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착하게 살 필요가 없는 썰

개드립No.2012032022.10.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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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퓨우저언2022.10.24 18:30
나도 저랬는데 중학교때 정신지체 2급인 아이가 있었는데 항상 일진들한테 성희롱 부터해서 구타를 당하곤 했고 평범하게 다니고 운동했던 나는 공격 대상이 아니었음 하지만 너무 심하단 생각에 적당히 어그로 끌고 애가 정신적으로 조금 불편한 애다보니 일진이 시키면 애들앞에서 시비거는 시늉 했는데 그럴때마다 웃으며 받아줬음
그러다 어느날 그애 가방을 일진 한명이 숨겼는데 이걸 담임에게 가방없어졌다고 말했고 그애가 범인으로 지목한게 나였음
장난쳐도 웃으며 받아주고 매점가서 먹을것도 사주고 했는데 등하교길 부모님으 걱정하시길래 같이가줬는데 내가 패고 기방을 훔쳤다고 했음
그 뒤로 완전히 무시 없는 사람 취급 시작했고
괴롭힘이 더 심해지기 시작 결국 정신적 충격이 더해져서 장애판정 1급 받고 중퇴했다는 소식을 3학년되서 들음

근데 나는 정신못차리고 다리 불편해서 절뚝 거리는애 우리학교 경사가 높아서 엎고 등하교 해주다 중학교친구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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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네임네임닉네임2022.10.24 20:39
언제가는 좋은게 돌아올거에요
꼭 돌아와서 좋은일을 하는건 아니고 물론 나서서 잘해줄필요까진 없지만 잘살았던 내자신이 없어지는건 아니잖아요 님은 좋은분이에요 !
언젠가 좋은분이 또 옆에오시게될거에요
비슷한 사람끼리 통하는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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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022.10.24 18:31
반전없는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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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빠잠깐만22.10.24 18:20
H 쓰레기, K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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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22.10.24 18:22
h가 존나 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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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22.10.24 18:28
일단 선생이 잴 쓰레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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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우저언[수정] 10-24 19:13 22.10.24 18:30
나도 저랬는데 중학교때 정신지체 2급인 아이가 있었는데 항상 일진들한테 성희롱 부터해서 구타를 당하곤 했고 평범하게 다니고 운동했던 나는 공격 대상이 아니었음 하지만 너무 심하단 생각에 적당히 어그로 끌고 애가 정신적으로 조금 불편한 애다보니 일진이 시키면 애들앞에서 시비거는 시늉 했는데 그럴때마다 웃으며 받아줬음
그러다 어느날 그애 가방을 일진 한명이 숨겼는데 이걸 담임에게 가방없어졌다고 말했고 그애가 범인으로 지목한게 나였음
장난쳐도 웃으며 받아주고 매점가서 먹을것도 사주고 했는데 등하교길 부모님으 걱정하시길래 같이가줬는데 내가 패고 기방을 훔쳤다고 했음
그 뒤로 완전히 무시 없는 사람 취급 시작했고
괴롭힘이 더 심해지기 시작 결국 정신적 충격이 더해져서 장애판정 1급 받고 중퇴했다는 소식을 3학년되서 들음

