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어마어마한 서울대학교 의대 공부량...jpg

li0oAo0il2022.10.20 08:41
이거 보니까 난 차피 서울대 못갈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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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웩슬러2022.10.20 09:52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되는 병명을 알려주는 AI가 곧 나오지 않을까요?

콧물이 난다
-> 코감기 (50%), 감기몸살(30%), 코로나(20%)

콧물, 발열, 인후통
-> 감기몸살(70%), 코로나(20%), 코감기(10%)

콧물, 발열, 인후통, 미각없음
-> 코로나(80%), 감기몸살(15%)

뭐 이런 식으로 증상이나 검사결과를 입력해나갈때마다
예상되는 병의 확률이 높아지면서 점점 좁혀나가는거예요

이렇게 발달해 나가다보면
인간이 한 사람의 온전한 의사가 되기 위해
인체의 모든 것을 다 암기해야하는 기계가 될 필요가 없어지고
의사들은 각자 자기 전문분야만 더욱 더 깊게 연구하면서
알고리즘을 개선해나가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의사협회는 반대하겠죠
그런데 당장에 우리나라에서 막는다하더라도
언젠간 반드시 그 날이 올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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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022.10.20 08:03
의대 특성상 푸는 문제보다 당연히 암기해야 되는 문제가 90프로 이상입니다. 다만 그 양이 정말 상상 이상이죠. 본과 2학년 때는 블록 수업이라고 해서 2주동안 혹은 4주동안 한과목씩 공부하는데요. 전공 서적 한권입니다. 하루종일 한과목만 수업듣는거죠. 그 기간 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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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귀여워헤으응22.10.20 07:27
시험 범위야 그렇다 치고, 시험 문제가 어떻게 나오고 정답률은 보통 어느정도 될까요? 그냥 단순 암기 문제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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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수정] 10-20 12:09 22.10.20 12:07
근데저사람 그사람아님?
과학고에서 나라 세금으로 숙식이며 학비,식비
과학쪽으로 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지원해주는데
그거 꽁으로 받아먹고 의대진학해서
욕먹은 사람 그사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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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2.10.20 16:37
맞음 과학고 출신에 지원받을꺼 다받고 의대로 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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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보면짖는강아지22.10.20 18:42
나쁜놈이죠.. 자랑이랍시고 방송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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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거짓말거짓말22.10.20 07:40
3천장 읽기만 하라고 해도 힘든데 그걸 시험을 본다니...
엄마! 전 서울대 의대 못 간게 아니고 안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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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2.10.20 08:03
의대 특성상 푸는 문제보다 당연히 암기해야 되는 문제가 90프로 이상입니다. 다만 그 양이 정말 상상 이상이죠. 본과 2학년 때는 블록 수업이라고 해서 2주동안 혹은 4주동안 한과목씩 공부하는데요. 전공 서적 한권입니다. 하루종일 한과목만 수업듣는거죠. 그 기간 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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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웩슬러22.10.20 09:52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되는 병명을 알려주는 AI가 곧 나오지 않을까요?

콧물이 난다
-> 코감기 (50%), 감기몸살(30%), 코로나(20%)

콧물, 발열, 인후통
-> 감기몸살(70%), 코로나(20%), 코감기(10%)

콧물, 발열, 인후통, 미각없음
-> 코로나(80%), 감기몸살(15%)

