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 너 장갑어딨어
병장 : ㅈㅈ..죄송합니다. 못챙겼습니다.
대장 : 너 대대장 누구야!
병장 : 죄송합니다 다음부터잘 챙기겠습니다!
대장 : 대대장 누구냐니깐 아니다 데려와! 직접 봐야겠어!
병장 : 으허ㅠ흐휴허ㅠㅠㅠ(달려간다) 대대장님!
대장 : 부대 꼬라지하고는 쯧쯧쯧.
멀리서 대대장이 전투화끈도 제대로 못묶고 헐래벌떡 달려온다.
대대장 : 충성!
대장 : (흘겨보며 잠시침묵)
대대장 : (간이 콩알딱)
병장 : (아! 이렇게 전 뒤졌습니다.)
대장 : 야 얘왜장갑 안끼고다녀!
대대장 : (병장의손을보며) 히힠! 죄송합니다 제불찰입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대장 : (흘겨보며)똑바로 해! 젊은놈이 ㅉㅉ
이렇게 대장은 멀어져가고
병장 : 죄송합니다 대대장님
대대장 : 됐고 니 중대장 불러와
병장 : 네 충성! 히힠죻대따!(병장은 또 달린다.)
잠시후 멀리서 중대장이 달려온다.
중대장 : 충성! 부르셨습니까!
대대장 : 후... 내가 왜불렀는지 아나?...
중대장 : 모르겠습니다.
대대장 : 오늘 대장님 우리부대 순찰나온다는거 알았어 몰랐어.
중대장 : 알고있었습니다.
대대장 : 아는 녀석이 그래!?!! 얘손봐봐!!!
중대장 : (고개를 수그리며)죄송합니다.
대대장 : (분을삭이며)오늘 결산때 두고보자.
대대장은 씩씩거리며 돌아간다.
중대장 : (낮은 목소리로)니 소대장 데려와
병장 : 네! 충성
(이번엔뛰지만 별로 겁이나지않는다.)
잠시후 소대장도 중대장에게 깨지고 마찬가지로 분대장역시 소대장에게 혼나지만 분대장은 짬밥이낮아 병장에게뭐라고 하지못했고
애꿎은 일이등병들에게 화풀이를 하였다.
마침사단본부에선...
사단장:순찰은 잘다녀오셨습니까?
대장 : 말도마 xxx부대장 저거 아주 완전히 빠졌구만 ㅉㅉㅉ 내가 저 시절엔 병들 다 쉬게하고 나혼자 맨손으로 재설했어
그렇겐 못할망장 병들 장갑꼇는지도 점검안해보고 작업을내보내?
너뭐하는 녀석이야 부대장 관리 똑바로안하고!
다음에 다시온다 똑바로해 알았어?
대장이 나가며 문이 쾅 닫힌다.
사단장 :(이를 부득부득갈며) xxx부대장 연대장 둘다 당장 이리 오라그래!!!!!

삼성으로치면 차장이나 과장이 놀고있다가 갑자기 이건희가떠서 일하는척하는거라고보면되려나..

병장: 덤벼 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