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올수리해도 집이 안나간다는 인천에서 월세 제일 싼 투룸

알쓸인잡2023.06.28 13:06
겨울 생각하면 못사는 게 아니라 살면 안되는 집...
옛날에 골목 어귀가 짧지만 경사각이 높은 비탈길이었는데 겨울이면 출근때마다 나가는 사람들이 간신히 게걸음으로 나가는 매우 느린 대이동이었음
나도 내려가고 있는데 내옆 살짝 뒤에 가던 여자가 퍽 미끄러졌는데 순간 나를 잡으려다 놓쳤음, 순식간에 나는 그여자 가방이랑 손톱에 긁혀서 다쳐서 피가 났는데 그때 그여자는 끝까지 쭉 미끄러져 내려가자마자 지나가는 택시에 치이는 걸 봤음... 너무 무서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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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요2023.06.28 10:40
밤에 다니기엔 좀 무서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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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2023.06.28 16:03
아..그 여자분은 살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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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23.06.28 08:04
나도 저렇게 언덕위에서 산 적 있는데...
서울이라 그런지 비쌋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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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3.06.28 08:12
자전거나 오토바이 있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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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바닥23.06.28 08:16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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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3.06.28 08:21
중간에 주차의신이 주차해놓은차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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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하라케23.06.28 08:18
눈 오는날 썰매타면서 출근해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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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6.28 08:18
퇴근은 포기인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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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6.28 13:49
와눈이다 오늘은 집에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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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수정] 06-28 08:40 23.06.28 08:18
수도권에 저런달동네가있는거 보면..좀 이상함..

전 지방사는데..달동네 다 없어짐 ㅋ 제개발해서 동네 좋아지고 아파트 들어오고 ㅋ

근데 중요한건 동네가 좋아져도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물론 저는 조용해서 좋아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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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자시가안녕23.06.28 08:30
오르막길정도는 갈만하지 했는데 이사 자체가 오기가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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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23.06.28 09:00
겨울에 눈썰매가능이라고 홍보했으면 바로팔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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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06.28 09:15
등산해야되는 수준인가 했는데 저정도면 옛날로 치면 양반이네.
부산가보면 진짜 등산수준으로 올라가야되는 집들 아직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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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와파라솔23.06.28 11:51
학생때부터 등산으로 등하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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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출근23.06.28 13:00
부산은 촌동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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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요23.06.28 10:40
밤에 다니기엔 좀 무서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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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3.06.28 16:17
강도도 저기 높아서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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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3.06.28 11:00
택배 안되는게 너무 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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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왕폰뱅킹23.06.28 11:2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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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사람되기23.06.28 11:47
오토바이 배달은 중간 빨간 계단 나오기 전까진 가능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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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6.28 12:05
엥?? 저게 가공할 오르막?? 20후반 이상에 중산층 미만의집안이었다면 저런거쯤은 일상이었을텐데?? 요즘에야 재개발하고 길 트고 해서 많이 사라졌지만 20년전만 해도 진짜 많았음 저정도에 200에 15면 거저지 직장이 인천에서 좀만 가까웠어도 가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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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잘루23.06.28 12:31
머야 우리동네잖아
저런 비슷한 언덕 하나 더 내려가면 시장도 있고 나름 역세권이긴 해요
근데 언덕이 온갖 메리트를 다 집어먹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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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23.06.28 12:42
걷고 운동되고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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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심이23.06.28 12:56
택배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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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23.06.28 13:06
겨울 생각하면 못사는 게 아니라 살면 안되는 집...
옛날에 골목 어귀가 짧지만 경사각이 높은 비탈길이었는데 겨울이면 출근때마다 나가는 사람들이 간신히 게걸음으로 나가는 매우 느린 대이동이었음
나도 내려가고 있는데 내옆 살짝 뒤에 가던 여자가 퍽 미끄러졌는데 순간 나를 잡으려다 놓쳤음, 순식간에 나는 그여자 가방이랑 손톱에 긁혀서 다쳐서 피가 났는데 그때 그여자는 끝까지 쭉 미끄러져 내려가자마자 지나가는 택시에 치이는 걸 봤음... 너무 무서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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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23.06.28 16:03
아..그 여자분은 살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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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잉23.06.29 07:05
와이프 돠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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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와짱구23.07.09 19:17
저분도 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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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23.06.28 18:23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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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유모23.06.28 14:20
차가 못가면 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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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이23.06.28 14:58
선학동이나 간석동... 여기 빌라촌 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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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1415123.06.28 16:04
눈내리는 밤엔 집에 갈 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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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3.06.28 16:18
이태원 원룸촌이 이런느낌이던데 눈와서 얼면 집에서 못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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뼝택23.06.28 17:54
저어렸을적 신림 난곡동 오르막엄청난곳에 살았었는데요. 그당시엔 뭘 시켜먹을여유가 없어서 잘 먹지는 못했었는데 짜장면 배달받은 기억은 나네요. 누구는 마당딸리고 볕잘드는곳 살고싶지 않습니까. 그저 여유가 안되니까, 머리위에 지붕있고 몸뉘일곳이있다는 마음에 저런곳에라도 감사하며 사는거죠… 겨울에 위험한데도 먹고살라고 잘 다니죠 다니다보면 적응이되어 아무렇지 않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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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3.06.28 21:56
학익동인가?

인하부고 후문쪽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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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3.06.29 00:54
자발적 수감 원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을 듯. 고시생이나 작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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