다.

풍족하고 남들 받을 거 다 받고 자란 누군가와
12남매중 누구의 인생이 더 풍족한지는
경제력으로 매길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력과 양육환경이라는게 절대 따로갈 수 없는 부분은 맞지만
가난하면 애를 낳으면 안된다라고 본인이 느끼고 행할 순 있지만
남의 가정에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젠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겐 가난보다 님같은 시선이 더 절망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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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dksh9422.09.29 10:52
게소리... 생활하다보면 어느정도가 필요한지 감이 안오나... 어느정도 부족해야 일반인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감이 안오냐고- 촤소한 그 정도도 유지못하는 걸 가난이라고 하는거야-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반대입장을 글을 쓴다고ㅡㅡ;; 되지도 않는 소리하고 있노- 그 정도로 가난해서 아이에게 되물림 될 정도면 안 낳는게 나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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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22.09.29 10:59
지금의 주장은
불편하지 않아야 자녀를 가질 자격이 있다
인 것인가요?
세상 사람들 다 불편해보이던데요?
만족함이 있으면 왜 더 잘 살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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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짱짱맨22.09.29 14:19
제3자인 우리가 판단할 자격은 없습니다.
혹시 님이 이럴꺼면 날 왜낳았나 하고 부모님을 원망하고 계신다면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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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아낙네22.09.30 09:59
가난을 되물림?
아이로 인해 더욱 열심히 살지 않을까?
비정상인이라면 이해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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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09.30 11:22
12명 애낳은 사람한테 방임죄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가난한 부모가 아이를 낳아 사랑하고 관심을 주고 키우는거는 방임이 아니라고봅니다. 가난하면 물질적으론 힘들어도 부모가 애한테 가스라이팅하거나 가난을 아이탓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학대하는게 아니라면 “가난”이라는건 아이를 낳고 못낳고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안타까운건 저런 학대나 가스라이팅이 가난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생기거나 아니면 애초 부모 가난의 이유가 그들의 지능때문이어서 애낳지 말아라 라는 말이 생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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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마음1022.09.29 09:23
가난한데 애 낳이면 이기적이라는 글을보면 외국에서 노숙자에게서 강아지를 뺏어가던 동물단체 영상이 떠오릅니다. 그들은 행복한데 왜 자신의 기준을 잣대로 판단해버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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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22.09.29 09:33
강아지가 제대로된 치료조차 받지 못 하고 진드기에 온 갖 병에 옮아 있다면요. 하물며 광견병 주사도 못 맞췄을거 같은데 그건 안전 차원에서도 따로 보호 해야 되는거 아닌감요..?

물론 잘 보살피면 문제야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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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마음1022.09.29 09:37
안전을 위한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대가 생겨있는 관계를 굳이 생이별 시킬 필요는 없는거죠.
그리고 아래 글 보고 말씀드리는건데 자식은 불만 가질 수 있죠. 당사자니까요. 제 삼자가 지레 판단해서 부모를 죄인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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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씨22.09.29 10:16
이미 태어나 있는 강아지를 데려온거랑 아기를 계획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거랑은 조금 얘기가 다르지않나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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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9.29 12:07
아이는 계획하지 않고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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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2.09.29 12:27
다코다패딩 나오는 영화 진짜 슬펐는데 ㅜ 아빠 돈못벌고 지체장애라서 아이 뺏으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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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2.09.29 09:27
가난하면 애낳는게 죄라는 마인드에 부랄을 탁 치고 간다 진짜.. 그럼 권역별 도시별로 최저 출산 가능 연소득이라도 정해놔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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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9.29 10:09
개인적으로 개키울형편도 안되는데 개를 사랑한다고만 하면서 억지로 키우면서 개한태 필요한건 못해주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되요 집안형편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못해주는거에 불만을 가지지 마라! 라고 자식한태 말하는게 정상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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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수정] 09-29 10:50 22.09.29 10:48
개랑 비교하나..

