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걸러야 하는 알바.jpg

고고장몸부림2023.03.15 08:11
회사다닐때 신입 가르치다보면
수첩도 안들도 건성으로 듣는 경우가 많음.
다들 스카이나와서 10번 이상 다시 묻는 경우도 있고 나도 바쁜데 뒷처리하기 허다함.

그래서 나도 한번 말할때 수첩적고 잘 들어놓으라고한적 많음.
암튼 일할때마다 처음부터 리셋되서 다시 물어보는 애들 진짜 많다. 쉬운걸 수첩에도 적어놓고는 진짜 뭔 도돌이표로 계속 물어봄 ㅋㅋㅋㅋㅋ 이럴수는 없다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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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파도소리2023.03.15 10:55
난 항상 잘모르면 물어봐라 라고하는데... 물어보는거에 눈치주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일처리를 하게되고 신입이 그 판단이 올바를 확률이 높지 않아요. 사람인데 익숙하지도 않은일을 한번 알려줬다고 잘 하기가 쉽지않죠. 나에게는 이게 쉽고 간단한 일이라고 해도 타인에게는 다를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익숙해지게 만들어서 잘 할수 있도록 해주는게 사수가 해야될일 아닌가 싶어요. 신입일때는 긴장도 많이되고 아는것도 잘 안될때가 있잖아요. 우리 다들 그렇게 겪어서 올라간거구요. 뭐 물어보면 오히려 기특해합니다. 물어본거 또 물어보면 어떻습니까. 알려주면되죠. 그리고 그 신입이 나보다 더 잘아는것도 분명 있을겁니다. 같이 일하는 처지에 서로 돕고 살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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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하기싫어꺼져2023.03.15 10:48
좋아요 천번 누르고 싶다
100번넘게 가르친 업무의 응용이 필요한건
애초에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이란것 조차 안하고
이건 어떻게 하면 되나요가 패시브임

노트하나없이 네!아 넵 거리고 이해했냐는 질문에
누구보다 자신있게 대답하고 뒤돌아서 이게 뭐죠
정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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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이계인17호23.03.15 07:48
제가 교육 하는거 진짜 싫어하니까, 한번만 알려 드릴게요. 모르겠으면 바로 확인하세요. 저 책임 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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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판별기23.03.15 07:49
두번째 댓글 겁나 맵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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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3.03.15 07:54
나도 학생들한테 써먹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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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수정] 03-15 08:15 23.03.15 08:11
회사다닐때 신입 가르치다보면
수첩도 안들도 건성으로 듣는 경우가 많음.
다들 스카이나와서 10번 이상 다시 묻는 경우도 있고 나도 바쁜데 뒷처리하기 허다함.

그래서 나도 한번 말할때 수첩적고 잘 들어놓으라고한적 많음.
암튼 일할때마다 처음부터 리셋되서 다시 물어보는 애들 진짜 많다. 쉬운걸 수첩에도 적어놓고는 진짜 뭔 도돌이표로 계속 물어봄 ㅋㅋㅋㅋㅋ 이럴수는 없다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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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23.03.15 08:54
그거슨 신병과 신입의 공통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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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용23.03.15 10:16
사수가 자기 학벌보다 낮을때 나오는 무시하는 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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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수정] 03-15 10:24 23.03.15 10:23
ㄴㄴ 저는 미국대학교 나옴. 제 과는 10위~20위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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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하기싫어꺼져[수정] 03-15 10:55 23.03.15 10:48
좋아요 천번 누르고 싶다
100번넘게 가르친 업무의 응용이 필요한건
애초에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이란것 조차 안하고
이건 어떻게 하면 되나요가 패시브임

노트하나없이 네!아 넵 거리고 이해했냐는 질문에
누구보다 자신있게 대답하고 뒤돌아서 이게 뭐죠
정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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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3.03.15 08:5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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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하기싫어꺼져[수정] 03-15 11:00 23.03.15 10:58
녹음말고 필기를 하세요 메모 모르세요?
그것도 아니면 업무에 필요한 인수인계
설명서 한번만 만들어 달라고 하던가.

