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부모님께 담배를 들킨 후 관계가 달라졌어....jpg

체셔2023.09.08 19:09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몸에 좋지않음 과 한번중독시 벗어날수없음 을 강조했고
가족회의도 열었지만 친구들이 피니까 라는 답을 내니까 실망이 크신거아닐까요..?

위에 나와있듯이 단순히 담배펴서가 아니라 안좋다고 말했고 중독강해서 아예 시작말라했는데 그럴 손대고 또 끊지도 못하는 나약한 의지에 실망했다면 그럴수있지 않나..싶습니다.

개인의 미래와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도움안되는 확실한 것들이기에 관점이 좀 달라요.. 예를 들면 도박 마약 이런느낌인거죠

가족이고 부모라고 뭐든 다 포용할수없는거고 물리적인건 같이 지원해주지만 감정적으로 서먹하다는데
감정까지 강요할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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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는분2023.09.08 19:13
부모 입장에선 다 했네요. 대화도 했지 금연센터 지원해준댔지 의지가 안보이니 강경한 태도를 취한거고요. 내 자식 건강 나빠진다는데 어떻게 이보다 더 좋게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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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23.09.08 18:34
부모가 잘못되라고 그러나. 입장바꿔 생각하면 단순함. 나를 위하시는 마음으로 단도리 하시려고 차갑고 단호하게 대하시는거임. 걍 좋은거도 아닌데 끊지 뭘 저러고 있는지 참.

가스라이팅이니 나중에 결혼참견이니 망상회로 돌릴 필요 없음. 그냥 애지중지 건강히 키운 내 애기가 마약하면 어느 부모라도 저런 반응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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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수정] 09-08 18:26 23.09.08 18:25
비흡연자 인데 나중에 자식이 커서 담배핀다하면 너무 싫고 실망스러울거 같으면서 그래도 다큰 성인인데 부모입장에서 저렇게 까지 하는건 너무 하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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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3.09.08 18:28
애매하네. 그런 부모님 밑에서 컸는데 뭐가 아쉬워서 담배를 시작했나 싶기도 하다가...

댓글 보니 음... 맞네... 앞으로 마음에 안드는 모든 것에서 저런식으로 반응하시면 자식된 도리고 뭐고 진짜 의욕 떨어질듯? 며느리 델꼬왔는데 묻따않 대화거부, 마음에 드는 직장으로 옮기려고 회사 나왔는데 묻따않 대화거부.. 진짜 그렇게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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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23.09.08 19:09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몸에 좋지않음 과 한번중독시 벗어날수없음 을 강조했고
가족회의도 열었지만 친구들이 피니까 라는 답을 내니까 실망이 크신거아닐까요..?

위에 나와있듯이 단순히 담배펴서가 아니라 안좋다고 말했고 중독강해서 아예 시작말라했는데 그럴 손대고 또 끊지도 못하는 나약한 의지에 실망했다면 그럴수있지 않나..싶습니다.

개인의 미래와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도움안되는 확실한 것들이기에 관점이 좀 달라요.. 예를 들면 도박 마약 이런느낌인거죠

가족이고 부모라고 뭐든 다 포용할수없는거고 물리적인건 같이 지원해주지만 감정적으로 서먹하다는데
감정까지 강요할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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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강한랄랄23.09.09 01:20
아묻따가 요즘엔 묻따않으로 바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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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수정] 09-08 18:35 23.09.08 18:34
부모가 잘못되라고 그러나. 입장바꿔 생각하면 단순함. 나를 위하시는 마음으로 단도리 하시려고 차갑고 단호하게 대하시는거임. 걍 좋은거도 아닌데 끊지 뭘 저러고 있는지 참.

