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데 오늘 진짜 마음이 울렁울렁한다

밤드리노니다가2023.03.07 07:36
교사, 반 학생들 모두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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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가키2023.03.07 07:35
어휴 이게 뭐라고 눈물이 다 나냐 주책맞게 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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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23.03.07 15:51
이런게 진정한 삼위일체
기회를 준 선생님, 용기를 준 친구들, 결국은 해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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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3.03.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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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가키23.03.07 07:35
어휴 이게 뭐라고 눈물이 다 나냐 주책맞게 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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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3.03.07 07:36
교사, 반 학생들 모두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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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수정] 03-07 15:52 23.03.07 15:51
이런게 진정한 삼위일체
기회를 준 선생님, 용기를 준 친구들, 결국은 해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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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3.03.07 08:52
아 울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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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23.03.07 08:58
어릴 때 낯가림 심해서 발표 힘들어했는데, 선생님이 발표 얼른 하라고 1미터짜리 교보재 자로 두들겨 맞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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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말듣고두딸낳았떼23.03.07 09:17
몽글몽글한 사람이 되고싶다.
그런사람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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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수정] 03-07 09:32 23.03.07 09:32
저런거 별고 아닌것 같지만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너무 숫끼가 없었던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선명하다.. 저 아이는 저 순간이 자신을 바꾼 일생일대의 순간이었을지도 모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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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23.05.03 16:17
저도 워낙 내성적이엿던 유년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제가 만난 선생님은 저에게 빨리하라고 윽박지르셨죠..결국 그날 발표를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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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03.07 10:08
초딩때 나도 저런기억 있는데 앞에서 노래 너무하기싫은데 계속 해보라고 담임이 떠밀어서 너무 싫었음..

부끄럼은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도 다니고있음.

저런 드라마틱한걸 다들 원할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아닌대로 놔두고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권유해보는정도가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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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23.03.07 20:29
엄마가 쓴거같아 감동파괴할라고한거는아니고 진짜 객관적으로 그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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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3.03.08 09:08
우리는 그걸 주관적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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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23.03.08 09:25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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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존재한데23.03.08 03:53
실제로 저런비슷한 상황이면 99퍼 움
그리고 학부모의민원이 들어옴 ^^ ㅈ같음
저건 잘 해결된케이스
ㅈ같은케이스가 존나마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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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단단23.03.09 11:23
그렇게 자신감을 얻어 투머치토커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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