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약사도 놀라는 한방에 5억 20억짜리 주사.jpg

늑대2023.04.14 07:29
건보는 이런부분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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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2023.04.14 09:51
제약쪽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약은 개발될 수록 시장성이 떨어져요 좋은약을 만드는 일이 그 병의 시장을 부수는 겁니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보고 가격 책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개발된 약으로 벌 수 있는 수입이 한정적입니다. 돈을 버는 건 감기약과 같이 치명적인 병이 아니며 대중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약이고

희귀병 치료제는 가격이 비싸도 기업 입장에선 남는게 없어요. 국가 차원에서 사주지 않으면 망합니다. 사명감으로 개발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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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023.04.14 09:00
신약 개발하는데 대략 1조 정도 듭니다. 해마다 지구에서 1억명 태어나도 1만분의 1확률로 걸리는 질병이고 한번만 맞춰도 되면…이론상으론 20조정도 해마다 벌어야하죠.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마 1/1000도 못 쓰고 죽겠죠ㅠ 해마다 10개 팔아서 200억 버는 수준이면 수지타산 안맞는다고 계속 비싸게 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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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23.04.14 07:29
건보는 이런부분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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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3.04.14 07:46
헬조선하고 탈출하고 싶다가도 이민 생각 접게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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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04.14 08:07
전국민 건강 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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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싸다만코23.04.14 09:08
진짜 최고최고!!! 아이 키우니 더 실감해요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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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23.04.14 09:12
저도 아이가 둘다 이른둥이에 저체중으로 태어나서
혜택을 좀 더 보고있는데 정말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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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싸다만코[수정] 04-14 09:15 23.04.14 09:15
둘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기를!! 애들이 어린이집 가면서 정말 자주 아프거든요. 2-3천원도 안되는 진료비 보면 정말 감사하게됩니다ㅜㅜ 큰애가 자꾸 배아프다고 해서 내과전문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진료비 포함 5800원 나오는거 보구 정말 갓대한민국 외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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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23.04.14 12:05
저희는 500원씩 나오더라구요 진료비
첫애 5살 둘째 3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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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3.04.14 17:25
우리도모르게 우리가낸건보료로 이런환우들을 낫게 많이도와주고있네요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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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냄새를맡으니니가생각나23.04.14 17:34
건강보험공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항상 욕만 먹다가 따듯하게 칭찬해주시는 글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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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수정] 04-14 17:46 23.04.14 17:45
욕하는 민원인이 하루 1000명 이라면

그 1000명을 뺀 나머지 4999만9천명의 국민들은 대한민국 건강보험공단에 감사하고 응원하니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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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3.04.16 05:57
이번에 건강보험 정산 왜이리 많이 떼는건가요?ㅠㅠ 매달 떼고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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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범23.04.14 19:15
의료민영화 하면 역적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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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구[수정] 04-14 07:58 23.04.14 07:57
단순 계산으로 한 사람당 건강 보험료 많으면 40만 원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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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3.04.14 08:20
40원이 아닐까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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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23.04.14 09:13
대체 어떻게 계산하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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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t23.04.14 08:06
제약회사 개발비와 적은수의 환자를 생각하면 가격이 이렇게 책정되는것도 이해를 해야하겠지만...그래도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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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3.04.14 09:00
신약 개발하는데 대략 1조 정도 듭니다. 해마다 지구에서 1억명 태어나도 1만분의 1확률로 걸리는 질병이고 한번만 맞춰도 되면…이론상으론 20조정도 해마다 벌어야하죠.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마 1/1000도 못 쓰고 죽겠죠ㅠ 해마다 10개 팔아서 200억 버는 수준이면 수지타산 안맞는다고 계속 비싸게 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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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릴옆차기23.04.14 17:53
진짠가요??? 로슈나 화이자같은 글로벌기업 시가총액이 300~400조정도 되는데 신약 개발을 하나만 하는것도 아니고 수십개는 할텐데.....

매출액의 5~10프로도 아니고 시가총액의 5~10프로를 연구비에 때려붙는게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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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4.14 19:50
1조를 1년만에 쓰는건 아니죠. 신약개발이 어디 1-2년만에 뚝딱 되겠어요? 5~20년 정도는 연구해야 될텐데 총 인건비랑 재료비 장비값 연구실 임대료 다 하면 그정도는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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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23.04.14 09:51
제약쪽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약은 개발될 수록 시장성이 떨어져요 좋은약을 만드는 일이 그 병의 시장을 부수는 겁니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보고 가격 책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개발된 약으로 벌 수 있는 수입이 한정적입니다. 돈을 버는 건 감기약과 같이 치명적인 병이 아니며 대중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약이고

희귀병 치료제는 가격이 비싸도 기업 입장에선 남는게 없어요. 국가 차원에서 사주지 않으면 망합니다. 사명감으로 개발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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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3.04.14 10:27
몰랐네요 이런 약을 개발해준다는게 감사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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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짱23.04.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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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시인23.04.14 12:46
개깔끔하다 지나가는 난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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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0표23.04.14 08:55
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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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3.04.14 09:29
감기같은 자잘한 질환 몇천원 씩 내주고 생색내지 말고, 집안 뿌리가 뽑힐 수 있는 저런 질환에 보조해주는 건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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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짱23.04.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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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여신[수정] 04-14 15:01 23.04.14 14:59
감사한거 알면 병원 좀 덜 가면.....

대한민국 병원비가 싸다보니 가는 빈도가 oecd 최 상위권인데 그 횟수만큼 건보에 빠져나가는거 일부 병원 밥 먹듯이 가는 국민들이 인지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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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오스23.04.14 22:58
항암제 중 각 사람마다 유전자 단위로 타게팅하여 제작하고 투여하는 항암제가 있다고 알고있어요. 그거는 그 약을 그 사람을 위하여 맞춤제작하다보니 미친듯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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