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관리자가 중요한 법

근데 마지막글에 못사는나라 운운은 좀 그런데..
선진국이라고 국민의식이 좋은건 아닌데 왜 굳이 못사는 나라 얘기를 했을까

고정관념이죠 ㅋ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고 들어온 거라 무의식 중에 나오는.

못사는나라는 모르겠는데 교육은 배우고 못배우고의 차이니까 사실 저소득층에 저런류가 많은건 맞는거같음 많이버는사람도 못배운사람은 있으니까 100퍼는 아닌데 보통 못사는동네가 원시인이 많기는함

상경 후 약 10년정도 서울생활 하며 흔히 말하는 '싼데'와 '비싼데, 또는 학군'에서도 살아봤는데
정말 너무 구구절절 인정합니다.

이거 인정임 교육 수준과 돈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품격을 올려주는듯 예를들어 누릴거 다누려보고 배울거 다 배운 사람은 딱 봐도 차분해보이는 반면 못배우고 누릴거 못누려본 사람들은 언행이 거칠고 촌티가 나긴함

예를들어 저런 게시물 진상짓 방관하는 부모들이 입에 달고사는 말중 대표적인 말이

못배웠나? 임 ㅋㅋ

또다른차별

요즘은 못사는 나라보다 못사는동네.....

간단하게 우리나라 6-80년대 영상자료만 봐도 공중도덕 개판치는데 그 때 못사는 나라 맞았음. 보편적으로 봤을 때 틀린 말 아님.

우선 제 경험이 단편적일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몇년 산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제가 느꼈던 점은 '아시아권 부모들이 공공장소에서 좀 더 아이들에게 관대하구나'라는 것입니다. 제가 목격한 영국 엄마들은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애를 소위 '쥐잡듯' 잡습니다(나쁜 뜻은 아니고 제가 그렇게 느낌). 진짜 엄격하게 아이을 통제합니다. 그게 에티켓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꼭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데 내가 아는 사람, 내 가족한테는 예의가 있는 것 같은데...내가 모르는 타인, 공공장소에서는 예의고 뭐고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운바로는 1960~90년대까지만해도 명예가 1순위였습니다 내가 비롯 못살더라도 남에게 폐를끼치며 살면 안된다 같은 약간 선비느낌의 사상이 있었습니다 그게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주의를 거쳐 이기주의로 변해서 현재까지왔다고 생각됩니다. 못배운것들 이기적인것들은 교육받지도 교정받지도 못하고 자기 자식들까지 똑같은것들로 만들어 배출합니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꼰대들이 선생님들이 어른들이 끼어들고 참견하고 가르치려고 했다면 현재는 스스로 배울생각이 없다면 가르치지않는 느낌입니다. 끼어들고 참견하는것만 남았죠

그것은 약간 과거에 대한 미화인 것 같습니다. 60~80년대는 아니지만 90년대를 살아왔던 제 경험으로는, 당시 한국인의 공공의식은 지금에 비하면 형편 없었습니다. 새치기 하지 말기, 바닥에 껌 뱉기 말기 등이 전국적인 캠페인일 정도였죠. 경찰들, 교사들도 대놓고 뽀지, 촌지를 요구하던 시기고요.

88올림픽을 지나면서 시민의식이 빠르게 나아진 것은 맞지만, 선비의식이 있었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개발과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천박한 자본주의가 더 판을 치던 - 그래서 불법과 연줄 등이 사회적 성공에 더 중요한 -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급격한 경제발전의 이면에 배금주의와 부패한 시대가 숨겨져 있던 시기였죠.

ㅋㅋㅋ진짜 미쳤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목숨은 살려준다.

ㅋㅋㅋㅋ진짜 그 와중에 다행히 신발은 벗음..

씨좀뿌리지마.....공기아까버.....

저런 상황에 맞춰 제가 준비한멘트가 있는데 아직 쓸 기회가없어서 아쉽네요

(이해가된다는듯이)"아 중국사람이세요?"

