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등장한 눈사람 디스트로이어

다낚아2022.12.21 07:51
이래서 뼈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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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텡하르방2022.12.21 07:55
눈 오는 시즌되면 엄청 무겁고 딱딱한 재질로 만든 눈사람처럼 보이는 것을 가져다 두면 누군가는 다음날 깁스하고 돌아다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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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022.12.21 07:47
뿌시는사람들 심리는 뭘까? 싸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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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2.12.21 07:47
뿌시는사람들 심리는 뭘까? 싸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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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리22.12.21 08:46
네... 그들은 싸만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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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12.21 08:56
펀치머신 이런건 잘 없고
내 돈 내야되니 싫고
만만한 눈사람을 뿌시는게 아닐까요?

라바콘도 왜 발로 차는지 이해가 안되는건 매한가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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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맛사과22.12.21 11:19
이쁜걸 굳이 부수려는 마음은 없지만, 알지모르는 누군가 열심히 만들었단 이유만으로는 공공장소에 내린 눈으로 개인이 뭘 하든 탓할수는 없다 생각됩니다.
만드는것도 유흥, 부수는 것도 유흥이 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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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2.12.21 17:52
하늘에서 내리는눈은 공짜임 그걸로 뭘 만드던 자유고
지나가던 사람이 부셔도 자유임. 이뻐서 사진찍는사람도있는반면 부수는사람도있음. 그냥 시민의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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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먼개소리야22.12.21 11:50
만든사람잇으면 부수는 사람도 잇겟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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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어떠하리저런22.12.21 14:52
어깨빵하고 다니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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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22.12.21 17:17
만드는 것도 자기만족
구경하는 것도 자기만족
부수는 것도 자기만족

어느것 하나 타인에게 하지말라 강요할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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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2.12.21 17:40
하지말라 강요하는건 아닌데 자기가만들고 부수는건 상관없지만 남이만든걸 부수는건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님이 열심히 만들어놓은 눈사람을 다음날 누가 부셔놓으면
부수는건 개인의 자유니 상관없다고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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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수정] 12-21 18:35 22.12.21 17:50
만든 사람의 정성을 무시하는 것이되니 도의적으로봤을때는 문제를 삼을 수는 있겠으나,

애당초 개인 사유지도 아닌 공공장소에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해당 장소를 이용할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수도, 곤경에 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정식 허가를 받고 만든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 허가없이 내버려두면 자연히 사라져서 흔적이 남지 않는 스프레이등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예술품을 그려냈다고 가정합시다.

또는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한 군데 죄다 모아서 작은 침대모양의 예술품을 만들었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에도 개인의 정성이 들어간 예술품이니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자유를 가지고 만들었으나 그자리에 남겨놓고 개인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으며 허가를 받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타인이 와서 어떻게 하더라도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든 사람이 부수는 사람들을 가리켜 안타까움과 섭섭함을 표현하긴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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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2.12.21 18:16
이분 너무가셨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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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22.12.21 18:41
무슨 눈사람만드는데 정식허가까지받나요 ㅋㅋ
눈사람은 녹아 없어지는건데 스프레이랑 낙엽이랑 비교하는것도 웃기고.. 그럼 님은 님애들한테도 눈오면 눈사람 만들지 말라고하시면되것네요 사람들한테 피해줄수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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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수정] 12-21 18:50 22.12.21 18:47
논점을 모르시는군요.

내가 선의로 한 행동이 다른 누군가에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고, 나에게 자유가 있는 것처럼 타인에게도 자유가 있음을 생각해야 된다는 겁니다.

