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이해 안되는 것들 중 하나

우태식2023.08.10 18:05
말도안되는 헛짓거리를 FM이랍시고 하는게 군대라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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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드립2023.08.10 23:35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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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밥2023.08.10 18:03
한명 봐주면 다 똑같이 행동하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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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08-10 17:59 23.08.10 17:58
원사가 머머리인가?? 뭔 심술이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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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킨23.08.10 17:58
진짜 왜 미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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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23.08.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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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3.08.10 18:00
진심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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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밥23.08.10 18:03
한명 봐주면 다 똑같이 행동하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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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닌데23.08.10 20:57
다른 휴가자나 짬찌들은 몰라도 이제 전역하면 민간인인데 조금이라도 빨리 민간인으로 사회생활을 잘 하게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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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일어나길23.08.10 23:25
머리 길이에 집찹 안하는게 민간인 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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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각박한세상속에23.08.11 16:30
군대에서는 머리부상과 같은 사고발생시 별도 이발 없이
상처부위를 파악/처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 짧은 머리를 지향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곧 전역 앞 둔 사람이 무슨 훈련을 뛰겠으며 작업을 나가겠냐만

이라고 말하고 나도 몰래 머리 기르고 했지롱 데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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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on848523.08.10 18:05
두 발을 보여주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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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23.08.10 18:05
말도안되는 헛짓거리를 FM이랍시고 하는게 군대라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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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치고싶은데마땅한드립이없다23.08.10 18:08
전역직전 머리 깔끔하게 자르고 득본 케이스가 있긴합니다.

제 지인이
전역 이후 2주뒤에 면접이 있었는데
머리가 까까머리인거 보고 면접관이 군생활 성실하게 했구나라고 면접장에서 칭찬하였고 곧바로 합격했답니다

이런 경우엔 플러스 요인이 맞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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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드립23.08.10 23:35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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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악치23.08.11 11:36
ㅋㅋㅋ저는 해병대전역했는데 옆머리 3미리 윗머리 6미리 밀어오라했어욬ㅋㄲ 전역하고 머리 기르는데 식겁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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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복숭아23.08.10 18:09
아니 내일 민간인 되는데 뭔 심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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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8.10 18:16
예전 군생활때 빡돌았던 일화.
공병중대라 타일병으로 보직받아 일하던 고참이있었는데
휴가일정이 있었는데 주임상사 시키가 이거저거 겁나게 뺑이돌리고 일시키느라 원래 요청했던 날짜에 못나가고 한참후에 휴가 가게됨. 휴가나가서 오토바이 운전하다 사고났는데 그자리에서 즉사를 했다고… 진싸 성실하고 듬직한 녀석이었고(나보다 동생)
위에 누나만 몇명인가 있던 늦둥이라 집안의 보물이었다고 함.
휴가 밀려서 나갔다 난 사고라 원래대로 제때 휴가 나갔으면 안죽었을텐데… 안타까웠음.
그런데 나중에 주임상사 시키가 그 고참이야기하면서 장례식장 자기도 다녀왔는데 무슨 치킨집 닭튀기듯 화장시키고 허무하게 끝났다 이런식으로 졸라 우스겟소리하듯 말하는거…
진짜 그 말듣고 다들 개빡쳤음… 간접적으로 지가 죽인거나 마찬가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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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t23.08.10 21:11
휴가 늦게 나가서 죽은게 아니라 오토바이 자체를 안 탔으면 되는거고…뭐 간부대응이 쓰레기가 맞긴하지만 그래도 인과관계가 잘못됐죠. 늦게 출발한날 탄 버스가 사고나서 죽었다거나 했다면 이해가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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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8.10 22:44
사고라는게 원래 한순간의 짧은 찰나에 운이없으면 나는건데요. 날짜거 달랐다면 사고가 안날 확률도 있었지 않을까요?? 원래 예정되었던 휴가날짜였으면 그냥 잘 놀다 복귀했었을수도 있겠다 생각하면 지금도 역시나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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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8.10 21:15
이건 억까하시는듯... 그사람 죽은거랑 휴가 바뀐건 하등 관계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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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08-10 22:46 23.08.10 22:42
원래 예정된 날짜에 휴가를 나갔으면 사고가 안났을수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데스티네이션도 아니고… 주임원사가 집요하게 일 시켜먹으려고 억지로 미루게 한거라서요. 그 고참도 계속 나가고 싶어했는데 어쩔수없이 붙잡혀있다 나간거니…거리를 걷다가도 죽고 지하도를 지나다가도 죽을 수 있는게 사람운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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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8.10 23:07
그럼 반대로 휴가를 제때 내보내서 죽어도 휴가보낸 군대잘못인가요?? 언제 내보내던 집에 무사히 도착하면 그 후로는 휴가자 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휴가 늦게나간거와 사고는 먼지만큼도 관계가 없어요
님 논리면 야근하고 돌아온 사람이 오토바이타러 나갔다가 죽으면 산재처리해야하나요?? 정시퇴근해서 탔으면 사고 안났을수도 있었을텐데요? 이게 님 말이랑 정확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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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수정] 08-11 09:57 23.08.11 09:57
님 논리대로면 오히려 억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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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수정] 08-11 10:06 23.08.11 10:04
동생의 죽음 원인은 즉 오토바이사고인데

