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랑 천주교랑 말투가 바뀐거 같은데

저 개신굔데 개신교 저렇게 근엄하지 않아요ㅎㅎ

스타목사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msg 쳐가면서 많이하던데 뭘 ㅋㅋ 거기서 뽕맞고 더 나아가 지 해석 살살 넣기 시작하면 사이비로 직행하는거지.

하나님 꼼짝 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ㅋㅋㅋ

스타목사 말고, 스타락목사라고 해주세요 ㅋㅋㅋㅋ

성경해석은 종단별 차이는 있으나 정통쪽과, 사이비(가짜란 뜻. 체계도 해설도 교리적이지 못함.), 이단(정통과 비슷한 체계는 있으나 결론이 교단의 허용범위를 왜곡하는것)은 해설 허용기준이 다릅니다.

지폐위조감별사가 원본을 연구해서 위작을 감별하듯, 정통쪽도 공통교리를 기준으로 다르게봅니다.

각 교파는 파생된 다른해석을 내놓아 주류를 이루는데, 이때 모든 뼈대 교리는 동일한 것으로 보고 근본교리를 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엽적인 예식, 절차, 직급등만 다른 것이 인정된 교파들입니다.

이단들이 가장 훼손을 심하게 하는 교리는, 삼위일체 교리입니다. 사이비야 교리적 논리도, 없어서 제3자가 조금만 봐도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지만 이단은 분별이 힘든 이유가 나름대로의 이단적 논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도 건드릴 수밖에 없는 교리가 있으니 대부분의 이단들은 삼위일체에 대해 정통교단과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을 감추기 힘듭니다.

왜냐면 성부 성자 성령 특히 성자나 성령쪽에 자신의 교주(자기들이야 총회장, 연합회장, 대언자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나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왜곡된 가르침을 합리화하기 위한 결론으로 만들어놓음)들을 이입시켜 신성화 작업을 해 맹도들을 복종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메이저 이단들은 기존 시중에 정통교단에서 펴낸 성경 외에 일부를 변질시킨 야매성경 또는 기타 교리용 해설서를 팔아먹는 것으로 자금을 충당하고, 마이너 이단들은 아직 교주의 해설에 의지하게끔 교회출석을 의무화시켜 교회에 상주시켜서 일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막는 작업을 합니다. 정보 비대칭화로 이탈자를 막기위한 쉬운 수법이니까요.(메이저 이단도 이 방법은 병행합니다.)

불교 : 반야마후타마이 수미보온자 바바수 십장수 무반다라재아부타 마하라 자라야 사바하

뭐라는지 모르겠으니 참선이나 하자

말투라기 보다는 성경의 문체 얘기네요. 양쪽 다 다녀본 입장에서 확실히 천주교쪽 성경이 가독성이 더 뛰어납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개신교는 옛날 문체를 변경하면 안된다 하고 계속쓰는거고 천주교는 시대에 맞게 바꿔야 된다 하는거고. 둘다 이름과 정반대로 가네요

잘못 알고계십니다. 설명은 아래 댓글에 남겼습니다.

문체만 다른거고 내용은 같나요?

신약성경은 동일하고 구약성경은 천주교쪽이 내용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외경으로 보는것들 몇개를 천주교는 성경으로 인정하고 포함시킨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차이때문에 개신교는 아무리 죄를 많이 지어도 예수님만 믿으면 바로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하고 천주교는 예수님을 믿더라도 죄가 많으면 일단 연옥에서 죄의 대가를 치른 후에 천국으로 간다고 말합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개신교에서는 성경을 정경, 외경, 위경으로 나누는데 정경은 초기교회에서부터 전승된, 가장 신의 뜻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문서들이고 외경은 어느정도는 성경의 주제의식을 갖고 있으나 성경의 통일성을 헤치는 부분이 다소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 위경은 그냥 조잡한 짜집기정도로 취급되는 것입니다. 물론 무엇이 정말 신의 뜻인지 우리가 알수는 없지만 가장 권위있는 문서는 정경이죠. 카톨릭의 경우는 외경을 제2 정경으로 분류하는데 제1 정경과 어떤 권위의 차이까지 두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1 정경에서도, 카톨릭의 경우가 개신교보다 구절이 더 많은 부분이 있는걸로 압니다. 개신교에서서는 일부 극소수의 사본에서만 발견돼서 신빙성이 의심되어 정경의 추가하지 않았지만 천주교에서는 정경으로 인정하는 부분들이 있죠.

