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19세)

ㄷㄷ 주인공 섹1스에 미친(그러나동정)놈이고 완전 고어물인데 저게 알고리즘에 왜

애들도 다 보는 방법이 있지.

체인소맨 19금인데 ㄷㄷㄷ

애들 유투브 좀 안 보여주면 안되나.. 더 크면 내 손에서 벗어나니 어쩔 수 없다지만 안 보여줄 수 있을땐 안 보여주면 되잖아.. 신비아파트 12세이상인데 유치원생이 좋아한다 그러고.. 어몽어스도 유치원생들 사이에 어떻게 유행하게 된건지 이해가 안됨.. 오징어게임 난리일땐 애들이 오징어게임 놀이했다 그러고.. 왜 봐도 되는지 안되는지를 아직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애들한테 컨텐츠 선택권을 전적으로 맡기는지 이해가 안됨.. 9살 첫째가 하는 말이 폰에 유투브 앱 없는 애는 자기밖에 없대.. 정신머리나간 부모들 같으니라고.. 저런거에 노출 안 시키고 싶은데 학교 학원 유치원에서 다른 애들한테 자꾸 배워옴.. 그렇다고 친구들을 못 만나게 할 수도 없고.. 그저 짜증이남..

저도 안 깔아줬는데, 애들 쉬는 시간, 방과후 기다리는 시간, 학원 차 기다리는 시간.. 틈만 나면 유투브.. 없는 친구들도 같이 보더라구요ㅠ 어느 날은 뭘 본건지 자기전에 무서운 생각이 든다고 울고ㅠ 되도록 친구 폰 보지말라고 했는데, 재밌다 싶으면 자꾸 같이 보자고 보여준대요.

6살 유치원에 신비아파트 책을 가져와서 읽어줬대요. 애가 밤에 무섭다고 울면서 자꾸 생각난다 하더라구요. 집에서 티비는 시청연령제한에 따라 보게끔 지도해서 신비아파트는 아직 본 적 없는 애라.. 더 무서워했던것 같아요.. 우는 모습 보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부모가 막아도 잘해내요.
아이들은 그렇거든요.

그리고.

거의 모든 영상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본다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교육영상이 됩니다.

무조건 통제 하지 마시고
"함께" 시청하시고
영상에 연령제한이 왜있는지
부적절한 장면을 함께 보고 교육해주시면
됩니다.

무조건 못보게 막는건 오히려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유튜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가르쳐주고 가이드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내가 신경쓸것도 많지만요.
유튜브 뿐 아니라 여러가지 도구들, 어떤사람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것들은 가이드를 잘 해주는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평생에 한번이라도 하면 안되는 것들은 강력하게 못하게 막고 왜 하면 안되는지 그걸하면 어떻게 인생이 망하는지를 보여줘야 겠지요.
하지만 선하게도 악하게도 활용 가능한 도구들을 자꾸 못하게만하면 숨어서 하고 숨어서 하면 더 이상한 방향으로, 위험한 방향으로 빠질 수도 있는것 같아요.

시대가 바뀌니 우리가 다르게 봐줘야하는 부분이 있는것같아요. 무조건 매도하는것도 조심해야함

현실적인 소리를 해라 남 욕하지말고 제발 겪어보고 얘기해

저도 애가 둘이예요 초저학년이랑 유치원생.. 뭘 더 겪어보고 말할까요?

무조건 막는건 사회성에 문제를 일으키고
보더라도 걸러서 스스로 판단할수있게 교육을 하는게 중요하죠.. 보면안된다 이게아니라...
이걸 보더라도 거기 나오는게 잘못된걸 알고서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 차이가 크잖아요

애들 똑똑해요.. 충분히 교육에따라 걸러서 판단할수있습니다 본인자녀가 다소 부족하다면 어쩔수없지만 대부분 자녀들은 다 충분히 이해할정도로 똑똑하다 봅니다

저도 어릴때 생각하면 다 알면서도 그저 재미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어가 있더라도 다 인지하면서 그저 재미로 봤지요... 어떤 애니에서는 동물친구를 칼로 찌르는거 있었는데 그 행동 자체가 잘못된거라는걸 저는 알면서 그냥 만화? 니까 하고 인지하며 봤었습니다 ..

비슷하게 한때 scp 관련 괴담이 애들유튜브로 유행한적 있었는데 이것도 모르는 애들 아는 애들
소통에서 거리감 생기더군요 ... 무작정 다 막는거는 진짜 부작용이 더 클것같습니다..

