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은 뜨거울때 물에 닿으면 유독한 수소가스 뿜뿜했던거로 기억하는데 ㄷㄷ

cctv가 티타늄이네

요즘 cctv 바이럴이 많네욬ㅋㅋㅋ
나무갸 뿌리채 뽑히고 차량이 날라다니는 태풍에도 버티는 cctv라던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폭cctv라고 합니다.

그럼 저는 슈우우웅~~~

배트맨 집사 : 포맷을 시작합니다

손쓸틈없이 타버리네

스프링클러 작동 언제하나 하면서 봄

그와중에 핸드폰 챙기러 책상에가다니...
목숨이랑 핸드폰이랑 바꿀라하네
몇초 늦었음 바로 저승행인데...

폰 가지러 간 거 맞아요?
전원버튼이나 그런 조작해보려고 간 것 같은데

119에 신고하려했을 수도 있죠 뭐~

와 정말 1분도 안되는 사이에 싹 다 없어지네요..

소화기 쓸 찰나가 없네

M크툽이 부릅니다 찰나가영원할때

와 저는 영상초반에 빨리 소화기써야지했는데 쓸틈이없네요....

공장장 억장이 와르르

순식간이네...

순식간이난 단어가 이럴때 쓰는거구나

저 두사람은 안 다쳣기를

D급 소화기가 비치 안돼있네요

알루미늄. 생각보다 불에 잘 탑니다. 상식보다 잘 부식됩니다. 은근히 무겁습니다... 알루미늄이 녹은것 혹은 미세가루가 인체에 유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장,도료 업체에 아들 낳은 사람이 없다고는 들어봤는데, 알미늄 작업자 치매걸리셨다는 얘기는 못들음. 어차피 세척을 많이 한것이니 무광면이든 광택면이든 상관없이 쓰세요.

당연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왠지 그럴것 같기 때문입니다

7초쯤에 어떤 액체가 분출되고 그것이 어딘가에 떨어지니 불이 붙네요.

현업 CCTV 업계 종사자 입니다. 일한 기간이 길어서 이런 사고현장이 녹화된 영상을 종종 봅니다. 사고 현장에서 화재 시작점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CCTV 본체를 들고오시기도 합니다. 요즘은 경찰분들이 CCTV 잘 찾아보시기 때문에 거의 없지만요. 참고로 CCTV카메라가 위치하는곳과 녹화영상이 저장되는곳(본체)은 각각 다른곳이라 화재등에서 영상이 살아남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화재현장의 경우 카메라 자체가 파손되기 이전에 카메라에 연결된 케이블이 녹아버려 영상이 끊어지면서 녹화가 되지않게되는게 먼저 입니다. 티타늄 재질이라고해도 별 소용 없다는거죠ㅎ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본체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불탄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제가 최악으로 만져봤던 본체는 정화조가 터져서 오물이 가득찬 현장에서 건져온 본체의 영상을 살려달라고 가져오셨던 경우 입니다. 그때 그분 진짜 될거같아서 가져오셨나요? 그때 사무실에서 몇일동안 똥내가 안빠졌어요... 심지어 그때 회사 막내라 내가 다 닦았... 더이상 기억하고싶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