만들지 말라 가 아니라.
내가 임의로 만들어 놓은 것이니, 타인이 임의로 부술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설사 진짜 누군가가 내가 만든걸 부순다해도 마음 쓰지 않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본문의 글을 보면 열심히 만든 예술품을 부순 것으로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한편으로는 이정표 앞에 만들어놓아 불편을 야기하니 누군가 부순것이다 라는 의견도 있는 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항상 자신의 의견만이 정답이라 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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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별[수정] 12-21 19:19 22.12.21 19:14
님말씀도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다만 저 사진만봤을땐
이정표를 가려서 부셨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첫번째사진 이정표와 눈사람 충분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정표가 안보일리가없죠.
그리고 새벽3:30분에 이정표를 볼 사람이있을까요?
설상 부술려면 아침에 버스기다릴사람이 부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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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2.12.21 21:12
너무싫다 이런 마인드 숨이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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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좋아하지안돼돌아가[수정] 12-29 01:12 22.12.29 01:06
법적인 문제야 당연히 없죠.
애초에 도의적 문제를 말한 거죠.
막내 애가 애써 만든 눈사람을 형이 부수면 아무 말도 안 하실 거죠?
그 차원의 문맥이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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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녜22.1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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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3.01.26 01:40
만드는사람심리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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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e22.12.21 07:47
파.괴.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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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트링22.12.21 07:50
부비트랩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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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낚아22.12.21 07:51
이래서 뼈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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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주까여22.12.21 07:52
지인생도 부디 저렇게 부서져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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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텡하르방22.12.21 07:55
눈 오는 시즌되면 엄청 무겁고 딱딱한 재질로 만든 눈사람처럼 보이는 것을 가져다 두면 누군가는 다음날 깁스하고 돌아다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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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22.12.21 07:56
아침에 눈 겁나왔네요 다들 안전 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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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22.12.21 07:57
꼭 남이 열심히 만들어놓은거 개박살 내는 정신병자 ㅅ끼들이 있어요… 눈 속에 철봉이라도 집어넣어서 다리를 개박살내야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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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치킨파워업22.12.21 08:04
헐 바넬로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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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짓말진짜냐[수정] 12-21 15:31 22.12.21 08:21
뒤쪽 이정표 가려서 안보이는 거면 부셔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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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천벌거야22.12.21 15:09
그러게요ㅋㅋ눈사람이 뭐 대수라고 불편까지 감수해야 하나. 뒤에 이정표때문에 빡쳐서 부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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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선생22.12.21 08:26
그 작은 손으로 쪼물딱 쪼물딱 추위도 견뎌가며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 고생을 비웃듯 뿌셔버리네 진짜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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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만함22.12.21 11:21
작은손은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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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갑다야그러네22.12.21 08:35
뭐 만드는것도 자유
부수는것도 자유 아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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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2.12.21 08:53
부시고 가는애들 이해안되기는 한데 개인 공간도 아닌 개방된 지역에 별도 접근금지 라인 없으면 누가 건들거 예상은 되지 않나요?
가로수에 눈 쌓이면 발로 차서 떨어뜨리기도 하고 눈 사람 있으면 추가하고 싶은 데코 추가해놓기도 하고 ㅇㅅㅇ
무리하게 추가 하려다가 목 굴러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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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증22.12.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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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12.21 08:54
차량진입방지 그 돌덩이를 뼈대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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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근무시바22.12.21 09:21
부시진 않지만 길거리에 있는거 발로 차고싶은 충동 들긴하지않나 태권도 다녔을때 배웠던 발차기도 생각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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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2.12.21 11:40
폭력적 성향을 가지고계시군여 나쁜건 아닙니다. 표출하는 순간 나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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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님말이맞음22.12.21 10:19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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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수정] 12-21 13:06 22.12.21 13:06
인성이 보통정도만 되면 이해가 안 가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행동은 안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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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2.12.21 14:51
함정 파서 역관광을 시켜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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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맨22.12.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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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천벌거야22.12.21 15:10
부시다 는 설거지한다는 뜻이고 부수다 입니다... 부셔가 아니고 부숴... 한국말부터 부수지 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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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마녀사냥촉법22.12.21 15:25
눈으로 뭐 만들분들 누가 고의든 실수든 누가 부실거 생각하고 만드세요 아니면 만들어서 아무대나 두지말고 집에 가져가든가요 그럼 아무 문제 옶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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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나나난난22.12.22 06:06
얼마전 본글인데
집앞에 볼라드를 감싸고 눈사람만들어놔서
밤에 누군가 고통의 소리를 지르면
흐뭇해한다는 사람의 글을 본적이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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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진화백팬클럽회장22.12.23 17:41
옛날에는 뼈대가 다 타고난 연탄이였는데... 금방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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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멍멍22.12.24 12:57
누군가에게 눈사람은 아이들의 기쁨과 즐거움이고, 누군가에게 눈사람은 그저 눈덩이일 뿐.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누군가의 정성과 마음이 보이는 사람들은 천천히 녹기를 바라고, 어차피 사라질 눈덩이로 보는 사람은 기분 풀이의 도구로 쓰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이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게 아니라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일을 함께 만들고, 부숴지는 게 아니라 천천히 녹아서 사라지는 게 당연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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