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딸도 다 대학교 나오죠?

불로소득2023.06.22 07:36
인간같지도 않은게 부모탈 쓰고 있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혐오하는 타입입니다. 저런가정의 딸이었거든요.
제나이 많은거 아니고 90년대생이고 어릴땐 지역에서 손에 꼽는 영재였으나 자식이 딸이란 이유로 신경도 안썼고 전교1등을 하든 뭘잘하든 가시내가 공부잘하면 집안말아먹는다고, 중학생때 대학간다니 그럼 이집팔고 다같이 길거리 나앉고 좋겠네 하던 아버지. 그아버지를 그렇게 키운 똑같은 남아선호 끝판왕 할매. 결국 상고가고 재학중인 10대나이에 아버지가 술먹고들어와 돈벌어오라고 멱살잡이 당하고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해 그돈 한푼도 집에 안주고 내자식한테는 절대 안그러겠다는 일념하나로, 내자식이 고졸 부모뒀단소리 듣기싫어서 직접 번ㅈ돈으로 대학까지 나왔습니다. 20살때부터 세상에 있지도 않은 제 자식을 위해 모은 10년을 넘게 부은 적금은 현재 제 딸 계좌에 있습니다.
누가보면 오냐오냐키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고싶다는거 다 시켜주고 싶거든요.
좋은집에 좋은차 좋은아빠를 제 딸에게 다 해주고 대리만족 중입니다.
3살인데 똑똑하단소리를 여기 저기서들으니 너무 기분좋아요.
부모가되보니 더 알겠습니다. 내자식이 칭찬받고 잘하면 부모는 더 좋다는걸.
그리고 내 아비와 할머니는 더욱 더 이해가 안간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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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남형2023.06.22 07:26
무조건 다 대학을진학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딸이라고 가야하냐고하는건 무슨 쌍팔년도도아니고..

이제대학교가는자녀잇으면 40~50대일건데 마인드가 왜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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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2023.06.22 07:44
둘다 고인이 되셔서 인연끊긴지 오래입니다 :D ㅋㅋㅋㅋ 듣던중 반가운 소리죠?
돌아가실때까지 딸이라고 나이도 생일도 모르고 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제 딸한테까지 또 쓸데없는거 낳아놨다고 하셨을거 생각하면 좀 많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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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무생각이없다왜냐하면아무생각이없기23.06.22 07:23
대물림을 해주려하네..
딸들이 불쌍하다..
딸들은 지원 못받으면 학자금대출이라도 받고 탈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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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3.06.22 13:09
딸셋이면 국가장학금으로 100% 셋다 공짜로 대학다닐텐데 왜 저런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명박 박근혜때 대학등록금 무료화가 국가장학금으로 실현된지 수년째에요

앵간치 부자 아니면 대부분 국장나와서 무료로 다니고

부자만 내요. 부자들만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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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시곧휴3cm23.06.26 07:49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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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우우우우웅23.06.22 07:23
왜 낳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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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남형23.06.22 07:26
무조건 다 대학을진학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딸이라고 가야하냐고하는건 무슨 쌍팔년도도아니고..

이제대학교가는자녀잇으면 40~50대일건데 마인드가 왜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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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만감23.06.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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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묘23.06.22 07:27
솔직히 잘 몰겠다 어느쪽 입장이여도 다 공감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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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3.06.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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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삶이 그러니 가지고 있는 생각이 그러할 것이 이해가기도 하지만 지금 세대는 요즘 시대를 살고 있으니 살펴 볼 필요가 있고. 그래서 저렇게 물어보기라도 하는 점이 좋아보이네요.

반대로 대학을 통해서 삶의 과정이 달라 질 수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겪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또한 목적없이 보내버리는 경우도 많이 봐왔기에 자녀의 의지가 중요해 보이긴 하네요.

