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은 도시락 싸감

물 살수도 있지 뭐..

안싸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흐음

스마트폰으로 보물찾기?? 포켓몬고 같은건가 ㅋㅋ

예전에야 도시락이나 물 싸가지 않으면 살만한데가 없었지만 요새는 돈만 있으면 뭐든 쉽게 구할수 있는 풍요로운 시대라서 부모의 고생이 필요한 아니면 아이에게 짐이 될만한 아니면 식품의 신선도를 걱정해야할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세상인데 그저 과거의 생각에 머물러서 세상이 망한 것처럼 판단하는 우매함이 안타깝네

하지만 전날 저녁에 엄마손잡고 슈퍼가서 썬칩사고
네버스탑사고 밤에 기대되서 잠도못자고 소풍가는게 좋았는걸... ㅠㅠㅠ

생각해보니 그때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같이 놀아줄 여유가 없었던 때 같아요. 그래서 애들이 소풍이라도 가면 더 들떴던거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가 보면 소풍날은 또 비가와서 취소되고...책상뒤로 밀고 김밥먹

일리있으시지만 저글쓴이가 우매하다 할정도는....

뭐 어떻다고 먹을시간 안주는것도 아니고 더 좋구만 뭘

본문글 꼰대같음.

도시락 싸는 친구 안싸는 친구 있어요.(중3엄마임) 근데 진짜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안싸가는걸 선호해요. 엄마도 마찬가지. 아이들끼리 모여서 편의점에서 고르는것도 재미 중 하나고요. 소풍(현장체험학습이라고 하죠)도 예전처럼 정해져서 가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선택지를 2,3군데 주고 아이들반마다 또 가고 싶은곳 2,3군데 뽑아서 다수결로 정해요.
아이학교는 1,2학년은 그렇게 정하고 3학년만 일괄로 에버랜드 갑니다.

이번2학년 중 어떤반은 교실체험학습 및 학교탐방으로 해서 아에 아무데도 안가고 학교서 딩굴거리다가 하교하는 반도 있고요, 어떤반은 경복궁 가는 반도 있어요.

우리때랑 완전 달라졌어요.
전 지금이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끼리 정하고, 그걸 수긍하고
도시락도 조끼리 정하고
예전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아요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수의 의견을 무시않는 지금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도시락 안싸간다고 미래타령하는 꼬라지 ㅋㅋ

뭔상관이야

어릴때 김밥집도 없고
엄마도 없어서 소풍 갈 때
엄청 스트레스였는데....잘 됐네

제가 생각이 짧았군요 반성하겠습니다.

난 솔직히 걱정된다 과거나 현재 방식은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좋다 할 그런건 아닌데 "밥은 선생님이 알아서 먹으래요" 이 말이 너무 거슬린다 부모들은 분명 우리아이 잘먹고 잘놀길 바라면서 보냈을텐데 알아서 먹으라니...아무리 풍족한 삶이라지만 선생님 통제 하에 밥은 잘먹었는지 아이는 친구와 잘어울리고 있는지 확인은 하는지 기본적인 요인부터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의구심부터 들고 걱정된다..

나때도 중학교때는 도시락 안싸갔는데

저 87년생인데

소풍 마치고 친구들이랑 음식점가서 먹었음 점심쯤 마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