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이다 님 댓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봤어요ㅎ

보통 침엽수와 활엽수를 섞어 종이를 만든다. 두 나무를 섞어야 종이가 잘 찢어지지 않고 글씨도 잘 써진다.종이 안에는 나무만 들어 있는게 아니다.

돌가루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종이의 표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돌가루가 잔뜩 박혀 있다. 복사기나 프린터에 넣는 종이는 우리 눈에 하얗고 깨끗하게 보인다. 그러나 종이 표면은 아주 울퉁불퉁하다. 돌멩이가 많은 강가나 시골길과 비슷하다. 종이의 움푹 패인 곳에 돌가루를 뿌려 편평하게 만드는 것이다.

A4 종이라고 부르는 복사지에는 보통 활석이라는 돌가루를 넣는다.어떤 돌가루를 넣느냐에 따라 종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사전이나 성경책 종이는 아주 얇다. 얇게 만들어도 뒷면이 잘 비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사전 종이를 만들기 위해 ‘이산화티탄’이라는 비싼 돌가루를 넣는다

근데 영어 원서들의 펄프소재는 정말 가벼워서 정말 좋아요

세상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