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허가증 있어야하나요??

가끔 11시쯤 귀가할 때 골목에 나와서 지 멋에 심취해서 도검 휘두르는 오타쿠 한 명 있는데
나도 도검허가증 있는지 궁금한데 물어보고 싶어도 늘 저걸 휘두르고 있을때 마주치니까..그냥 ㅈㄴ 무서워서 못본척 종종거리면서 도망감ㅋㅋㅋㅋ

아니 날붙이 긴거면 필요해요 저러면 경창서에잡혀가요 사장님 ㅠ ㅠ 동내 얼굴팔리기 싫습니다 ㅠ ㅠ

궁금하면 일단 경찰에 신고 해보세요. 그러고 가만히 보고있음 궁금증 해결됨

날길이 (손잡이제외) 15센치 이상이면 필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식칼도 15센치 넘는거 많을텐데 거리에 들고다니면 위협적인데 도검 자격증있으면 괜찮을까요??? (이상한 질문이네ㅋㅋ)

도검소지허가 있어도 거리에서 휘두루면 경찰아저씨가 이놈 합니다
날길이 15cm넘어도 식칼, 캠핑나이프같이 용도가 구분되는 칼은 면제됩니다(법이 허술한거 맞음)

그리고 도검소지자격증이 아니라 허가증이며 사람이 아닌 칼 단위로 나옵니다. 새로 살때마다 추가로 발급받아야하는데, "이 칼은 누구소유이고 주인이 미친놈은 아니라는 최소한의 확인을 거친사람이다" 정도의 필증

쓸 수 있나요?

진짜 소장가치가 있어보이네요

집행검 가능?

난 한국 칼 중에 "사인검" 이 정말 멋있던데
별자리 새겨진 검

인검(寅劍)이란 주술적인 목적으로 만든 벽사용 도검으로 양의 기운이 담겨있어 사악한 귀신과 재앙을 물리치는 데 쓰임. 그중에서도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들어진 검을 사인검(四寅劍)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인검을 +4강 한 것임. 거기에 새겨진 문구와 별자리등은 대충 멋있을려고 집어넣은게 아니라 동양철학에 입각하여 벽사를 위한 정수를 새겨넣은 것임. 또한 사인검의 寅은 무인을 뜻하는 호랑이가 아니라 순수하게 양의 기운을 담기위한 寅이며 이는 이 검이 무인에게 하사되던 부월같은 권위를 상징하는 검이거나 실전에 사용되는 검이 아니라 오로지 순수하게 주술적 목적을 위한 검이란 것을 뜻함.
조선시대 당시에도 도검 한자루는 당시의 소한마리 가격과 비슷했다고 함. 사인검은 일반 도검이 아니라 국가사업 수준의 제작이었으므로 그 가격은 일반 도검 수준을 까마득히 뛰어넘었다고 함.

한국 전통 도검 이름에 웬왜 스네이크야 ㅋㅋㅋㅋㅋㅋ
이름 지은 사람 저거 한자로 써봐라 ㅋㅋㅋㅋㅋ

나도 스네이크 보고 피식함ㅋㅋ

우리 동네에 저런데가 있었다고????

와 실제로보고싶다

지옥참마도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