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울렁울렁 했던 교사

설명요물2022.10.21 07:30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어려워졌어도 애들은 애들이고 선생은 선생이다. 못된 선생 나쁜 애들이 뉴스를 타고 세상에 전해져도, 애들은 애들이고 선생은 선생이다.
세상은 뉴스보다 따뜻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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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반2022.10.21 07:32
이게 세상 살아가는 맛이지...다들 오늘 하루도 잘버티고 행복하십셔 내일이 주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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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르2022.10.21 07:31
인생을 바꾸는 시작은 저런 작은 변화입니다..선생님과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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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돼지22.10.21 07:28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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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2.10.21 07:29
우리함께 춤을 춰요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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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정보입니다22.10.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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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2.10.21 07:30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어려워졌어도 애들은 애들이고 선생은 선생이다. 못된 선생 나쁜 애들이 뉴스를 타고 세상에 전해져도, 애들은 애들이고 선생은 선생이다.
세상은 뉴스보다 따뜻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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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2.10.21 07:47
마지막 말이 너무 예뻐요.. 울렁울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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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2.10.21 12:59
세상은 뉴스보다 따뜻하고 아름답다
정말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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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105122.10.23 04:16
그럼요 아무리 교회 목사가 나쁜짓 했다고 하더라도
주변엔 좋은 목사님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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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르22.10.21 07:31
인생을 바꾸는 시작은 저런 작은 변화입니다..선생님과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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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반22.10.21 07:32
이게 세상 살아가는 맛이지...다들 오늘 하루도 잘버티고 행복하십셔 내일이 주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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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2.10.21 08:19
ㅠㅠ 공감...

나도 학교에서 발표할 때 괜히 눈물나고 말 못 하는 머저리였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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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백22.10.21 10:23
선생님이 진짜 잘가르쳤나보다 빨리하라고 보채거나 짜증내는 애 하나없고 되려 격려하고 응원해주다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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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2.10.21 12:02
나도 이런 선생님.. 아니 스승님을 단 한명이라도 만나봤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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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넌22.10.21 15:16
이런 사람이 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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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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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10.21 18:15
울렁울렁울렁대는 가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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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22.10.21 18:55
정확하게 기억나는일
중학교2학년 음악시간 실기평가
노래부르는거였는데 음악실 뒤에 나가서 부르는거였음
뛰는 가슴 어쩔줄 몰라서 우물쭈물하다가 눈물이 줄줄..
그러고 그냥 들어온 기억이 나요..시간이 흐르고
대학발표과제나 회사 브리핑때 나가서 발표는 다 했지만
이상하게 집중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날것같은 기분은 여전함..
하고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돼는 사람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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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수정] 10-22 17:52 22.10.22 17:50
현직 고교 선생입니다.
그제 순위권 내의 고3 아이가 본인 성적 9등이나 떨어졌다고 마치 집에서 부모님께 하는 것처럼 성질 부리길래 말로 훈육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다른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말했더니
한 학생이 '선생님, 그런 애들은 원래 그래요. 빨리 잊어버리세요, 저희가 있잖아요.'하는데 수업중에 울컥해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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