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 골수기증용으로 태어나는 “맞춤아기”.jpg

찌찌뿡가2023.03.25 08:47
부모입장에서 어차피 낳을꺼라면
기왕ㅣ면 다홍치마라는 마음으로 낳는거라지만
태어난 둘째는요.? 자기의지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심지어 손위형제의 치료목적으로 쓰여져야 하는
의무를 태어나자마자 짐지게 되는거잖아요..
ㅠㅠ 그렇다고 아픈 애늘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고
참으로 어렵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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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뿡가2023.03.25 10:04
어른들이야 머리가 굵어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아픔은 견디고 이해할 수 있죠..
근데 그 작고 어린것 한테 형제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
커다란 주삿바늘이 몸에 들어와야한다면요?
그 아이는 그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감내하기에 충분할까요? 건강한 아이가 왜 그 아픔을 견뎌야하나요?
부모 역시 마음이 편할까요?
모두가 좋은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켜낸 가족의 행복인데... 그 희생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선택에 의해서 강요되었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만 할 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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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검은바위햄찌2023.03.25 08:47
반대도 이해는 가지만 나쁜건지는 모르겠음.
부모된 입장으로 내자식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둘째를 낳는거라면 시도 안해볼 부모가 있을까 싶고..
치료가 완료된다고 둘째 버릴것도 아니고... 둘이서 으쌰으쌰 살면되고..
혹여나 치료가 잘 안되서 첫째가 먼저가버리면 둘째가 그 부부를 살게해주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수 있지 않을까 싶음.
국가의 입장에서도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지 않으니 이득이고(자녀사망으로 인한 가정파괴 및 정신적 문제 등)..
기증할 수 있도록 맞춤 유전자로 된 아이를 만든다는 것 제외하곤 여러모로 득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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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롱이23.03.25 08:41
음..인간이 할 짓은 아니지만 인간밖에 할 수 없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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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입니다23.03.25 08:41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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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오타꾸23.03.25 08:44
예전에 아들을 갖기 위해 계속 낳았던 것도 있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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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용23.03.25 08:47
영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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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검은바위햄찌23.03.25 08:47
반대도 이해는 가지만 나쁜건지는 모르겠음.
부모된 입장으로 내자식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둘째를 낳는거라면 시도 안해볼 부모가 있을까 싶고..
치료가 완료된다고 둘째 버릴것도 아니고... 둘이서 으쌰으쌰 살면되고..
혹여나 치료가 잘 안되서 첫째가 먼저가버리면 둘째가 그 부부를 살게해주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수 있지 않을까 싶음.
국가의 입장에서도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지 않으니 이득이고(자녀사망으로 인한 가정파괴 및 정신적 문제 등)..
기증할 수 있도록 맞춤 유전자로 된 아이를 만든다는 것 제외하곤 여러모로 득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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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23.03.25 10:31
희생은 강요되어서도 의무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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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검은바위햄찌23.03.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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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23.03.25 13:37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수 있을때까지 기다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할 생각이 있을때 기회를 준다면 아주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내 가족을 도와주고 싶어도 도울수 없는것도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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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ehfl[수정] 03-26 12:00 23.03.26 11:58
하나뿐인 자식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부모입장은 다들 비슷할듯. 아이가 없는세상은 상상 할수가 없다.
후에 혹여나 둘째에게 원망을 받을 지언정
지금 하나뿐인 자식 살릴수만 있다면
뭔짓이라도 저지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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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3.03.26 12:30
완전히 부모입장에서 생각한 의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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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뿡가23.03.25 08:47
부모입장에서 어차피 낳을꺼라면
기왕ㅣ면 다홍치마라는 마음으로 낳는거라지만
태어난 둘째는요.? 자기의지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심지어 손위형제의 치료목적으로 쓰여져야 하는
의무를 태어나자마자 짐지게 되는거잖아요..
ㅠㅠ 그렇다고 아픈 애늘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고
참으로 어렵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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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나나난난23.03.25 09:38
치료목적으로 쓰이고 죽는게 아니잖아요

가족의 생명도 살려주고 함께 행복하게 살면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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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3.25 09:48
본인의지없이 본인의 신체에 해를 가하는거나 마찬가진데...
부모입장에서야 어디든 매달리고 싶겠지만,
그게 이기적인거라는건 부정할수없음
좋고 착한 행동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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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나나나난난23.03.25 09:55
뭐 그걸 신체의
해라고 생각한다면 ....
그게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 그런건지

아이가 아프고 생명이 위험한상황에서
살릴수있는 기술이있고 둘째가 조금만 참으면 모두 행복한 길이있는데 포기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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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3.25 09:56
제가말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모의마음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행복하고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둘째 본인의의사가 제외된건데요?
부모는 평생 둘째한테 죄책감을 가져야죠. 둘째가 싫다했다면 더더욱이요.
장기기증이 별거인줄 아십니까?
후유증 평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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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검은바위햄찌[수정] 03-25 12:18 23.03.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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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수정] 03-25 15:26 23.03.25 15:25
본문에 장기기증도 있습니다.

님이나 제대로 읽으세요

애기들사진밑 본문 다 읽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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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검은바위햄찌[수정] 03-25 17:23 23.03.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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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수정] 03-25 20:11 23.03.25 20:03
단계는 계속 진행되는거고요.

언제는 본문읽으라 하시고 지금은 본문이 틀렸다하시고 ..

님 말이 100%맞다 책임지실수있으시죠?

본문에서 저런형태로 치료용 맞춤아기를 찾는 부부 13,000여명이 현재 장기이식을 한번도 한적없고 희망한적도 없으며 골수만했다.