중고등학교는 이상한애들은 보통 자기를 드러내사 학교 자체가 갈리거나 교내에서도 노는 무리가 다른경우가 많은데
애매한 대학교는 이상한 ㄴ들이 사회화가 되어서 섞여 있는경우가 많다보니 처음에 모르고 가까워지고 난 뒤에 피해보는 경우가 중고등학교보다 많은게 요즘 인것 같고 그리고 통제가 많이 풀리는 시기다보니 남여 문제로 결합될때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스스로 감안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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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23.06.22 07:33
인터넷에 글쓰는거 보면 주작일수도 있고
3명대학은 말도안되게 힘든것도 맞으니

딸들이 본인들 수준맞는대학 장학금 받거나
학자금대출로 다니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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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3.06.22 07:34
과거에서 타임머신 타고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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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3.06.22 07:36
한학기 등록금 300만 잡아도 대학생활하면서 들어가는 돈 1년에 1000은 되고 자식 셋키우는 집에서 1년에 3000을 그냥 만들수 있는게 쉽지 않으니까.. 대학 안갈수도 있는데 그 전제가 딸이라고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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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23.06.22 07:36
인간같지도 않은게 부모탈 쓰고 있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혐오하는 타입입니다. 저런가정의 딸이었거든요.
제나이 많은거 아니고 90년대생이고 어릴땐 지역에서 손에 꼽는 영재였으나 자식이 딸이란 이유로 신경도 안썼고 전교1등을 하든 뭘잘하든 가시내가 공부잘하면 집안말아먹는다고, 중학생때 대학간다니 그럼 이집팔고 다같이 길거리 나앉고 좋겠네 하던 아버지. 그아버지를 그렇게 키운 똑같은 남아선호 끝판왕 할매. 결국 상고가고 재학중인 10대나이에 아버지가 술먹고들어와 돈벌어오라고 멱살잡이 당하고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해 그돈 한푼도 집에 안주고 내자식한테는 절대 안그러겠다는 일념하나로, 내자식이 고졸 부모뒀단소리 듣기싫어서 직접 번ㅈ돈으로 대학까지 나왔습니다. 20살때부터 세상에 있지도 않은 제 자식을 위해 모은 10년을 넘게 부은 적금은 현재 제 딸 계좌에 있습니다.
누가보면 오냐오냐키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고싶다는거 다 시켜주고 싶거든요.
좋은집에 좋은차 좋은아빠를 제 딸에게 다 해주고 대리만족 중입니다.
3살인데 똑똑하단소리를 여기 저기서들으니 너무 기분좋아요.
부모가되보니 더 알겠습니다. 내자식이 칭찬받고 잘하면 부모는 더 좋다는걸.
그리고 내 아비와 할머니는 더욱 더 이해가 안간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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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볼빨깅23.06.22 07:42
친가랑은 그냥 평생 인연 끊고 사시는게.. 어차피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주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90년대생이시면 저랑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여자가 공부 잘하면 집안 말아먹는다, 상고가서 돈이나 벌어와라, 게다가 손찌검까지.. 아버지 아니에요 사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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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수정] 06-22 07:46 23.06.22 07:44
둘다 고인이 되셔서 인연끊긴지 오래입니다 :D ㅋㅋㅋㅋ 듣던중 반가운 소리죠?
돌아가실때까지 딸이라고 나이도 생일도 모르고 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제 딸한테까지 또 쓸데없는거 낳아놨다고 하셨을거 생각하면 좀 많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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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볼빨깅23.06.22 07:51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딸을 얻는데 글 읽으며 괜히 화났네요. 저는 우리 애기 태어나면 바로 증여해줄려고 미성년자 증여 기준 증여세 안내는 최대 금액 2천만원 대기시켜놓고 있습니다 ㅎㅎ 술, 답배, 택시비까지 아껴서 8개월을 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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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무생각이없다왜냐하면아무생각이없기23.06.22 10:55
고생하셨어요 지금 행복하시다니 제가 다 좋네요!
딸이랑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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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김치찌개23.06.22 11:43
글쓴이님의 앞으로 길에는 평안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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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3.06.22 12:32
90년대생이라는게 충격이네요 그때도 그런사람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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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돌23.06.25 19:21
여기선 모르겠는데 자식들 앞에선 당신 부모 욕하지 마세요.
자식들 커서 똑같은 원망 들을 수도 있어요.
나는 내 자식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죠?
당신 부모님들도 최선을 다 해서 양육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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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데배고픔23.06.22 07:40
난 그 과정은 못났더라도 답은 맞다봄 무조건 대학나오는건 이제 옛말임 결국 4년취업준비하는건데 가성비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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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볼빨깅23.06.22 07:46
가성비고 뭐를 떠나 가장 큰 문제는 머냐면 이 글의 부모는 아이의 의사는 전혀 상관 않고 딸 이라는 이유로 대학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는 것과 그 생각을 자기도 그렇게 컸으니.. 라는 이유로 합리화 하고 정당화 한다는거임. 님 말대로 대학가는게 전부는 아닐 수 있으나, 반대로 취업하고 하루라도 일찍 돈 버는것만이 정답도 아니고 돈 버는 것 만이 세상 살아가는 것의 전부도 아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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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4합nee다23.06.22 08:31
다자녀로 셋째는 등록금 안내는? 지원?되는
거로 알고 있어요.
첫째가 대학졸업 후 취업해서 셋째 좀 도와줄수도
있고요.
본인이 힘든시절 겪으신만큼 자녀들이 원한다면
기회를 주시는게 어떨는지요.
일반론이고 각자의 집안 사정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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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23.06.22 09:52
흠.. 어머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저는 대학 안가고 생화비 벌어서 드리고 지금 대학 안나온거에 후회1도 없고 밥벌이 잘하고 살고 있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공감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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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싹둑23.06.22 10:23
내주변에도 형제가 많아서 혼자만 대학 못가고 억척같이 일하는 20대 여자아이가 있는데 대학간 애들은 다 놀거나 빌빌거리는데 얼마나 열심인지 20대 중반 고졸 학력으로 연봉 5000이 넘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대단하다 행복하겠다 하는데 대학 못나온 자격지심이 더 커서 명품을 사도 행복을 느껴본적이 없다 하는걸 보면 좀 짠하긴 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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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흑우23.06.22 10:40
음... 딸들이 괜찮은 대학을 갈 만큼 공부를 안하는건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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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3.06.22 10:59
자식을그저 돈벌어주고 자기호강시켜주는걸로생각하는 답없는인간....

