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마누라는 못이기는구나

러시아 핵잠수함 선장도 마누라한테 꼼짝 못하던걸요

무슨 나라가 뭔상관임?? 교육가치관에?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인구의 40프로가 이민자인곳은 그럼 어떻게 교육 받아야됨? 그리고 남편이 24년이나 의사하고 있으면 남편의 교육관도 존중할만하고 솔직히 말해서 한국식 교육이 너무 억압된 방식이긴함 해외애들은 한국식으로 공부안해도 하버드가고 스탠퍼드가는데 한국식 교육관이 무조건 맞다고 볼수도 없고 더군다나 한국에서 사니깐 한국식으로 교육해야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인듯

따라가는 머리는 따라가요.
안될애는 안되죠.
내자식이 따라갈수 있다 생각하니
천천히 해도 돼. 하는거죠

그래도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하는 건 심한대요. 초천재가 아닌이상 못따라 갈게 뻔해요.
우리나라가 교육열이 높기는 한대 그렇다고 해서 신념을 가지고 남들 할 때 안하면 더욱더 뒤쳐지는 결과만 낳는다고 봅니다. 교육 시켜줄 여건이 충분히 됨에도 불구하고, 방임하는 건 아이의 경쟁력 하나를 미리부터 꺽어버리는 겁니다. 남들 하는 만큼은 최소한 따라가 줘야 합니다.

집단지성이 무서운이유~
교육은 일종의 세뇌나 마찬가지인듯
틀리고 맞고는 3자입장을 들어봐야 아는건데
다른 대다수의 3자들이 한국의 교육에 문제가있고
자살율 행복지수 교육시간대비 효율등이 반증함에도
굳이 악습을 따라가야된다는 그 당당한 이유를모르겠네요.
남들이 똥통에들어가도 같이 들어가라는 부모들은
걍 개쫄보에 인생패배자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진짜 내 애기를 사랑한다면 똥된장 구분할수있는 힘을 길러줘야죠.
부모의 두려움과 겁쟁이마인드를 자식들한테 대물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쎄요. 아이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면 어느정도 기틀을 닥아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방임주의로 밝게 큰 들 공부쪽으로는 경쟁력을 상실 할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국내에 산다면요. 전 그 누구보다 공부 많이 한 편이고 공부 많이 시키는게 무조건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 공부해서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의 사회적 위치에 올라왔고, 그 중간에 남의 도움은 받은 바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건 가정형편으로 제가 막 공부할 시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못 받은 것 입니다. 아이의 건강과 행복까지 모조리 희생해서 죽자고 공부시키는 것도 아니고, 남들 하는 만큼 최소한 뒤쳐지지 않을 만큼 공부시키는게 무슨 잘못인가요?

집단지성이요? 님이 얼마나 공부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해줄 수 있는 형편임에도 방임하는건 또다른 의미의 아동학대라고까지 생각합니다.

단 부모가 돈이 엄청 많아서 공부와 상관없이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안해도 됩니다.

님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모든기준이 님인거같네요.
배움이란걸 가치있는 무언가라고 그럴싸하게 포장하실려고 과거 구닥따리 피해자코스프레 감성이며 현재 지위에 아동학대란 말까지 써가며 합리화하시는데~ 그거 뭔지아시죠?
마치 자녀교육이 부모탓이라는 일방적인 사고로 사는것 자체가 부모자격을 되묻는겁니다. 한국이니까더더욱 내자식에대해 관찰해야되고 공장처럼 남들과 똑같이 최소한은 살지 않도록 부모도 공부하는사람이 되야죠? 제대로된 교육을 받은 사람은 환경탓 하지않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고 자립심이 높은편인데 그게 다 부모영향이 입니다. 가진것없이 힘들게 그렇다고 남들보다 뒤쳐진 적없이 비교안당하게 키우셨습니다. 공부를 뛰어나게 잘한건아니지만 오히려 남들보다 당당하게 앞선 사고를 살았고
그덕에 지금은 일 안해도 될정도로 그덕에 경제적자유 누리며 삽니다. 근데 이게 뭐 제자식한테 뭔 도움이 되죠? 어쩌라구요. 이건 제 인생이지 제 자식인생이 아닙니다.
내 재산 내 자식한테 물려줄생각 현재론 전혀없고 살아갈 방식만 정도껏 줄생각입니다.
각자 살아온 방식이 있기에 그렇게 하는거라면 이해합니다. 근데 적어도 자식한테는 자식에게 맞는 교육과 인생을 살라고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관찰할 자신없으면 상담을 받아보던지요. 되물림이란건 본인과거와 본인자식이 비교하기시작할때 가장 무섭게 나타납니다.
저희 부모님이 가진거없고 저한테 해준게 없지만
스스로 뭔가 할때 남들하고 비교하신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유일하게 물려주신건 적당히 남들만큼만 해라는 말, 어떤 경우던 기본을 무시하는걸 가장 경계하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본결과 우리부모님이 점점 위대하다는걸 느끼게되네요

님이랑 저랑은 교육 가치관이 매우 다르군요.

님 가치관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있는거고 그게 획일적 주입식 구세대적 방식이라고 욕먹을 필요도 없는 겁니다.

자식교육은 각자 집안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까요. 우리나라 교육방식이 싫다면 안따라가고 그냥 공부 안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우리의 교육방식이 쉽게 유럽식처럼 바뀌지 않을 거라 봅니다. 아니 전 100퍼센트 그렇게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나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치열한 입시를 가지고 있고, 같은 문화권인 만큼 사고방식도 비슷하게 가니까요.