앞으로도 그럴거라고요?

그렇게 간단한 일이면 왜 학자간, 나라간 찬반토론과 윤리의식에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죠?

저는 지금 본문을 읽고, 장기이식, 골수이식을 위해 둘째 본인의 의사도 없이 둘째를 낳은 후 강요했을 때 부모가 마냥 행복하고 좋고 착한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둘째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껴야한다.

라고 한건데 자꾸 골수이식에대한 부정적이미지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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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뿡가[수정] 03-25 10:11 23.03.25 10:04
어른들이야 머리가 굵어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아픔은 견디고 이해할 수 있죠..
근데 그 작고 어린것 한테 형제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
커다란 주삿바늘이 몸에 들어와야한다면요?
그 아이는 그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감내하기에 충분할까요? 건강한 아이가 왜 그 아픔을 견뎌야하나요?
부모 역시 마음이 편할까요?
모두가 좋은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켜낸 가족의 행복인데... 그 희생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선택에 의해서 강요되었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만 할 수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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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23.03.25 11:15
저는 꼬맹이때 우리형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뭐든 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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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쓰23.03.26 08:23
치료 목적으로 태어난 아이와 마음이 같을까요?
본인은 그러셨다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그러란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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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지적이야23.03.25 10:21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렇게 거창하게 둘러댈 것도 없이
아이가 항상 아이를 위한 계획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며, 어쩌다 사고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애 둘 낳을 생각했으면 둘다 잘 키우면 되는거지
저거 한번했다고 애가 죽는것도 아닌데,
'결국 치료목적으로 태어난 거잖아요' 이런 말 하면 답이 없음
그럼 어쩌잔거임 첫째는 죽게두고 둘째 다시 낳아서 키우나
꼭 이렇게 답이 없이 감정적으로만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언갈 비판하고 싶으면 원래는 어째야한다, 어떻게 되어야 맞다라도 제시를 하는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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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3.04.04 09:51
첫째를 위한 둘째 인게 문제인 것 같음
정말 그 목적으로만 둘째를 계획한 부모들도 있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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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3.03.25 12:05
공감합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한 만큼 그 아이한테 더 잘해주게될것같고, 첫째한테도 둘째가 너 생명의 은인이니 더 사랑주고 잘해주라고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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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의천사23.03.25 09:28
아... 자식 살리겠다는 부모 마음을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둘째 입장에선 이용당하는것 같고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느낄거 같고 부모와 형제에게 필요하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고 생각하여 자신을 사랑할줄 모를거 같아요 너무 슬픈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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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영쌤23.03.25 09:57
마이 시스터스키퍼 영화보시면 여러 논쟁이나 이슈들 많이 이해되실꺼에요.

의료목적으로 태어난 둘째가 더 언니 치료목적으로 여러 시술받는것에 거부하는 소송을 진행하는 내용인데..실화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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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저23.03.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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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3.03.25 10:45
내가 그 둘째고 그 사실을 알았다면... 삐툴어 질것같긴함..
근데 부모도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할까 싶기도하고... 내 일이 아니라 뭐라 욕할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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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이더23.03.25 10:48
비판을 하려면 그에 따른 다른 해결책도 제시를 하던지..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어서 이기적이면
세상 아이 가진 부모는 다 이기적인 사람인가..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난거니…
그럼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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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3.25 20:15
강요하는건 이기적인거 맞죠.
낳은거 = 이기적 ×
넌 첫째의 치료를 위해 계획하고 낳은아이야, 첫째에게 이식을 무조건 해야만해
라는 부모의 마인드를 이야기하고있습니다.
둘째가 거부권을 행사했을때 물러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게아닌경우에 말합니다.
둘째도 인격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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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이더23.03.25 20:24
강요한다고 어디에도 없으니 하는 말입니다…
섣불리 단정할 수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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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3.25 20:34
위댓글에 둘째가 소송하였고 따로 내용을 검색했을 때 소송했다는것도 나옵니다.
그리고 부모가 이기적 이다는 댓글을 다셔서, 제가 그 위에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를 꺼내 제 댓글을 보셨나해서 답글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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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들레민23.03.25 11:53
인도 남매 그와중에 둘 다 너무 이쁘게 생겨서 더 마음 아퍼.. 둘째 너무 사랑스럽게 생겼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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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3.03.25 15:10
영화 아일랜드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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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나나그게그거23.03.26 09:23
지금은 골수지 다음엔 뭘 더 바라며 애를 만들고 희생시킬까? 내 아이를 위해 못할짓이 없겠다만 너무 절박해서 희망을 품고는 싶다만 아직 내 정서로는 이해불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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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23.03.26 17:46
만일 내가 어릴 때부터 병원에 다니면서 온갖 주사를 맞았는데 그게 내 형제 때문이라면. 내가 아프고 불편한 이유가 내 의지가 아닌 부모의 계획이었다면… 사춘기 시절 엄청난 갈등을 겪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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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3.03.27 02:51
저것도 돈있는 부모들이어야 가능하기라도 하지
보통사람들은 엄두도 못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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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테23.03.27 17:18
윗댓글 뭔 죄다 목적이 어쩌구 저쩌구…
뭐 목적 달성하면 아이를 버린답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아이를 한명 더 낳으면
먼저 낳은 아이도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 그러면 우리 아이 한명 더 낳고 잘 살자’하면서
낳지 뭔… ‘아 그러면 하나 더 낳아서 치료하고 빠이빠이하자’ 하면서 낳는 것도 아닌데 강요니 뭐니…
태어나실 때 부모님 꿈에 들어가서 이제 낳으셔도 됩니다 하고 예약하듯 태어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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