부모가 자식키우는건당연한거고 자식이부모모시고사는건 당연한건아니라는입장으로...나도내자식한테손벌릴생각추호도없음 그냥성인되서알아서자기앞가림만잘하면 최고라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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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산아이23.06.22 11:18
시추님 생각이 저 글쓴이랑 비슷한거아니에요?
성인되었으니 니 인생 니가 앞가림하며 살아라
대학가고싶으면 니돈으로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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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23.06.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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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23.06.22 12:43
차라리 저런 타입이면 자식이 손절 칠수 있음
젤 힘든게 착하고 가난한 부모 만난 자식임
빚도 빚대로 갚아드려야지 못해줘서 미안하단 소리들어서 그래도 챙겨드려야하지
내빚과 부모빚 같이 갚으려니 내가 돈이 안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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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23.06.22 13:20
대학도 못보낼거면서 셋을 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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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23.06.22 14:26
나도 딸둘이지만 공부 잘하면 당연히 대학 보내야지.....

못하면 멱살잡아서라도 보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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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3.06.22 17:45
0순위는 딸의 의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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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23.06.22 19:58
아는만큼 보이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대학 진학이 정답은 아니지만 좋은 대학 나오면 소득 혹은 생활수준 관련 하방이 생기고, 무엇보다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현재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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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6.23 03:22
고졸 남자 28살
1주택자 연봉 1억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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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23.07.05 15:21
제목부터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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