근데 나는 정신못차리고 다리 불편해서 절뚝 거리는애 우리학교 경사가 높아서 엎고 등하교 해주다 중학교친구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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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네임네임닉네임22.10.24 20:39
언제가는 좋은게 돌아올거에요
꼭 돌아와서 좋은일을 하는건 아니고 물론 나서서 잘해줄필요까진 없지만 잘살았던 내자신이 없어지는건 아니잖아요 님은 좋은분이에요 !
언젠가 좋은분이 또 옆에오시게될거에요
비슷한 사람끼리 통하는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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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쉬운게없지22.10.24 22:37
아뇨 정말 제대로 정신 차리고 사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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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22.10.24 22:43
용기있고 선한 선택은 자긍심을 주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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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둥22.10.24 23:28
궁금하네요. 왜 잘해준 사람에게 그러는지. 부모님처럼 계속잘해줄거란 믿음인건지 아니면
자신에게 베프에게처럼 더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원망인지. 이렇게 비슷한 경험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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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22.10.25 00:10
우리가 원하는 결말은 아니었지만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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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10.25 07:07
가독성 무엇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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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co22.10.27 23:50
이것도 이해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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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수정] 10-28 04:33 22.10.28 04:32
1. '부터해서'
부사와 용언이므로 붙여쓸 수 없음.
2. '하지만 너무 어그로~'
위 문장엔 주어가 생략되어있음.
주어 생략은 구어체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주어 생략은 보통 청자가 주어를 생략해도 이해가 가능할 때 하는 방법이며.. 위 문장은 주어가 본인인지 장애인 친구인지 문맥상 판단해야하므로 생략하면 무슨 뜻인지 모호해져 가독성이 떨어짐;
3. '무시 없는'은 도대체 어느나라 말?..
무시. 없는 이라고 쓰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온점을 사용하는 것도 작문의 기본입니다;

저는 국어교육과 석사까지 밟았습니다.
이해야 안 되겠습니까; 요즘 학생들 문해력도 문제지만 성인 문해력도 심각합니다; 윗글이 정말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내용을 떠나서 작문 수준은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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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22.10.29 15:44
같은 의견이기에 좋아요 드리지만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셨으면 좋았을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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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인데 로그인하라네22.10.25 07:08
사람은 원래 두려운 존재보다 사랑하는 존재를 해치는데 덜 주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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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10.24 18:31
반전없는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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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2.10.24 18:54
K를 지목했으면 선생이 저 ㅈㄹ하고 또 K에게 겁나 맞을거 생각했으니 만만한사람 지목하지 내가 도와줬으니 얘도 바뀌고 용기가 생겨 일진에 맞설거다 이런건 만화니까 가능할뿐 실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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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사람22.10.24 18:55
무서운사람보다 선한사람에게 배신을할 확률이 높다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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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10.24 18:59
그러니까 주인공이 피해자고 나머지가 다 가해자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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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Spiderman[수정] 10-24 19:25 22.10.24 19:13
살아오면서 느낀건

연민과 정직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

내 진심은 항상 이용당하고 배신당했다

요즘 시대에 연민은 오만함이고 정직하면 ㅂ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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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수정] 10-24 20:36 22.10.24 20:35
흠.. 애기가 왕따를 당한다면 내힘으로 해결 해줄수 없다면 학교를 안보내고 학원이나 집에서 공부해서 검정고시나 배우고 싶은걸 배우게 할수 있도록 경우의수를 항상 생각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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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2.10.24 20:45
저런 쓰레기교사 너무많음. 내부에서도 쉬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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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22.10.24 21:13
쌉소름. 중학교때 갑자기 선생이 들어와서 뺨 X나 때리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니가 oo이 삥뜯은거 걔가 자기한태 얘기했다면서 나를 때림. 근데 난 oo이랑 말도 안하던 사이였고 다른 일진이 뜯은건데 걔가 무서워서 나라고 뻥친거였음. 근데 선생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다짜고짜와서 뺨부터 갈김. 그리고 나중에 일진이 뜯은거 알았을땐 걔한텐 뭐라 안하고 왜 넌 거짓말을 하냐며 oo이를 때림. 선생들은 언제나 쓰레기인거 같음. 물론 일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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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해줄말이없다22.10.24 21:19
너무 슬프다 ㅠㅠ 이런 거 보면 가슴이 먹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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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을정지합니다22.10.24 22:18
쓰레기 같은 애기들 죽어라 그냥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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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2.10.24 23:25
주인공은 끝까지 가해자인 K는 비난하지 않아.
찐따 H 입장에서 주인공은 그저 좀 더 인간적인 방관자3 정도였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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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5 01: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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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105122.10.25 03:22
넘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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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중단하단22.10.25 03:14
저도 비슷한거!!
고딩때 밤에 집에 가는데 인사정도만 하는 고딩친구2명이 지나가요
방향이 같아서 인사하고 쓸데없는 얘기 하며 걸어가는데
왠 양아치2명이 그 둘에게 말을 겁니다
중딩때 괴롭히던 애 였나봐요

