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오류댓글들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1.여기서 말하는건 빛이 아니라 전자입니다.
 빛은 파동으로 기술할수 있습니다.이중성이 있지만 정지질량이 없다고 생각하면 기술하는것에 큰 오류를 느끼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빛은 이중슬릿에서 파동성에 의해 간섭을 받아 간섭무늬를 만드는데, 전자도 이와같은 성질을 갖고있다는점입니다. 두번째로 이 전자가 간섭을 받기위해서는 두개 이상이어야 서로 간섭을 받을텐데 한개씩만 쏴도 간섭무늬가 나타난다는점. 마지막 얘기는 입자가 스스로 간섭하는 파동성이 있으므로 슬릿부분을 관찰하면 뭔가 특이점이 있을것으로 예상 됐는데 그저 둘중 하나로만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2. 관측자의 간섭이 의미하는것
  위와 같은 결과를 해석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방법은, 입자를 파동으로 기술하는 파동함수를 적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파동함수란것은 실제 관찰자가 관측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입자가 앞서 보았던 스스로의 간섭을 일으키거나 하는 현상을 설명하는게 첫 목적이고, 두번째로 의미있는것은 입자가 그곳에 있을 확률밀도를 의미하는 겁니다. 즉 수식적으로는 이 파동함수를 제곱한 량이 실제 관찰할 수있는 확률이 되는건데요, 이게 관찰자와 무슨 의미냐면. 실제로 관찰되는 현상은 1가지입니다. 위 실험에서 전자가 벽의 어느부분에 부딛힐건지, 혹은 슬릿의 어느부분을 통과할건지 하는거 말이죠.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관찰하기 전 까지는 전자는 여러가지 확률분포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다른슬릿을 지나갈수도 있고, 다른부분에 부딛힐수도 있죠. 즉 관찰되는것은 우리가 확률적으로 관찰할수있는 것 중 한가지 현상이고, 한가지 현상이 관찰되면 그 전자는 그 현상을 가진 입자로 fix됩니다.(닫힌계라면 말이죠.) 이게 바로 앞서 다른분이 말씀하신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한 내용이고, 아인슈타인이 죽을때까지 신은 주사위놀음을 하지 않는다고 반대한 이론입니다.

3. 관측행위에 대해
아래 관측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더 써볼게요. 여기서의 관측은 더이상 우리눈으로 보는거라고 할수 없어요. 전자를 볼수 있나요? 전자주사현미경으로 나노입자를 관찰하는것과는 전혀다른 얘기입니다. 여기서의 관측방법은 슬릿 바로 뒤에 전자신호를 관찰할수 있는 필름을 놓거나, 전자가 가속하면 빛이나오는 현상등을 이용한게 아닐까 싶네요. 전자를 관찰할때 전자에 간섭하게 되는 순간 이걸 실험이라고 말하기 어렵죠.

이해하기 쉬운건 아닙니다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 실험 다음으로 나온 실험이 슈로딩어의 고양이라는 실험이 있습니다

1. 이 실험은 생각실험이다. - 실제로 어떤 고양이도 죽지 않았다
2. 먼저 고양이를 박스 안에 가둔다 그리고 박스안에 50%의 폭발확률을 가지고 있는 화약물을 같이 넣어, 반은 이 화약에 터져 죽고, 나머지 반은 터지지 않아 고양이가 살수있는 시나리오의 실험이다.
3. 그러면 일단 박스 안을 열기 전까지는 이 고양이는 "살고 있기도 하고", "죽어있을 수"도 있다.
4. 바로 이 상태, 박스를 열기 바로 직전의 이 고양이 상태를 슈퍼스테이트 상태라고 한다
5. 결국 미래의 가능성있는 시나리오가 공존하는 시기와 장소인 것이다
6. 위 영상(더블 슬릿 실험)과 같이 결국 여기서도 “관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는 유명한 서양 속담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
7. 왜냐하면 결국 관찰자가 박스를 열지 않으면 고양이가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위 더블 슬릿에서 전자가 둘로 나뉘는 것 처럼)
8. 결국 관찰자의 현실이 이 고양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9. 그러면 우리가 고양이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면, 우리의 관찰자도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결과가 나온게 있더라고요
이런걸 좋아해서 캡쳐 해놓은걸 직접 쓰느라 힘들었어요 ㅠ

청담님 질문이 있는걸 이제 봤네요.
빛입자, 뭐 photon이라고 불리는 건데,
한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청담님이 생각하는 입자는 무엇인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물리에서는 미시세계에서 빛도 입자로, 전자도 입자로 바지만 반대로 빛도 파동으로, 전자도 파동으로봅니다. 전자는 머리속으로 생각될때 구형의 알갱이로 생각이 되시죠? 그럼 빛은요? 구불구불한 파동? 하지만 본질은 둘다 입자로보고 있답니다. 광자와 비슷한 예로 wz보존이나 글루온과 같은 입자가 있어요. 실제로 빛을 하나씩 쏜다는건, 이러한 빛의 성질을 담은 가장 기본적인 단위의 파를 쏜다는건데, 사실 빛은 우리가 보기에 하나의 파장이 움직이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러 파가 합쳐진 상태로 움직입니다. 이걸 하나의 파처럼 만드는 것이 레이저 이고, 이 레이저를 몇 나노초 단위로 끊어서 발사하는것까지가 제가아는 광자의 발사인데, 이 안에 이미 수만개 이상의 광자가 있는걸로 기억하고 있어요.(에너지 계산을 해보면) 고로 현재기술로 광자하나만 발사한다는건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정도면 답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