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교 수련회 왜 참석했는지 궁금함.jpg

게롤슈타이너2023.05.25 21:09
난 재밌었는데… 잘때 레이저 가지고 놀고 여자애들방가서 놀다가 걸려서 복도에서 얼차려받고 ㅋㅋㅋ 마지막날 강당같은데서 분위기잡고 부모님의 은혜 노래 떼창하다 울고 ㅋㅋ 뭔가 설레면서 두근거리고 비장한 각오로가서 적당히 고생하고 애들이랑 친해지고 딱딱한 규범속 생활도 슬쩍 체험해보고. 난 좋았었음. 뭐 해야된다는게 아니라 난 돌이켜보면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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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2023.05.25 22:34
힘들고 말고를 떠나서 집 떠나 친구들과 이박삼일 같이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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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2023.05.25 18:38
어렸을 때 진짜 저딴 수련회 억자로 가는게 제일 싫었음. 애들 사이에서 안가면 어디 아프거나 문제있는 것처럼 여겨지니 다들 서로 싫으면서도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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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3.05.25 18:01
군사정권 시절이라 저게 당연했고 군사정권이 끝났지만 그 시절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남아있어 여전히 당연했던 그런 시절이었죠.

저거 회사에서도 하는 경우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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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5.25 18:09
저 대학다닐때도 저지랄했죠 ㅋㅋ

물론 저 전역후부턴 안시켰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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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5.25 18:02
국딩땐 저런거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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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다밤샜다23.05.25 18:03
근데 저거 갔다오고 전체적으로 반 애들하고 더 금방 친해지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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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죽죽하늘23.05.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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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23.05.25 18:20
수학여행비든 수련회든. 돈없어서 안갔었는데 학교에서 청소하라했음 자습 만시켰다니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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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놈헤헤헷23.05.25 18:28
저거 대가리들이 분명 돈 받아 처 먹으려했을거임 교사들은 한푼이라도 더 걷으려고 한게 분명할거 같음 그리고 조져놔야 말도 좀 듣고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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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3.05.25 18:30
현직 교사입니다.
저런 거 없어진지 한참 됐고
요즘은 애들 다치는 게 젤 큰 걱정이라
조심조심 모시듯이 대합니다.
가기 싫은 애들은 안 갑니다.
대신 학교는 나와야 함.
근데 그것도 나오기 싫어서
부모님이랑 여행가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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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3.05.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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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3.05.25 18:38
초등학교때 억지부려서 한번 안가봤는데 레알 꿀ㅋㅋㅋ
같이안간애들이랑 놀아서 심심하지도않고
하루종일 영화보고 도시락싸간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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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수정] 05-25 18:39 23.05.25 18:38
어렸을 때 진짜 저딴 수련회 억자로 가는게 제일 싫었음. 애들 사이에서 안가면 어디 아프거나 문제있는 것처럼 여겨지니 다들 서로 싫으면서도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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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5.25 23:06
그냥 밤에 노는게 재밌어서 갓는데.... 걸리면 또 야간기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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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음23.05.28 11:23
대부분 좋아햇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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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마왕23.05.25 18:44
놀러온거 맞는데
선생님들 .....

애들 다맡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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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gpt23.05.25 19:02
ㅋㅋㅋㅋ 중학생때 저거 가서 저는 하기 싫어요 했다가 뒤로 끌려기서 개처맞음 낭만과 폭력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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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킹23.05.25 19:10
그래도 재밌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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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23.05.25 20:18
더 아재들 나이대에 했나..
우린 저런 거 안했는데
캠프 파이어나 하고 그룹 별로 체험활동하고
8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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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Spiderman23.05.25 20:30
조교들 다 알바였음

대부분 놀줄 아는 형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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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0oAo0il23.05.25 21:28
수련회 레크레이션 자격증 있아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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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판다판다판다23.05.25 20:39
저정도로 안 심했고 수련회 졸잼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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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슈타이너23.05.25 21:09
난 재밌었는데… 잘때 레이저 가지고 놀고 여자애들방가서 놀다가 걸려서 복도에서 얼차려받고 ㅋㅋㅋ 마지막날 강당같은데서 분위기잡고 부모님의 은혜 노래 떼창하다 울고 ㅋㅋ 뭔가 설레면서 두근거리고 비장한 각오로가서 적당히 고생하고 애들이랑 친해지고 딱딱한 규범속 생활도 슬쩍 체험해보고. 난 좋았었음. 뭐 해야된다는게 아니라 난 돌이켜보면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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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드립치리오[수정] 05-26 14:41 23.05.26 14:40
그건 저 당시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님?

나는 ㅈㄴ 가기 싫었는데.

부모님이 강제로 보냄...

내 친구들도 똑같이 부모님의 강요로 끌려옴...
갔다오고 나서 추억은 개뿔 안간 애들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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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23.06.01 20:31
전 84년생인데 수련회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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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까스23.06.27 15:11
너였구나! 밤에 잘려는데 떠드는소리 교관한테 걸려서 자려는 애들까지 같이 얼차례 받게한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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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23.05.25 22:34
힘들고 말고를 떠나서 집 떠나 친구들과 이박삼일 같이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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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3.05.26 07:37
90년도 쯤인가 6학년때 텐트치고차는거 있었는데
텐트 가져온 동기는 자기 아빠가 하던거 보기만 했지 쳐본적 없음
나머지 조원들(저를 포함)은 텐트란거 자체를 처음봄ㅋㅋ
어떻게 대충 모양만 잡아놓고, 플라이? 타프? 여튼 그건 안침
밤에 비옴~ 텐트 주인 다른 텐트로 도망감
우리도 그거 보고 알아서 뿔뿔이 흩어짐
대환장 파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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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3.05.26 11:03
학교에서 야영가는거 개꿀잼이었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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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드류23.05.26 19:20
치약 발라본사람손 어딘지는 본인이 잘알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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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비전23.05.28 22:17
잡았다 요올리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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