뭐 우리때도 진격거 보고 컸는데 ㅋㅋㅋ

저도 얼마전에 중학생이 만화를 보고있는데 귀멸의 뭐시기라고.. 성인 만화더라고요. 그래서 애 엄마한테 알려줬어요.

이해는 한다만 우리때도 란마는 연소자 관람가였고 그거 볼때마다 두근두근...여튼 미디어는 막을수 없고 그것을 무조건 못보게 하는건 힘들지만 아이에게 저건 따라하면 안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딸에게 허기워기 보면 너 혼자 화장실 못간다고 잔소리...잔소리....)

란마~~반가워요 ㅋㅋㅋ

8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체인소맨 좋아합니다. 저희 아들은 만드는걸 좋아해서 피규어나 레고. 어린이채널. 사나고 같은 채널을 많이 보는데 아무래도 유행이되면 유투브도 이런걸 만드느라 모를수가 없어요.

저는 오히려 부모가 다막아버리는게 더 안좋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애니는 잔인하고 성정적이니 보여주지 않지만 어느정도 선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오히려 생각하는 상상도 풍부해지는거같아요.

숨어서 보는게 저는 더 싫습니다.
차라리 이런게 있는데 어디까지 허용되냐 물어봐주는게 더 마음이 편하요. 저희 아들은 어렸을때부터 유투브룰 봤는데 (솔직히 일하는엄마는 영상없인 밥도 못먹어요 ㅜㅜ) 시간제한없이 원하는 만큼 보여주니 유투브에 미련이 더 없습니다.

필요한것만 보고 나머진 자기가 스스로 안보던가 다른일을 해요
영상에 집착이 없습니다.

체인소맨에 성적인것과 잔인함은 자세힌 모르지만 그것이 스스로의 창작물이 되어 좀더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 내는걸 보면 무조건적인 걱정보다는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우리 어릴때 사실 비슷한고 많이 보면서 컸잖아요 ㅋㅋ
란마도 울 엄마는 맨날 위아래없이 할아버지 때리고 싸우고 가슴나오고 정말 못보게 할려했지만 우리가 그렇게 이상하게 크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ㅡ저는 재미난 애니정도로 기억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믿고 적정선만 잘 만들어줘도 아이는 스스로 잘 클거에요~

우리때 란마랑 지금의 체인소맨 같은걸로 비교하지마세요..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서 마지막때로 치닫고 있는데 더 악함에 악함을 더한 아이를 만드시려고 합니까? 그 잔인한 영상이 검은 씨앗이 되서 아이 마음에 자라고 나중에 성인이 되면 그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고통은 본인이 책임지셔야 하는겁니다.

저도 제어릴때 생각하면 이게 맞는것 같네요

체인소맨 안 보셨죠...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 같습니다. 이게 도대체 왜 유행인지조차 모르겠어요. 작가 다른 만화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정상 아닙니다...

아 그리고 아이들도 소통이 있습니다.
그 무리에 소통이 안되면 아이는 주눅이 들어요
그 상황이 계속되면 자라나는 과정에서 점점 더 좋을순없을거같습니다.

아이 단순하지않아요. 표현을 못하지만 그 안에 소통을 반대하는 부모. 같이 얘기할수없는 불안감 등등 다양하게 복합적인 마음을 안고 클겁니다.

저는 조금씩 풀어주면서 커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아이가 알아서 어차피 볼거니까? 억지로 막아두었던게 풀리면 어떻게 될까요? 심지어 이미 커진 아이에게 부모가 막아서는건 더 막을 수 없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졸졸 흐르듯이 조금씩 조금씩 선을 늘려주는게 맞지않을까 저는 생각해용 ^^;;;;

저런게 걱정되면 밖으로 같이나가 놀아주던가 같이 여행 캠핑 이런거 자주 다녀주고 같이 요리하고 인간 답게 사시면 됩니다 :)

저 소장님 유투브가 너무 궁금해요 ㅠ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아들연구소요

정말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

우리도 예전에 일본만화볼때 어른들 똑같은 반응이었는데 아무문제 없이 잘컷잖아요? 굳이 오버해야되나

우리딸은 아직 7세고
유툽은 키즈어플만 있어서 알고리즘으로 떠 봤자라 맘편히 보여주고 있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난리도 아니겠죠
맘 단단히 먹고 컨트롤 할 준비 하고있는데
육아가 내 맘데로 되는것도 아니니 참.. 걱정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