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오열했네요.pann

독불님2023.08.03 08:54
많은 산모가 육아 우울증을 겪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언제 아이가 울지 모른다는 극한의 신경예민에,
사고치기 일쑤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를 케어 해야 하고,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심정까지,

이 모든 폭발적인 감정들을 다스려야 하는 아기 엄마로서는 감정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순간순간 여러 감정으로 북받쳐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 일쑤지요.

글쓴이는 친절이라는 감동으로 흘린 눈물이니, 적어도 며칠 혹은 몇주일은 감내할만한 위로를 받은 셈입니다.

- 지나가는 40대 미혼 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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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2023.08.03 09:03
"사소한 일이 우리를 위로한다.
사소한 일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에."

by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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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녀2023.08.03 07:38
그동안 계속 쌓아놨던건 사소한 일로도 터지더라구요
물론 다 울고나면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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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23.08.03 07:13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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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3.08.03 07:13
오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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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응가왕23.08.03 07:1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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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굳이 오열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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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녀23.08.03 07:38
그동안 계속 쌓아놨던건 사소한 일로도 터지더라구요
물론 다 울고나면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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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3.08.03 09:12
그래서 원래 쌓아두면 안돼는데
아이키울때는 그게 맘처럼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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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님[수정] 08-03 08:55 23.08.03 08:54
많은 산모가 육아 우울증을 겪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언제 아이가 울지 모른다는 극한의 신경예민에,
사고치기 일쑤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를 케어 해야 하고,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심정까지,

이 모든 폭발적인 감정들을 다스려야 하는 아기 엄마로서는 감정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순간순간 여러 감정으로 북받쳐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 일쑤지요.

글쓴이는 친절이라는 감동으로 흘린 눈물이니, 적어도 며칠 혹은 몇주일은 감내할만한 위로를 받은 셈입니다.

- 지나가는 40대 미혼 노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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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23.08.03 17:05
따뜻하시네요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다른 사람을 이랗게 섬세하게 공감하는 분은 본 적이 없어요
전화전호라도 알고 싶네요
-5학년3반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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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님23.08.03 17:23
아쉽네요. 형만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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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23.08.03 09:03
"사소한 일이 우리를 위로한다.
사소한 일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에."

by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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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23.08.03 10:35
헥토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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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델라로카23.08.03 12:52
이과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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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23.08.03 09:37
이런 훈훈한 글에 육아와 가정을 돌보는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공감하지 못하고 이렇게 냉대하는 댓글이 달리는걸 보면 저분이 왜 울컥했는지 더 잘 알것 같아요. 사회적인 시선에 나는 아이를 키우고 있고 사회에서 배려받아야하는 부모지만 좀만 선을 넘어가면 벌래같다고 비하 받지 않으려고 더 눈치보면서 살아야겠죠..이해좀 해줍시다 엄마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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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해23.08.03 09:59
저출산시대라고 하지만 막상 아이데리고 다니다보면 어딜가든 눈치를 보게돼요
마냥 너그럽지만은 않은 아기에대한 시선 아기부모에 대한 시선에 욕먹지 않으려 애쓰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기분이 이해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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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니와따23.08.03 11:06
남이사 오열을 하든말든
본인한테 피해가는 것도 아닌데
뭔 굳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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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파르니엔뿌23.08.09 01:05
이런댓을 굳이.....응가잘싸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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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지고싶따리23.08.03 07:21
뭐야 흔한 포켓몬빵 바이럴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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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3.08.03 07:21
와 엄청좋은거 줫네요
또가스나 아보 같은거 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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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냥23.08.03 07:30
전설의 포켓몬 띠부실 자랑 빌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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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작아서 머리가 저린다23.08.03 07:42
스이쿤 때문에 운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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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23.08.03 09:53
피카츄가 아니라 스이쿤이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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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23.08.03 07:46
이렇게 20대 미녀가 준 포켓몬씰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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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23.08.03 07:55
전설의 포켓몬은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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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3.08.03 08:15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이실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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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마왕23.08.03 09:05
저도 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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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8.03 08:56
그런데 이 스티커 얼마까지 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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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라[수정] 08-03 11:11 23.08.03 11:11
저도 육아 즐겁게 하는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4살은 정말 어렵네요.. ㅠ 4살 되고나서 처음으로 애때문에
힘들어서 울어봤어요
극공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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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8.03 18:11
3~4살 때가 가장 재밌을 나이인데...
순수함이 보이는 그 결정체!!

특히 여자 애기면 5~6살에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랍니다... 둘째,셋째가 딸이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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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3.08.03 11:58
와 스이쿤이면 전설 포켓몬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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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23.08.05 15:12
유치원 교사나 초등 교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애기들 다루는게 능숙해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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