제가 구식일순 있지만 틀린 것도 아니고, 님 가치관도 틀린게 아닙니다. 단지 자기 가치관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는 방식의 의견교환은 서로에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중점을 두는 삶의 가치관이 다른 것이니까요. 제가 위에 조금 거칠게 글을 써서 거슬리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첨언을 하자면 본글의 의사 남편은 어떻게 의사가 되었을까요? 남들보다 공부를 몇배는 더 했을거고, 그 결과 의사가 된 겁니다.

맞습니다. 다른건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결과 역시도 예상범주를 알고있기에 각자가 익숙한방식대로 살아가는거죠. 교육이란건 국가적차원에서 1차적으로 해결해줘야되는게 맞지만 역사적으로 그게 불가능 한국가란 것도 다들 아는사실이구요. 부모는 항상 이런상황에 무거운책임감이 들기도한게 사실이고 결과 또한 두려운것도 맞아요. 누군가의 삶, 특히나 내자식에게 큰 영향을 주니까요.

솔직히 돈만있다면 다 해결해주죠.

근데 꼭 그렇지만 않더 라구요. 각자 느끼는게 다르기때문에 결과도 다르겠죠.

제 주관이 너무 이상적일수 있어서 공격적이였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저같은 사람도 있고 이게 틀린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의사가 되기위해선 당연히 그 분야에 맞는 공부를해야죠. 근데 내 자식이 의사가 될거란걸 어떻게 ..

왜 정답이 없는 문제로 싸우고 계시죠??

정답이 없기때문에 싸우는거죠

그러니까..
될놈 될이라구요


저 의사분은 제자식이 일반적일거라 생각안하니..
저런 생각을 가지지 읺을까요?

일반적인 아이말고.

진정해요.

공부도 자존감이더라고요. 잘하는 애가 더 잘하게 되요.

그럼 네팔에서 고등학교부터 공부한 사람이 의사 될때 동안 한국에서 공부9년앞서 공부했는데 의사 못된사람들은 뭐임?

우리나라 교육방법 확실히 잘못됐고
애들이 너무 불쌍함.

아빠닮으면 따라가고도 남을듯

상관없지.

저 아이는 분명 다른 재능이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공부쪽으로는 뒤쳐질 확률이 높아질 뿐이겠지만

그냥 지나가려다가 도저히 못참겠네! 님이 뭔 상관임. 애아빠가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걸 자기 와이프랑 의논하는데… 싫으면 님이 떠나셈. 누구더라 가라마라임?

들먹일 순 있지. 대신에 네팔이면 몰라도 한국에서 키우는 이상, 적어도 학업경쟁에서 한국 애들한테 밀릴거는 감안해야 함.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게 이유가 되려면
경쟁이 옳다는 전제가 있어야하는데
딱히 지금의 경쟁 구조가 옳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하는게 뭐하는 짓들인지
꽃들에게 희망을 보는것같네

학업이 경쟁이 되니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거죠ㅠㅠ

따라잡는 교육 결과가 지금
이사회

너무 현실성없이 글들쓰시네 구구단도 안외우고 펑펑놀다가 고등학교때부터 공부하면 따라간다니요. 습관이없는데 갑자기 고등학생됐다고 그 많은 공부량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그런방식은 네팔이니까 가능한겁니다.

여기계신 부모님들은 자녀교육 안시키시나요. 한국교육이 문제는 많지만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해야죠.

네팔은 문맹률도 높고 교육수준이 낮은 나라입니다. 한국 교육시스템이 네팔과 비교될 정도인지 의문입니다.

한국은 예체능으로 먹고 살기도 힘들고 중소/대기업 임금 격차도 큰나라입니다. 어릴때 부모믿고 놀다가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지않을까요? 공부가 하고싶을때 따라갈수 있도록 어느정도는 공부 해놔야죠..

한국교육관은 누가 정하고 누가 정의한거임?? 나도 한국사람인데 네팔아저씨말에 동의하는데?

이분 댓글에 대댓다는 사람들중에 지들 자식 학원 안보낸 사람 없다에 내 손모가지를 걸지.

아빠 :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공부해서 의사됐어
엄마:

???

한국에 왔으면 한국법을 따르세요를레이요.

ㅋㅋㅋㅋ 교육관이 언제부터 법이 되었을까?

ㅋㅋㅋ촉법지나면 구구단 모른다고 잡아감 ㅋㅋㅋㅋㅋ

아조씨 외국인 처럼 생긴 한국인 같네 ㅋㅋ

확실히 교육관은 부딪힐수밖에 없음
교육계 종사자이다보니 이런저런말 많이 듣는데 이쪽 사람들도 의견이 분분함
그와중에 내 의견을 말하자면
선행학습은 필요없음. 다만 공부는 해야함 자기학년걸로 깊게 해야함
여기서 선행안하고도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하면 다 한다 라고 하는사람 있을텐데 그건 중학교까지의 과정을 빠삭하게 알고 공부습관이라는게 있는경우임 없는아이가 고등학교 간다고 생기진 않음
그래서 굳이 선행은 안해도 되지만 머리가 뛰어난 아이는 선행해서 수능 그 너머의 영역을 보게 만드는것도 좋음

물론 불안에 떠는 학부모님들 때문에 억지로 선행을 껴넣는 세상이지만... 보통인 아이들은 선행해도 1년선행으로 끝냅시다 과유불급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