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생각하는 "결혼 해야하는 이유".

뱃살안녕2023.07.06 08:57
추억과 자식이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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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구나2023.07.06 12:22
존엄사 저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노인들은 살고 싶은데 자식들에게 민폐일까봐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빈곤한 노인들은 죽을수밖에 없죠.
오롯이 나의 선택이 될 수 없다보니 어려운일이죠.
자식들이 부모 죽을걸 바라는 자식도 생길겁니다.
자살 결심한 사람중 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생각하는들도 생각보다 많고요.
그래서 저는 존엄사라는건 오롯이 나의몫이 되었을때 그때가 아니라면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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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클2023.07.06 08:53
노령인구도 점점 늘어나는데 복지로 감당 못 할거면 삶의 선택권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 존엄사 국내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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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설23.07.06 08:24
ㅠㅠ언제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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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바닥23.07.06 08:24
후후 솔로는 아프지 않아야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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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가불편해요23.07.06 08:28
현실적인 말이네요ㅠ
근데 나의 못남도 현실적이라 안 생기는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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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7.06 08:42
아플때 제일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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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개드리유저23.07.06 08:47
부부가 되도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결국혼자되는데 남은 혼자와 솔로로 혼자 간에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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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안녕23.07.06 08:57
추억과 자식이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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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23.07.06 09:48
그쵸 어차피 죽을건데
근데 어차피 죽을건데 왜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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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23.07.06 11:03
틀린말도 아닌 것 같아요..

다 본인이 선택하는거죠

가정을 꾸렸다고해서 노령에 도움과 보호 받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노인 복지쪽 일하면서 없는게 나은 자식들도 많이 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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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마스터[수정] 07-06 12:30 23.07.06 12:28
배우자와 같이 지내는게 1,2년도 아니고 보통은 몇십년일텐데 그런 비교는 적합하지 않는거 같네요. 나보다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뜰거라고 단정하는것도 그렇고 ...
결혼을 하냐 안하냐 차이의 관점이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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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3.07.06 12:58
외동에 결혼안했다면 땅에 묻어줄 사람도 없을듯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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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3.07.06 15:44
밥을 먹어도 응가로 나오면 결국 배가 고픈데 배가 꺼져 고픈 배와 먹은 게 없어 고픈 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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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클23.07.06 08:53
노령인구도 점점 늘어나는데 복지로 감당 못 할거면 삶의 선택권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 존엄사 국내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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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수정] 07-06 10:05 23.07.06 10:04
존엄사.. 이거는 좀더 고민할 문제지 시급한 건은 아닌거같아요
진짜 복지나 공동체 관련한 제도적인걸 고민하는게 좋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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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수정] 07-06 10:58 23.07.06 10:57
저는 존엄사 도입 찬성이요

특히 유병장수는 지옥이기에...

신속히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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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구나23.07.06 12:22
존엄사 저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노인들은 살고 싶은데 자식들에게 민폐일까봐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빈곤한 노인들은 죽을수밖에 없죠.
오롯이 나의 선택이 될 수 없다보니 어려운일이죠.
자식들이 부모 죽을걸 바라는 자식도 생길겁니다.
자살 결심한 사람중 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생각하는들도 생각보다 많고요.
그래서 저는 존엄사라는건 오롯이 나의몫이 되었을때 그때가 아니라면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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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맛성질머리23.07.06 14:22
요양병원에 아프셔서 오시는 고령환자들 중 치매 있으신 분들은 진짜 존엄하게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미리 유언에 중증치매로 되면 안락사 해 주세요.라고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응급상황 시(사망 가능성 높음) 응급조치 원하는 가족은 없고, 병원비 때문에 가족간 분란도 많고, 심지어 환자 보호자가 연락도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문병 와도 알아보지도 못하고, 갑자기 집에 간다고 병원에서 탈출(?)하시는 경우도 있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게 아니라면 선택의 기회를 본인에게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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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터치23.07.06 17:52
저도 이런부분은 생각 못하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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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패밀리23.07.06 14:39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도입이되면 죽음이 의무가 된다라는 글을보고는 생각이 살짝은 바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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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닉네임23.07.06 16:06
맞아요 죽음이 강요되는...죽기싫은데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떠밀려 선택하게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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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을보는사람들모두에게행운을23.07.06 17:35
아...이건 또 생각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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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7.06 09:46
자신의 선택 결과도 자신이 감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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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23.07.06 10:05
근데 80대 할아버지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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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7.06 11:24
이혼하고 자녀를 내가 키우는게 아니면 상황 똑같은데??? 결혼 하면 돈 없다는 것만 빼고
물론 자녀에게 관심 많던 부모였으면 이혼해도
자녀들을 자주 보고 자녀들도 자주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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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or23.07.06 11:56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편인 사람이 옆에 있는다는게 엄청 안정적이고 기분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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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3.07.06 13:34
결혼 포기했는데..남이야기 같지 않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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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왜그랬어요23.07.06 15:08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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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3.07.06 17:05
먹어본적 없는 음식 평가못하듯이
결혼해보면 막상 좋은게 더 많은데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를높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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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림23.07.06 18:19
우리 엄마가 하던 말이네..
나이먹음 누가 돈빼가는것도 모르고 살고
뉴스에서도나왔다 어떤할머니가 연고없이 혼자사는거 어떤 아저씨?가 알고 무단으로 십년넘게 얹혀살고 때리고그러고 살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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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3.07.06 18:27
의사가 결혼걱정을 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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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3.07.06 22:18
이거 비슷하게 겪었본적있음

출근길에 지하철 계단에서 누가 밀고가는 바람에 발목을 접질려서 응급실 가게됐는데

병원에서 아내한테 전화하니 엉엉 울길래 맘이 이상해짐..
맨날 구박하던 사람이었는데 남편 다쳤다고 놀라서 울어주니 세상 내 편은 너하나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목발 집고 한달간 생활했는데 옷이며 샤워할때며 챙겨주는데 진짜 혼자였으면 이거 어떻게 다 했을까하면서 막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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