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 나만 읽혀지지 않는 걸까..?

911 테러 당시 건물 주변에 대피한 50만명이 건물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피해야하는데 육지교통 수단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온갖 보트/배를 가진 일반 시민들이 구조대를 도와 강을 건너 모두 대피시켰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눈에 안들어오는거 맞아요ㅠㅠ

번역기처럼 문장 직역을 했군요. ㅎㅎ

그가 할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 한다.

20년도 더 지났지만 그때 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대학생이었는데 기숙사 살때 아침채플들어가서 비몽사몽 하고있는데 뉴욕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돌진했다는 말에 이게 뭔소리야하면서 끝나고 방으로 돌아와 인터넷 뉴스를 켜니 온통 쌍둥이 빌딩중 하나가 비행기충돌로 불타고 난리라는데 1교시때도 다들 그 뉴스로 수업을 듣는둥 마는둥 하는 와중에 실시간으로 두번째 비행기 충돌 영상보고 사람들 뛰어 내리는 영상도 보며 다들 충격에 빠져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수업을 했었는데.

저 건물의 보안책임자였던 릭레스콜라라는 사람이 911테러전에 테러 대책 대비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인만의 메뉴얼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불만에도 매번 정기적으로 위급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었죠.
그러던와중 911테러가 발생해서 바로 옆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평소 훈련을 해왔던 반대편 건물 사람들은 언제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훈련때 처럼 대피를 했고
그 덕분에 기적적으로 13명의 희생자만 발생했었죠.
정작 본인은 마지막까지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러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했지만요.
그 후 이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사후 훈장을 받은 영웅으로 남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