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에 수류탄

Fire in the hole

요즘 군대에서는 다 훈련용으로 대체됨

세열도 던져용

사바사

멍텅구리도 화약들어있어서 멍때리면 다친다고 하더라구요

조교와 부사관들이 가장 따뜻하게 바뀌는순간

말투도 감미로와짐 ㅋㅋㅋ

열외한다해도 별말없이 OK 해주는 시간

전 그것보다..몸으로 덮으면 그게 막아지는게 더 신기하던데..

훈련소 이후에 수류탄을 또 쓸일이 있나????? 보통은 훈련소가 마지막 아닌가??

2월 그렇게 차갑고 무거운줄 몰랐던 수류탄

우-러전에서 쓰이는 수류탄을 보면 현대전에서 수류탄의 장약량에 의문부호가 붙었습니다. 개인의 방어장구류가 진화해서 실제로 살상범위 안에서 터져도 우리 상상처럼 온몸이 터져나가서 죽는게 아니라 의외로 방어구로 인해 생존하는 케이스가 나옵니다. 코앞에서 터지면 팔다리가 날아가기보단 온몸에 숭숭 구멍이 뚫려서 잠시간 생존해 기동하다가 쓰러지는 케이스도 보이더라구요. 특히 국산 세열수류탄은 경량화로 외국꺼보다 장약량이 적습니다. 어서 한국도 보병의 질높은 장구류를 더 보급해야 합니다. 이상 tmi였습니더.

수류탄은 다른 고폭탄류처럼 장약의 폭압에 의한 데미지가 아니라 폭압으로 비산되는 파편으로 살상하기위한 무기임. 그래서 장약의 양이 적고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네배 가까이 큰 81mm박격포탄의 살상반경의 1/2나 되는 약 15m의 살상반경을 가짐. 타 고폭탄류의 폭심에 있던 희생자가 산산조각나서 날아가는건 폭압때문에 그런거고 수류탄에 의해 사상된 사람이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이는건 파편이 박혀서 피해를 입기때문에 그런거임.
만약 여기서 장약량을 더 늘이게 되면 무게가 무거워지고 파편의 살상반경은 더 넓어져서 수류탄을 던진 사람까지 위험해짐.
장약을 늘이고 파편을 줄여 폭압에 의한 데미지를 주는 고폭수류탄이란게 있긴한데 얘는 오히려 살상반경이 더 좁음. 그대신 밀폐된 공간에서는 엄폐물 뒤에 있는 사람도 확실히 데미지를 가할수 있음.

개인 보호장구류의 발전으로 인해 수류탄으로 인한 살상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수류탄의 장약을 더 늘리지않는 이유는 또 있음. 확실히 전사시키면 전사1명 늘이는 것으로 끝이지만 전투력을 상실할 정도의 부상을 입히면 부상자의 후송, 치료, 재활까지 지속적으로 적군에게 자원을 사용을 강요할수 있기 때문.

군사 전문가 인정

죽이는것만이 다가 아닌게 부상자 만드는게 더 효과적이기도 함. 부상자를 버리고 갈 수 없으니 이동에도 제한되고… 지뢰가 사람 죽이는게 목적이 아닌것 처럼

맞아요
한명을 죽여봐야 그건 한명분의 전력이 줄지만
한명을 부상입히면 부상자 포함 최소 세명은 전력 외가 됨.

총소리가 수류탄 터지는 수준이고 수류탄 터지는 소리는 다이너마이트 터지는 소리 수준이더라

fps 게임에 현실 반영하면 수류탄 대미지 좀만 들어와도 캐릭터가 죽음

현질이 부족한건 아닌가 고민해 봅시다.

수류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그냥 공포

훈련소 수류탄 투척은 맛만 보는거임, 높은데서 아래쪽 물 웅덩이에 던져 그렇게 큰충격은 못느낌. 예전에 훈련병 한명이 수류탄 잘못던져서 물웅덩이에 안던지고 위쪽 비탈길에 던져서 땅에서 터진적 있는데 진짜 소리가 펑이아니라 쾅아앙~~소리나면서 땅이 흔들리는데 아직까지 안잊혀짐.

故 강재구 소령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