툭툭 치더니 돈달라 하네요.
싸움 쥐뿔도 못하는 제가 끼어들어서
야야 그냥 가 너네 그냥 가 이랬어요
일진2명은 어이 없어 했지만 제가 싸움좀 하는지 뒷배가 있는지 정보가 없으니 못건들였죠

그러다 한명이 저를 때리네요. 다른 한명은 말리고요
제가 반격해서 때린놈을 때리니까
이제 둘이 같이 때리네요 ㅋㅋㅋㅋㅋ
크게 다친덴 없는데
눈옆에 맞은데가 좀 부었어요

먼저 보낸 친구2명이 집 가는길에 보이네요
전 의기양양하게 하하 괜찮아 안아파 했죠
친구는 걱정해 주면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하네요

전 내일 아침이 기다려 졌어요
영웅이 돼있을까?
애들이 나 우쭈쭈 해주면 부끄러워서 어떡하지 ?
두근대며 학교를 갔는데….

전 길가다 일진한테 시비걸다 처맞은 놈이 돼있었네요 ㅎㅎㅎㅎㅎ

자기를 구해준 그런 이야기는 쏙 빠져있고 제 험담 하기 바쁘더라고요…

친한친구 몇명한텐 사실을얘기 해 줬지만
그냥 조용히 있으라 했습니다
전 맞은건 괜찮았거든요.
그친구의 배신감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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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10.25 05:27
이걸 읽은 사람들이야 모든 정황을 알고
선생이 잘못했네 H가 잘못했네 말하지만

저때 저 상황이라면
글쓴이나 H나 선생님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각자 행동들에 이해가 될거 같다

저 글에서 나쁜건 K 한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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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10.25 08:27
저딴 ㅅㅋ들 때문에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보복 안당하려고?
착하던 사람이 빡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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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22.10.25 09:18
혼자인 애들은 다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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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2.10.25 16:08
에혀. 진짜 학교폭력은 다들 장난이었다고...

저도 중학교 반친구가 하도 당하다가 가해자 한명 조각칼로 찔러서 피해자 가해자 둘다 결과가 안좋았음.

그 막 대놓고 때리는 폭력 정도는 아닌데 매일 툭툭 치면서 짜증나게 계속 지속적인 괴롭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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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2.10.27 04:29
적당히 사리분별하며 착해야지 등신같이 착한건 착한거 아님. 그냥 등신인거지.. 지 밥그릇은 챙기고 착해야 주위에서 저놈 착하단 소리 듣지 지 밥그릇도 못챙기는놈은 그냥 모자란걸로밖엔 안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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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쾅콰와앙헤헙22.11.01 03:48
나도 고딩때 우리반에선 왕따고 밥먹는건 옆반인 애랑만 먹는 조용하고 내성적인애 스스럼없이 말걸고 한번은 점심 같이 먹자길래 내 친구들한테 욕먹어가면서 점심 같이 먹었는데 그 다음날엔 당연히 나는 원래대로 내 친구랑 밥먹었는데 그날 밤에 장문의 문자로 날 욕함. 자길 버렸다는 식? 근데 나도 좋은 성격은 아닌지라 그대로 장문 그 이상으로 조목조목 따지면서 반박하니깐 바로 꼬리말더라. 그러고나선 나도 아예 무시해버림.

저런 인물들이 정에 굶주려서 어떻게든 사람 붙잡으려하고 사람 무서워서 만만한 사람 더 붙잡고 수렁으로 밀어넣으려함. 마치 살려놨더니 봇짐 내놓으라는 격.

대다수 그런 건 아니겠지만 아직 내 인생에서 저러지 않은 사람을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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