자녀의 요구에
우리는 형편이 이렇게 안되니 미안하다 다음에 하자꾸나
하는 것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건 형편이 아니라 책임감에 따른 문제입니다. 형편이 되어도 챡임감 없는 부모다 수두룩 해요
형편은 어렵지만 책임감 다해 자녀를 돌보는 부모님들을 절망시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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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9.29 11:38
알고계시지만 아이들은 유행에 엄청 민감합니다
유행을 못 따라오는 아이들을 배척하고 따돌림하고
가난하다고 놀리고 심지어는 학교폭력까지 당하죠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이 있는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존경 받아야 마땅하지요 하지만 아이 입장도 같이 생각을 해주셔야지요 아이들은 따돌림 학교폭력이라는 괴로움을 우리 형편이 이정도 밖에 안되서 못해줘... 라는 말로는 해결이 안된다는거 아시잖아요.... 물론 철없는 행동이긴 합니다만 한번 밖에 없는 학창시절에 그런 시절을 겪으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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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9.29 12:09
유행 못따라간다고 왕따시키는 가해 학생 애들 인성을 탓해야지 왜 피해자 탓을 합니까; 유행 못따라간다고 왕따시킬 애들이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인성이 그따위면 애들은 경제사정 제외하고 그야말로 키울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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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9.29 12:25
우린 성인이니까 그렇게 생각이되는거죠

앞서 말했다 싶이 애들은 아니라는겁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을 하셔야죠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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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22.09.29 09:30
가진게 저거 뿐인데 낳아놓구선 불만말라니.. 개이기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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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22.09.30 17:17
가진게 아무것도 없지만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나기만을 꿈꾸는 인도나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저 태어나기만을 꿈꾸는 이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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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9.29 09:44
저 신발 한짝씩 빼앗고 산 삶이 나였고 지금은 존경만이 있을뿐 어떤 불만도 없다.

물론 철없는 시절엔 있는 집 친구들이 부럽기도했으나

그때도 부모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사시는지 얼마나 우리에게 사랑을 많이 줬는지 알았기에 불만보다는 하루하루 버티는 부모님이 고마웠고 가족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었다.

물질적인 것보다 정서적인 안정과 사랑을 충분히만 받는다면 난 바르게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인 것도 내가 바른 정신으로 열심히 사니까 조금씩 쌓이는데 이것도 큰 재미인거같다.

나도 어느덧 애 둘의 아버지가 되어보니 그 존경과 감사가 날로 커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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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찬양자22.09.29 10:15
지금 가난한 국민이 얼마나 많은데
개소리들 쳐하시네 가난하다고 애를 안낳으면
몇년내 나라가 없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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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9.29 11:20
남과 비교해서 내가 나은 형편이라고
내가 힘들지 않은게 아니다.

같은 사고를 당했다
누구는 골절이고 난 타박상
그렇다고 내가 안아픈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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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ck22.09.29 11:28
나중에 부족해서 내애기가 낳음 당했다라는 표현을 쓸까봐 맘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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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2.09.29 12:22
왜 이렇게들 칼 물고 싸우시지... 다 맞는 말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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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9.29 12:22
댓글이 온통 자기 중심적으로 보인다.
마치 치열하게 스스로를 변호하는 것 처럼.
가난은 상대적이고 만족하는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면 가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가난이냐 부유하냐 보다 한 자녀가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랐느냐는 것.