라고 묻고 혼잣말로 어쩐지 하면서 수긍하는것까지 준비했습니다

노답 3남매

개도 말귀 알아듣겠다
저것도 경험인가?

부모란 인간은 저러다 애들 다치면 가게에 난리치겠지?!

저도 2세를 준비중이긴한데 한 번 당해보니 노키즈존... 정말로 이해해요🥲 작년 한 해는 결혼과 남편의 카페오픈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꽤 오랫동안 못 본 친구 중 한 명이 오픈 축하한다고 가족들과 같이 한 번 놀러오겠다더라구요.

남편도 몇 번 보고 알던 사이라 오케이 했는데...
와.... 진짜 말도 안 나올 정도로 ㅎㅎㅎㅎ친구 부부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한 3-4살? 말은 잘 못하는데 한창 뛰어다닐 나이였는데 뛰고 소리지르고ㅠㅠㅠㅠ

아기 좀 진정시킨다고 과자를 사왔는데 약간 페스츄리 느낌?
먹다가 말고 막 던지더라구요ㅠㅠ 친구도 하지마~ 하긴 하는데 강력하게 제지하지 않고.. 뛰어다니는 거 사진찍고 영상찍고 하는데 남편한테 진짜 너무 미안해서ㅠ

던진 과자들이 바닥에 붙은 상태로 다 밟고 다니니
청소기로 밀어도 잘 떨어지지도 않고ㅎㅎㅎㅎ
그렇게 한 2-3시간 있다 갔는데 혼이 나가더라구요.
그렇게 겨우 보냈는데 집 가는 길에 뛰어다니는 아이 영상
귀엽다고 보낸 친구,,,,🥲
충격이었어요 진짜ㅋㅋㅋㅋㅋ엄마가 되면 이렇게 변하기도 하는구나 싶고... (코로나와 개인 사정으로 한 4-5년 못봤긴 했어요)

아이 있는 거 보고 돌아간 손님도 꽤 되고...
노키즈존을 기존에도 약간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따라 진짜 꼭 필요한 업종도 있긴 해요ㅎㅎㅎㅎ



여담이지만 남편은 그래도 노키즈존 따로 표기하지 않더라구요ㅎㅎㅎ가끔 아기 데리고 오는 분들도 있는데 조심하는 분들이 훨 많긴해요..!ㅎㅎㅎ
대다수는 멀쩡히 예의 지키는데 저렇게 특출난 분들이 한 번씩 활동해주시면 애먼 사람들도 같이 욕먹는 것 같아요ㅠ

금쪽같은 내애기를 보면
"하지마"와 "그렇게행동하면 안돼"의 차이가 있다고 하심
하지마 로는 절대 훈육이 될수 없음

남의 애 훈수가 불가능한 요즘은 노키즈존이 답이지...

지하철의자에 신발신고 저렇게 놔두는 부모 많이봄

애들이 컨트롤 안될 수는 있는데
안되면 델고 나가야됨
어른의 통제를 따르면 얻을 수 있었던
모든 좋은 것들을
망나니 같은 행동으로 인해
빼앗긴다는걸 알아야
통제가 됨.

일본 오사카 살고 있는데 요새 관광객이 많이 늘어서 거의 하루에 한번씩 마주치는데요
전철에서 통화하거나 이어폰 없이 동영상 보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중국사람이나 한국사람입니다.
해외 공공장소 매너 좀 공부하고 오시던지 오질 마세요 한국인=반도중국인 이미지 생길까 봐 두려워요.

문제는 애들이 저렇게 놀다가 다치면 업주가 책임물어줘야함 개빡침

어릴적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부모들이 가르치고 혼냈음 다른 아저씨가 혼내도 그냥 들었음

요즘은 아저씨가 혼내면 왜 남의 아이 기죽이냐고 싸우고 자기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 라고 설치게 나둠

즉 부모가 문제

저런 부모가 같은 한표, 저런것들도 곧 같은 한 표 ㄷ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