뭐 이런 식으로 증상이나 검사결과를 입력해나갈때마다
예상되는 병의 확률이 높아지면서 점점 좁혀나가는거예요

이렇게 발달해 나가다보면
인간이 한 사람의 온전한 의사가 되기 위해
인체의 모든 것을 다 암기해야하는 기계가 될 필요가 없어지고
의사들은 각자 자기 전문분야만 더욱 더 깊게 연구하면서
알고리즘을 개선해나가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의사협회는 반대하겠죠
그런데 당장에 우리나라에서 막는다하더라도
언젠간 반드시 그 날이 올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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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령22.10.20 12:42
그런식이면 뭐든 다 나와서 모두가 실직자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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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A[수정] 10-20 14:50 22.10.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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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10.20 15:19
ㅋㅋㅋㅋ 방구석 과학자.... ai개발이 그리 쉬운 줄 아나 에효 ㅋㅋㅋ 님이 말한 대로 되려면 님 살아 있는 동안은 어려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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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2.10.21 09:13
음.... 이미 저런거 다 연구되고 있고 일부상용화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암환자들의 경우는 병명이랑 검사결과지 다 넣으면 생존기간 알려주는 인공지능도 있어요. 인공지능 발전속도가 지수함수형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당장 내일 엄청난게 나와도 전혀 놀랍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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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2.10.22 18:43
윗분 말씀처럼 이미 상용화 돠어있습니다. 법리적 책임 한계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하지못하고 있는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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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22.10.20 19:31
말씀하신 정도의 검진정도는 지금도 구현 가능할겁니다. 다만! 사람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서 품질 검증을 몇십년은 받아야 할거예요. 뭐… 지금도 어디가,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와 과거 병력 등 환자 프로필을 입력하면 가장 적절한 병원을 알려준다거나 뭐 이런건 충분히 구현 가능할겁니다. 대신 그 진단에 대한 신뢰도가 문제겠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마 말씀하신것 같은 부분은 AI가 아니라 생체 나노 로봇이 더 빠를 것 같아요. 주입해서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특정 부분에서의 호르몬 분비나 백혈구 수치같은 면역 반응, 스트레스 반응 같은 생체 반응을 감지하고 수치와 부위를 알려주면 진단은 의사가 하겠죠?
물론 뭐.. 먼 미래에는 AI가 할 수도 있지만.. 아마 어려울거예요. 의사라는 직업은 참/거짓 말고도 환자의 환경이나 뭐 이런 부분으로 인한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보이던데 이런건 AI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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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빠22.10.20 20:31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대체 할 수 없는 직업이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AI를 이용하여 진료를 볼 순 있어도
AI가 진료를 본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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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룰라루22.10.20 23:41
대댓에 난독증 가진 사람들만 모인 건가..?
킴웩슬러님은 의사분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더욱 매진하고 그외 부수 암기부분은 AI가 대신해줄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준게 다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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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0oAo0il22.10.20 08:41
이거 보니까 난 차피 서울대 못갈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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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2.10.20 19:41
어우 서울 가는것도 빡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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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개개22.10.24 09:26
2분에 1장 3000장 보면 과연 봤던게 기억에 남을까? 458페이지 2번문항에 대한 답을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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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수정] 10-20 08:44 22.10.20 08:44
ppt 3000천장이면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을것 같네요.
책 3천장도 하루만에 3번 읽고 암기노트 만들어서 노트 1시간동안 다 외우고 시험보러감.
근데 의대는 전문용어도 많고 공부하는게 더 복잡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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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22.10.20 08:58
3000천장이면 3백만장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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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0 09:01
ㄷㄷㄷ ㅈㅅ
책도 3000쪽 말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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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10.20 11:24
3000장 이면 책으로 20권 전후로 나올겁니다

A4 70장이 소설책 1권
A4 100~120장 분량이 일반책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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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0 11:33
아하.. 아침에 정신없이 일하면서 적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했나보네요.. 책 한권에 1000쪽이었나 몇백쪽이었나? 암튼 그랬을것 같아요. ㅈ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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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10.20 11:36
소설책이 200자 원고지 600~700장
일반책은 700~1000장 정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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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0 17:30
아하~ 집에와서 전공서적 쓰던거 꺼내보니까 적은건 300페이지 많은건 1000페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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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위한행진곡22.10.20 09:02
iq 평균도 상위 0.5%이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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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105122.10.20 09:28
과학고 갔다가 외고 갔다가 의대 간사람 어떻게 되었죠? 장학금 회수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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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10.20 12:07
입학시켜줘도 졸업 못할거 같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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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않고돈벌고싶다22.10.20 14:01
통째로 외워야하는 건 아닙니다(외우는 괴물도 있긴 합니다만)
눈에 바른다고 하죠
단기기억이 소실되기 전까지 넣어두는 거고 실제로 시험치면 봤었던거 같은 걸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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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왕김주식22.10.21 09:21
외과 수술은 사람은 대체 불가의 영역입니다. 더좋은 장비로 더좋은 수술을 할수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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