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밑의 두개는 처음부터 이상했는데 챗GPT는 시작부터 좋아보임 ㅋㅋ

투자 ㄴㄴ
투기 ㅇㅇ

Chat GPT 가 무서운점은.... 원래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아직까지는 문맥을 이해하고 새로운것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음. 사실 아예 못한 건 아니고 결과가 심하게 어설펐다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지만...

그러나 chat gpt는 웹상의 정보를 학습해서 질문에 가까운 답을 찾는 수준을 넘어서서 문맥을 읽어서 새로운 정보를 조합하기에 이르렀죠.

이게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이라고 봐도 되는게. 예전의 AI는 알파고 초창기 같았어요. 규칙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그냥 인간이 많이 했던것들을 재생산하는 수준이였죠. 그러나 지금은 후기형 알파고처럼 규칙을 넣어주면 그 문맥을 해석하고 학습데이터에 없던 새로운 경우에 대해 결과를 냅니다.

말하자면 환자의 증상과 병명을 입력해서 학습했던 방식을 벗어나서 의학서적을 입력해서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병명을 유추하고 있다는 거죠... 이게 비슷한 것 같아도 완전히 다릅니다. 가령 증상-병명으로 학습한 모델은 학습데이터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면 아주 엉뚱한 결과를 출력하지만 의학 서적의 컨텍스트를 학습한 모델은 정답에 가까운 결과를 출력하거든요.

결국 정답지가 아니라 매뉴얼만 주어지면 학습이 가능한 AI가 점점 나타나고 있어요. 글을 읽고 문맥을 파악해서 다양한 상황에 범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AI가 아득히 뛰어나게 된거죠.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매뉴얼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대부분 향후 몇년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가까운 예로는 자동차 제조는 기계가 많이 대체했지만 차량설계는 여전히 사람이 필요한 것 처럼 말이죠.

AI의 최대 약점은 목적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거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AI는 인간이 요구하는 일을 할 뿐이지 스스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진 않으니까요. 이미 AI가 목적성을 가진다면 인류는 멸절에 이를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개인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목적성을 생산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