쌍방이 대화하는데 왜맘대로 녹음하는지 이해가 안감

말도안되는 생트집 어거지의 증거를 위한거라면 이해가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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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여기야23.03.15 14:33
저는 녹화하는데요? 손으로 써도 뒤돌아서면 까먹고 모르겟더라구요 전에 사수도 녹화하라던데요? 모를때마다 묻지말고 영상 보고하라고.. 인강 찍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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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하기싫어꺼져23.03.16 04:10
ㅋㅋㅋㅋㅋ 보안사고가 그런안일한 업무행동에서 터지는겁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으니 하시는일 상관할바 아닙니다만,
쓴거 보니 회사생활하면서 대외비문서 한번 못보는 업무일테지만
언제 보안사고가 터져서 일으킨 당사자가 될지모르니
조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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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주의23.03.15 15:18
시선이 너무 시니컬하신듯.. 저라면 아 이 신입이 의욕이 있구나해서 기특해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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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3.03.15 21:37
녹음이든 녹화든 메모든 안하는애들 보다 100배나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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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23.03.15 09:25
배우는 입장에서 배우려는 성의를 보이면 몇번이든 물어봐도 참 기특하고 좋음. “아 몰라 막히면 또 물어보지 뭐”이런식이면 꿀밤 마렵긴하죠ㅋㅋㅋ 근데 첨부터 “한번 말할때 잘들어라” “나는 리바이벌 싫어한다””그걸 또 적고앉았냐” 요롷게 매사에 불친절한 사람들 본인이 회사에서 은따인거 잘 모르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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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파도소리23.03.15 10:55
난 항상 잘모르면 물어봐라 라고하는데... 물어보는거에 눈치주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일처리를 하게되고 신입이 그 판단이 올바를 확률이 높지 않아요. 사람인데 익숙하지도 않은일을 한번 알려줬다고 잘 하기가 쉽지않죠. 나에게는 이게 쉽고 간단한 일이라고 해도 타인에게는 다를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익숙해지게 만들어서 잘 할수 있도록 해주는게 사수가 해야될일 아닌가 싶어요. 신입일때는 긴장도 많이되고 아는것도 잘 안될때가 있잖아요. 우리 다들 그렇게 겪어서 올라간거구요. 뭐 물어보면 오히려 기특해합니다. 물어본거 또 물어보면 어떻습니까. 알려주면되죠. 그리고 그 신입이 나보다 더 잘아는것도 분명 있을겁니다. 같이 일하는 처지에 서로 돕고 살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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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3.03.15 11:39
동의합니다.
서로 잘하면 베스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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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주의23.03.15 15:14
너무 올바르고 고운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물론 사수와 신입과의 관계가 좋아야하는것도 있지만 사수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아랫사람을 대하면 분명 존경하며 따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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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3.16 11:30
저는 반대로 계속 주입합니다 ㅋㅋㅋ

신입이 한두번 얘기해서 모르는건 당연한거고
또 뭘 알아야 질문을 하지
암거도 모르면 질문도 못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며 중요 포인트 나오면 계속 불러다가 설명해줌

그렇게 하는걸 싫어하는 티를 낸다면 그 뒤론 안함

대신 지가 듣기 싫다해서 더 얘기안한건데
그 건으로 실수나오고 제대로 이해도 못했다면
그 뒤론 끝임

얘기를 계속 해 줘도 이해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하는거죠?
이 경우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같은 방식인가요?
하며 물어보는 애들은 끝까지 쥐어짜내며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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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3.03.15 14:13
지가배울땐 몇백번 물어본 것들이 부사수 들어오면 한번에 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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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수정] 03-15 15:07 23.03.15 15:06
아래로 조수 20명 이상 받아봤습니다.

듣는 거 개판인 놈, 아직 잘 모르는데 자기 생각 넣고 업무 사고 치는 놈, 잘할 수 있다고 대답하고 암기도 안 하고 또 물어보는 놈 등등... 많이 봤습니다.

필기 하라고 해서 하는 애는 나중에 가장 업무 성적좋게 오르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 제 위의 사수가 엄청 불친절하게 가르쳐줘서 그러지 말자고 해서 파트별로 공부시키고 시연해주고 해보라고 실습시켜주고 이거 3가지 반복하면서 시키니까 잘 따라오더라구요.

학습은 좋은선생과 좋은학생이 만나야 가장 효과가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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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3.16 06:14
사업자인 저는
메모장,사진에 교육 내용 적어 놓고
알바 일 한다 하면
카톡으로 일 하는 방법
글 사진 저장한거 보내서 일 하는 방법을 미리
설명함
맨날 설명해도 3일 퇴사가 절반이 넘으니 ㅉ
20대 후반 부터는 그래도 성실한 사람 많은데

나이 먹고도 하루 일 하고 관두는 애들이 많으니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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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님오셨네23.03.16 11:10
샷건 들이대면 다 외워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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