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를 안봐서 뭐가뭔지 모르겠다

설명 갑니다 (약간글스압)
더 지니어스 2: 룰 브레이커 라는 프로그랩입니다.
각 분야에서 머리좀 쓴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두뇌게임을 통해 1회에 1명씩 떨어뜨리고 최후의 1인이 상금으로 변환되는 '가넷' 을 싹쓸이 하는 게임인데요(1가넷 = 100만원)
게임 종료후 승리자(우승자)들이 회의를 통해 데스매치(최종 탈락자를 선정하는 1:1매치) 출전자를 지명합니다. 
그리고 지명당한 출전자는 나머지 출전자 1명을 나머지 패배자 중에 지목하고 데스매치를 치룬 뒤, 패배자는 탈락하게 됩니다.
1회전 게임은 먹이사슬 이라는 게임으로 카드를 뽑아 서로다른 13마리의 동물로 지정이 되는데요, 13마리의 동물이 포식자(사자 악어 독수리 하이에나) 와 피식자(뱀 토끼 사슴 까마귀 카멜레온 쥐 등등...)로 나뉘어 스티커를 붙여 서로를 잡아먹으며 각자의 승리조건을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 전 한명이 (동물에 따라서 두명이) 어떤동물인지 엿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본인이 생존한다고 무조건 승리하는 게임이 아니라는거죠 이따가 글에서 언급한'톰과 제리'를 설명하면 알게될 것 입니다.

1. 거짓말 탐지기보다 정확한 것
보시다시피 노홍철은 카멜레온 카드를 뽑아 카멜레온의 특수기술인 '다른동물로 위장' 을 사용했습니다. 다른동물에게 공격을 당하면 되려 공격한 동물이 죽어버리는(사자고 하이에나고 상관X) '뱀'으로 위장을 합니다. 다른사람이 노홍철이 누구인지 엿봤다면 뱀인줄 알고서는 공격하기를 꺼려했겠죠, 그러나 진짜 뱀인 이상민씨가 하이에나인 콩신에게 내가 진짜 뱀이라고 폭로해버립니다. 그래서 콩신이 뱀으로 위장한 노홍철을 잡아먹는 것 이죠
그리고 인터뷰때 노홍철은 말합니다.
"진호씨가 스티커를 드는 순간 내가 죽을 것을 알았다"
실제 방송을 보면 콩신이 스티커를 드는 순간 웃는게 웃는게 아닌 표정을 짓습니다.

2. 톰과제리
남휘종 인터넷강사는 승리 조건이 '생존' 먹이사슬 최상위 계층 사자입니다. 다른 포식자들도 먹을 수 있는 최강의 존재이지요, 그러나 한 라운드라도 굶게되면 사자는 죽습니다. 
그리고 그 옆 임윤선 변호사님은 쥐입니다. 
특이하게도 승리조건이 '사자의 승리'입니다. 본인의 게임 도중 탈락 여부에 상관 없이 사자가 살게 되면 승리하는 것 이지요. 그러나 반대로 본인이 살아도 사자가 죽으면 패배합니다.
남휘종 강사(사자)는 임윤선 변호사(쥐) 에게 지령을 내립니다. 변호사분(쥐)이 남휘종 강사(사자)의 지령만 따르면 불패인 상황인 것 이죠
그런데 문제는 게임시작 전부터 형성된 연합에 있었습니다.
남휘종 강사(사자)는 노홍철 6인파에 속해있었고 임윤선 변호사(쥐)는 콩신 5인파에 속해있었습니다. 
마음이 모질지 못했던 임윤선 변호사(쥐)는 남휘종 강사(사자)의 말을 따르지 않았고 남휘종 강사는 패배하게 됩니다.
우승자 회의에서 최강자라고 생각된 남휘종 강사가 데스매치 출전자로 지목되고, 앙심을 품은 남휘종 강사가 데스매치 상대방으로 변호사분을 지목하게 되는데...
결과는 남휘종강사 패배, 1회전 탈락

3. 천상계
까마귀의 주인공은 유정현 아나운서 입니다. 
특수능력이;; 생존자를 맞추면 승리합니다.
별 힘 안들이고 잘찍어서 승리;;

그리고 이번화에서 제일 재미있었던거는
임요환이 했던 말 2가지
"전 시즌에 진호가 1등했대서 제자리에 돌려놓으려고 왔습니다."
"진호야 내 목표는 너를 준우승시키는거야 그때까진 같이 가자"
폭풍능욕 ㅋㅋㅋㅋㅋㅋㅋ

지니어스를 봐서 뭐가뭔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