사회 고발프로그램의 취지와 다르게 극단적인 부분만 기억하고 서로 침튀기며 선동되기 보다는, 자신 삶을 잘 살며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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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9.29 12:29
극적인 예로, 전세계의 70% 이상은 아직도 집안에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없다. 가난이란 단어는 현 2022년에 대한민국에서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본다. 시대와 비교해도, 나라와 비교해도 그렇다. 자기가 만족하는 직장이 아니어서 그렇지, 당장 끼니를 걱정할 만큼의 가난을 겪는 사람은 거의 없고 있다해도 사회복지를 스스로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인정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민간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저 그림은 극단적으로 보인다. 여기서 이렇게 우리끼리 싸울 일이 없어보인다. 그저 자신이 부모로써, 자식으로써 혹은 관찰자로써 겪은 일을 투영해 글을 쓰니 다투는 것으로 보여 눈살을 찌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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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9.29 12:36
첨언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저렇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서도 부모는 정말 자기들을 위해 살았습니다.
저런 “~하지 않을까?” 라는 단어때문에 사람들은 아직도 “그래도 부몬데..” 이랍디다. 겪어보지 않았으면 말이라도 하지 맙시다.
그런 부모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닌 부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획일화 하지 맙시다. 사회문제는 획일화 되지 않기 때문에 늘 생각지도 못하게 생기는 사건 사고가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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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공기한잔주세요22.09.29 12:49
저도 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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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2.09.29 16:05
내 주변엔 최고의 부모와 최악의 부모가 다 있어서 그 어떤것이 진리라 말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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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2.09.29 19:52
가난이 죄가되는 세상을 한탄해야하는데
가난한 자를 (그리고 가정을 꾸리는자들을) 죄인으로 만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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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범22.09.29 19:54
가난속에서 자란 22살입니다
한마디 할까요?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가난한데 애가지는건 죄 맞습니다
징역때리고 시설에서 키워야 함
그게 더 행복한 삶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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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9.29 23:33
시대가 다르다고 말하며 사람임을 잊지 마세요.
22살은 시대를 말하기 너무 이르고 섣부르다오.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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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범22.09.29 23:38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모르겠죠
그냥 지나가세요 건장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노고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렸을 때 기초수급자도 받고
잘 견뎌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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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9.30 09:36
네 저도 수급자 가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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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슈크림22.09.29 21:33
가난한건 문제안되는데 가난하다고 애 방치,방임하며 키울꺼면 낳질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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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딩22.09.30 00:36
중고등학생때 단칸방 공동화장실인 집에서 살았는데... 그리고 불편하지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없는 살림에 자식들한테 다 주셨던것 같다.
그냥 냉장고가 없다보니 여름에 찬물이 먹고 싶기는 했었다.
나중에 대학생때 갑자기 아버지가 그 얘기를 하셔서 놀랐다. 얘길 안하셨지만 그때 미안하셨었나보다.

그때만 그랬지 지금은 낙낙하니 행복하게 다 잘살고 있어요 그때도 행복했고요^^
가난한 동네라 판잣집 살았던 친구도 많았는데... 지금은 다들 결혼해서 애 잘 키우며 다들 잘사네요. 부자된 친구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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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22.09.30 01:14
남들 쉽게 겪기도 힘든 평지풍파 다 겪고 여지껏 살고있지만
부모님 원망한적 없습니다.
부모님은 우리 남매를 사랑으로 대해주셨으니까요.
그덕분에 이렇게 잘 살고있습니다.
꼭 잘살고 부모님뵈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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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2.09.30 02:18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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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승22.10.01 08:50
왼쪽 오른쪽 신발 위치는 좀 바꿔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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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2.10.01 14:55
인생은 기본적인 게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으면
그 이상은 자기가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가난하면 행복하기 힘들지만 부자라고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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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하늘22.10.03 04:16
당신의 부모님은 당신을 낳았습니다.

당신은 부모님을 원망하시나요?

재벌2세가 못되어 부모님을 원망하시나요?

몇십억 집. 수억원의 차. 유학. 과외. 수백 수천의 용돈 못받아서 부모님을 원망하시나요?

당신보다 덜가진 지인이나 친구가 불행해 보이고
불쌍해 보이시나요?

당신이 생각하는 기준은 어느정도인가요?
당신은 그 기준에 살았으며, 부모님은 그 기준에
당신을 키워내셨나요?

아니라면 지금당장 부모님을 찾아가 원망하십시요.
왜 그 기준에 맞지도 않는데 날 낳아서 불행하게
만들었냐고요.
당신들 때문에 내가 불행하고 불쌍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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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22.10.14 00:18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나아지더라구요
고된 날들과 앞이 보이지 않은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추억이네요
다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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