쓰레기같은 명령을 내린 상관의 지시가 동생의 죽음에 영향을 준것이라고 말할수있으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상관의 잘못된 명령이 동생이 오토바이를 타게 된 원인이 되야합니다

오토바이를 탄 어떤 특별한 이유가 휴가를 늦게나온 상황과 어떤 필연적인 관계가 있지않은 이상
동생이 오토바이를 탄것. 그리고 그 사고는 그 동생의 선택과 우연에 의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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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만감23.08.10 18:21
본인 12군번 대대장운전병 출신

전역 두달전 대대장님이 나보고 전역전이라도 두발이 좀 긴거 같다고 지적함.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이제 사회에 적응도 해야하고 하고싶은거 많은 20대 초반이라 양해를 구함

대대장 왈: 20대 초반을 군에 헌신한 것을 잊고있었다고 전역 두달전은 터치 하지말라고 대대에 지시내림
(그 뒤 사단 감찰에서 우리대대 몇몇 머리길다고 지적햇는데 대대장님이 커버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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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3.08.10 18:27
두발이 자유로운 상태로 전역 > 지나가는 불편려가 요즘 군인은 두발이 단정하지 못하다고 국방부 민원 > 국방부 전역 전에 두발 검사 하라고 지시 > 군인들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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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08.10 22:58
전역하면 민간인인데 왜 국방부에 따지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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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8.12 12:27
전역 당일은 민간인 아님 ㅋㅋ 그날은 국방부에 민원넣는게 절차로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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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8.10 18:48
와 전 전역할때까지 머리를 기른다는 생각조차 안했는데..

그래야 머리갔고 애들 떳떳하게 갈굴수있으닌깐 ㅋㅋㅋㅋ

전 애들 떳떳하게 갈굴라고 행군때 군장도 fm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애들 무지 짜증났겠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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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붕가23.08.10 22:02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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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붕가23.08.10 22:02
신발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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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붕가23.08.10 22:02
호로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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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자23.08.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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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d23.08.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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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23.08.10 20:19
fm은 그냥 fm이지 뭘 하루전 이틀전 따져
자르라면 자르면 되지 몇달이면 자라는 머리가지고 별... 이제 그렇게 자를 날도 없음
전역했다고 바로 민간인이 아니라 그날 자정 넘겨야 민간이이 됨 괜히 길어서 내보내면 민원부터 헌병까지 걸렸을경우 담당자가 책임져야함
그냥 자르라면 자르고 나가 나가자마자 여자 꼬시지도 못해 어차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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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더쿠23.08.10 20:33
와 이거보는데 고등학교때 생각났어요
ㅁ친학주가 있었는데 고3 졸업전 마지막 방학하기 일주일 남기고 두발검사해서 머리잘린애 있었음...(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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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8.10 21:16
하루 더 있고 민간인 되면 나가던지 배려를 기본으로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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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23.08.10 21:30
진짜 군대 내내 머리가지고 엄청 난리 하던 상사는 전역 3개월전부터 터치안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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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8.10 21:32
난 전역 전날 옷 다리는데 행보관놈이 부르더니 제초 하라함.
저 내일 전역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니잖아.
나 제초기 돌리는거 보고 애들 난리남. 괜찮다고 일과 시간 끝날때 까지 풀 싹다 깍고 그날밤 행보관놈 비리 a4 양면으로 적어서 대대장 전역신고할때 대대장 주고 나옴. 행보관놈 징계먹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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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수정] 08-10 21:59 23.08.10 21:58
전역자 봐주는 곳도 FM으로 하는곳도 다 이해가 됩니다.
군대는 특수한 조직이기때문에 일반 사회와는 또 다릅니다.

애초에 머리를 자르는 이유가 전쟁을 위해서죠.
부상당한 상처부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치료해야하는 목적 등등..

전쟁이 쉽게 나지는 않겠지만
또 언제 발발할지 모르는게 전쟁입니다.
작은 불씨가 산불이 되듯이 역사를 보면 작은것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전쟁들도 많습니다.
군인신분이라면 항상 전쟁을 대비하는 마음 가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임원사님이 유종의 미를 거두자면서 전역날 떠나는 유격훈련에 함께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아 물론 거절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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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23.08.10 23:31
04군번인데 전투모 챙 항상 일자였음
스냅백 스타일 그때부터 그냥 하고다님
애들 다 모자 구기고 난리 피우는데
그래본적이 없음..
개구리모자도 스냅백 머리는 짧게 자르고 나감..
fm은 아니었고
그냥 다들 똑같이 그러는게 꼴보기 싫었음..
intj임..
말년이랍시고 구보째고 훈련째고 이꼴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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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uz23.08.11 01:00
말년 출발날 머리길다고 자르래서 안자른다고 뻐김
12시 정도 되니 그냥 나가래서 휴가 출발함.
행: 군생활 얼마 남지도 안았는데 전역하고 길러라
나: 오늘 휴가나갔다 복귀 해서 다음날 전역인데 왜 잘라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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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거기는마니커23.08.11 15:19
예전에 자대갈때 훈련소->사단->연대->대대 였는데 사단에서 전역자들 봤음.. 사단장 신고까지 해야 민간인 됨.. 거기에 날짜 안맞으면 일주일 정도 군생활 더 하는 경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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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연23.08.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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