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이때 윌스미스처럼 피해자가 가해자를 사적재제 한다면 미국인들은 과연 누구편을 들것인가??

덱스터라는 드라마가 인기 있는것을 보면 사적재제는 옳지 않다는것을 알면서도 시원하다라는 감정을 느끼는것을 보면 우리랑 비슷한것 같은데...

근데 그건 예시가 좀 이상한것 같은데, 미국인들은 애초에 크리스락을 가해자로 보지 않았어요. 그때 당시 그 일로 미국에서 설문을 했었는데 과반수가 크리스락의 말을 모욕이 아니라 그냥 적당한 농담으로 생각한다 답했습니다. 물론 어떤 농담이든 의도치않게 듣는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는 있어요, 다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크리스락이 어떠한 모욕의 의도를 가지고 그 말을 했다고 여기지 않은겁니다. 윌스미스조차도 처음엔 크리스락의 말을 듣고 웃고있었고, 그리고 윌스미스 본인도 예전에 대머리인 사람을 놀린적이 있고 마고로비한테는 본인이 마고로비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 "난 너희 엄마랑 성관계를 했다" 뭐 이런 섹드립까지 친적이 있어요.

그때 크리스락 일로 미국과 우리나라 분위기가 달랐던것은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직접 보복하는것에 우리나라보다 더 회의적이라서가 아니라 애초에 크리스락을 가해자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오히려 그런 방향에서는 더 열려있습니다. 일례로 집단따돌림을 당하던 소년이 가해자를 칼로찔러 죽인적이 있었는데 법원에서 그 소년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당시 미국의 전체적인 반응도 법원의 판결을 옹호하는 쪽이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런식의 일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여론은 비슷할 수 있겠지만 이런식의 판결이 이뤄질 수 있단것은 옳고그름을 떠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사적보복에 있어 우리나라보다 관대하다는 예시일겁니다.

어찌됐든 그러한 주제에 크리스락의 사례를 예시로 드는것은 부적절한것 같아요.

아오 고구마...

총으로 쏘지 않았다니..

체했는데 신발 읽지말......

미국은 “더 글록”이랬어

분통터지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엔딩이군….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총이 학교에 오기 시작하더라고...

진짜 역대급 개 ㅈ같은 엔딩

개드립 하다하다 정말 별의 별 내용을 다 보네요
제가 저 KATY에 살고있고 제 자녀들이 KISD에 있는 학교들 중 하나에 재학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