위의 어떤분이 개신교가 옛것을 더 지키려하는것이 모순돼보인다 하셨는데, 일단 개신교의 경우도 성서를 올바로 번역하는데에 힘써왔기에 그 맥락에서는 틀린 얘기이지만 개신교의 성격이 오히려 본질을 지키는데에 있단것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말은 개신교지만 개신교는 새롭게 생성된 것이 아닙니다. 당시 중세 카톨릭에서 교황의 절대권력, 성모마리아에 대한 지나친 귄위부여, 면죄부판매, 사제들만이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칠수 있었던것은 다소 비성경적인 것이었습니다. 천주교에서 개신교가 갈라져나온것은 비성경적인 인간의 전통을 쳐내고 본질을 회복하자. 즉 백투베이직인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신교는, 적어도 그 당시에는 천주교보다도 더 전통을 우선시 했었고 개신교의 성서목록이 천주교보다 적은것은 정경을 정하는데 있어서 더 보수적이고 엄격했기 때문입니다.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전통을 배제하고자 했던것이죠.

구원론에 있어서는 크게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예수만 믿으면? 천국간다라고 하는 말에는 좀더 설명이 필요해보입니다. 일단 개신교에서 우리가 어떤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가르치는것은 분명하다 봅니다. 다만 우리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처벌이 없다 보지는 않습니다. 분명 성경에는 신께서 우리의 행위대로 갚으신다 하는 구절이 있고 각 사람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다르다하는걸 보면 분명 죄에 대한 처벌과 의에 대한 보상이 있다봅니다.

그리고 믿기만하면, 이라는 말을 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행위가 뒤따르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우리가 누군가에게 믿음이 있다없다를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죠. 누군가는 의를 행하고자해도 도저히 그것을 실행할 경제적, 신체적, 상황적 여건이 안돼서 행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드린 극히 작은 헌금이 부자들의 많은 헌금보다도 더 크다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에는 행위가 뒤따르지만 누군가의 행위를 보고 그 사람의 믿음의 유무나 믿음의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전 그리 생각합니다.

저건 개신교쪽 성경이라 그런게 아니라 오래전에 번역된 성경이라 그런겁니다. 개신교 성경이라도 새번역이나 천주교와 함께 번역한 공동번역 성경은 위의 천주교 설교 문체와 유사하게 읽기 편합니다. 수십년간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들의 입장에선 옛날 성경이 더 익숙하기도 하고 옛날 문체의 경우 보다시피 어떤 경건함, 종교적 고양감을 주는 것이 있어서 아직도 옛날 성경을 쓰는 교회들이 있지만 저 또한 새번역이나 공동번역을 쓰는게 더 좋다 생각합니다.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근데 천주교의 경우는 운영방식이 중앙집권형이라서 위에서 성경을 바꾸라하면 모든 지부에서 그 명령을 따라야하지만 개신교는 개교회주의를 따르기에 기독교교리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한 교회의 운영을 자율에 맡깁니다. 그래서 어떤 성경을 쓸지는 각 교회가 스스로 선택하기에 옛날 성경을 쓰는곳도 있고 새번역을 쓰는곳도 있죠. 근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또한 새번역을 쓰는게 좋다보는 입장입니다.

헉.. 목회자신가요?

아뇨 신학을 전공하지않은 그냥 일반 평신도입니다ㅋㅋ신학에 관심이 있어서 스스로 공부를 좀 했죠ㅋㅋ

확실히 개신교는 있어보이고 싶어 하는 사기꾼의 느낌이야

저거 한세기 전 문체라서 저럼ㅋㅋㅋㅋ
하도 말이 많아서 개정된 버전도 새로나옴

십일조 차이.

천주교는 십일조 없나요?

네, 없어요. 헌금 안 내고 싶으면 안 내도 돼요

갓.주.교.

개신교도 십일조가 의무는 아닙니다. 만... 십일조를 의무라고 잘못 가르치는 무식한 목회자가 많다는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댓글로 설명했었는데 전세계 거의 모든 개신교회에서 십일조를 의무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유독 한국 개신교회가 십일조를 의무라 가르치는데 한국 개신교회에서도 상당수 목회자가 그건 옳지 않다 가르칩니다. 유튜브에 십일조는 의무인지 검색해보시면 그렇다 말하는 목회자가 없진 않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목사님이셨을때의 썰인데요...
신도들이 하도 십일조랑 감사헌금을 열성적으로 하시길래
분명히 생활수준이 뻔한 지역인데 비정상적으로 헌금을 많이 해서 원인을 조사해보니... 교회 집사님들이랑 권사님들이
십일조*10=수입이다 라는 논리로 없는 살림에 서로 경쟁이 붙어서 어마어마하게들 내시고들 계셨다고...

여기 나온 개신교 말투: 수십년 전에 노인들이 번역한 성경 말투
천주교 말투: 오래된 말투를 수정하기 위해 천주교 개신교가 공동으로 새로 번역한 성경 말투.

천주교는 공동번역을 메인으로 채택했고 개신교는 그냥 여러 번역 중 하나로 둔듯.
당시 개신교측에도 현대인의 성경 등 현대 말투 번역본이 몇 종류 있었지만 서브 위치에 두기만 하다가 요즘은 성경책 안 들고 다니고 거의ㅜ모든 번역본이 들어있는 성경앱을 써서 교회별로 편한 거 쓰는 추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