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북한의 한 가정에 부부와 12살된 주인공이 살고있음. 여기서 아버지는 고위관직이었다가 정치적인 일로인해 망해버린 케이스라고함. 식량난을 해결하기위해 아버지가 집을떠나 중국을 감.소식이없음.어머니도 아버지를찾아 집을 떠나겠다고함.닷새안에 돌아오겠다던 어머니도 소식이 없음.홀로남겨진 주인공은 식량이 없어 생명의 위협을 느낌. 꽃제비 생활을 시작.
꽃제비란 소매치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북한 아이들을 말함.단신꽃제비와 무리꽃제비가 있는데 단신꽃제비는 살아남기힘듦. 주인공은 일곱여덟명 무리지어다니는 무리꽃제비. 꽃제비생활을 한 곳에서 오래 할 수 없으므로 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며 꽃제비 생활을 함. 약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자신의 고향에 돌아오게 됐는데 거기서 어떤 할아버지가 주인공의 부모님 이름과 생일을 대며 자신이 주인공의 외할아버지라고하며 같이 살자고함. 주인공은 오랫동안 꽃제비생활을 했으므로 사람을 잘 믿지 않음. 친구 꽃제비들과 긴급회의. 주인공은 그 할아버지가 좀 잘살아보인다며 손자인척하고 꽃제비친구들과 그 집을 털기로 계획함. 집을 둘러보던 주인공은 벽에 걸린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을 발견하게됨. 충격먹음. 진짜 외할아버지였음. 집털이 계획 급취소. 친구들과 할아버지집에서 일주일간 지냄. 식량 바닥남. 친구들은 미안해서인지 자기들은 역에서 지내겠다며 집에서 나감.
그렇게 할아버지와 염소도 키우면서 오손도손 잘 살고있는 어느날. 한 남자가 집에 찾아와서 아버지 소식과 편지를 전해줌. 남자는 아버지가 보낸 브로커. 아버지는 중국에서 자리잡고 잘살고 있다고 함. 남자는 아버지를 만나러 갈거면 도움을 주겠다고함. 주인공이 아버지 만나러 가겠다고 결심함. 주인공을 어디론가 데리고 가더니 사진을 찍고 대한민국 여권을 쥐어줌. 이때 주인공은 남조선만 알고 대한민국과 한국이란 곳은 중국의 한 지역인줄로만 알고 있었으며 남조선에서 탈북자로 잡히면 잘먹여서 살을 찌운다음 피를몽땅뽑아서 몸뚱이를 버려 죽인다는 이상한 소문을 믿고 있었음. 공항 여직원도 브로커여서 별 어려움없이 비행기 탑승함.한국에 입국하게됨. 여권심사받는곳에서 이상한 경보음이 울리게되고 경찰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주인공은 직감으로 위험을 느기며 도망치기 시작함. 공항에서 도망쳐봤자 얼마나 도망치겠음.. 결국 잡힘. 신분조사를 위해 국정원으로 이송됨. 국정원사람이 어디서 왔나고 물어봄.
주인공은 여기가 남조선인줄도 모르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왔다고 외침. 국정원사람이 여긴 어딘줄 아냐고 묻자 주인공은 여긴 대한민국이라고 말함.
대한민국이 어디냐고 묻자 한국이라 말함.
주인공이 대한민국= 남조선 이라는 개념이 없어보였는지 국정원사람이 여긴 남조선이라고 알려줌. 주인공 패닉에빠짐 ㅋ
이제 살을 찌워서 피를 몽땅 뽑아죽이겠구나 생각함. 역시 예상대로 음식 잘줌.  처음엔 음식을 거부했으나 어차피 죽을거 먹고죽는길을 택함. 이제 국정원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해준다며 어디론가 데려감.
주인공은 이제 죽는구나 싶었는데 분위기가 그게아님. 방안에 한사람이 보였는데 진짜 아버지였음. 주인공은 온갖고생을 하며 지낸것도 있지만 4년동안 얼굴등 외모가 많이 바뀌었기에 아버지는 한번에 못알아봄. 하지만 주인공의 다리에 난 흉터를 보고 아들이 확실하다며 둘이 껴안고 펑펑울었다는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

본대로 써내려갔는데 엄청기네요 ㅡㅡ
걍 동영상 보셈.. 아깝지않음.

다 봤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17분정도 투자해서 한번쯤 봐 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우여곡절로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 이야기 17분 분량의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이 조금 길지만 보면 절대 후회없는 동영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