가스라이팅이니 나중에 결혼참견이니 망상회로 돌릴 필요 없음. 그냥 애지중지 건강히 키운 내 애기가 마약하면 어느 부모라도 저런 반응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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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illl23.09.08 22:53
ㅇㅇ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 애들은 오바인거 같네요. 나쁜거라도 부모가 말리던 뭐라던 지맘대로 냅둬라 사상 인간들인거 같네요. 아무리 철없어도 자식 나쁜길 가는거 좋아하는 부모는 없는데, 그 마음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인거 같아 딱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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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l98723.09.08 18:35
담배필수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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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23.09.14 11:13
닉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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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3.09.08 18:52
약간 조심스럽고 불쾌하신분들 많으면
지울께요

본문에서는 종교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개인경험으로
개신교 집에서 저런 경우를 본적이 있는데

결혼이라는 모든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기본적욕구를 배제하고 종교 전달하는 집단과는 다르게

담배랑 술이라는 후천적이고 선택적인걸 금기시해서
배타적인성향과 독실한것이 합쳐지면서

금기와 인륜을 저버린 존재정도로 취급하는걸 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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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9.08 19:00
아빠가 남동생이 군대가서 담배배우고 돌아오니 먼저 담배 끊으심.
30년 넘게 피우시던걸 한번에 끊으시더라구여. 전에 맨날 끊으라고 할때마다 웃으시면서 난 마음만 먹으면 바로 끊을 수 있다 하시더니 정말로 바로 끊음.
지금 5년 정도 됐는데 이렇게 아빠가 솔선수범하신걸 옆에서 보더니 남동생도 지금 금연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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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는분23.09.08 19:13
부모 입장에선 다 했네요. 대화도 했지 금연센터 지원해준댔지 의지가 안보이니 강경한 태도를 취한거고요. 내 자식 건강 나빠진다는데 어떻게 이보다 더 좋게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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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싼지38년23.09.08 19:24
박수홍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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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텐데23.09.08 19:2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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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수정] 09-09 11:19 23.09.08 20:32
담배 피고 싶으면 나가서 혼자 살아~
너로 인해 비흡연자 가족들 건강 해치고 뭐야
부모가 그리 신신당부 했었는데..
아무리 밖에서 피고 들어 와도 가족들 머리카락 검사하면 니코틴 오지게 검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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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23.09.08 21:35
난 또 학생인 줄 알았는데
성인이면 불호가 있을 수는 있어도
자유의지지
부모가 평생 인생 다 책임져줄거면 상관없는데
성인이고 경제적 독립은 아직 못 했어도
본인 선택에는 책임이 다 있다는 걸 알텐데
너무 강압적이네
물론 나도 비흡연자에 흡연 극혐인데
부모 사상이 좀 소름돋을 정도네
거진 사이비 종교에 대화 안 통하는 그런 사람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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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23.09.09 16:10
저도 애키우는 입장인데 저부모는 좀 이상하네요.

다큰성인이 담배를 피건 술을마시건 잔소리는 할수 있을지언정 저런 반응까지 보인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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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3.09.08 21:51
나도 지금 초등학교 아들들 있는데 그 애들이 나중에 담배피는거 알게되면 충격이 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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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해줄말이없다23.09.08 22:51
마약이나 도박하는 자녀한테 어떻게 할거임?? 하는 거 알게되고 진지하게 치료를 권유했지만 핑계 대면서 그럴 의지가 전혀 안보이면?? 저 부모에게는 담배가 그런 수준의 뭔가일 수 있지 기준이 다른 사람과 다른거임 ㅇㅇ 그럼 멀어질 수도 있지 아무리 부모라도 무조건적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해 줘야함?? 오히려 그게 가스라이팅 같은데?? 미성년 자녀를 말 안듣는다고 쫓아내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 하고 살고 싶으면 자립해서 살아야지.. 저 부모가 뭐 강제하거나 패는 것도 아니지 않음? 부모의 의무는 고등교육까지라고 생각함 그 이후는 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지... 낳아 준 이상 책임을 지라고?? 대체 언제까지? 죽을 때 까지?? 진짜 그거야말로 너무한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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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23.09.08 22:51
금연 6년차. 댓글에서 흡연자/비흡연자/금연자 구분 가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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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3.09.08 23:33
자, 제 댓글로 저는 어느 부류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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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9.08 22:58
저런가정에서 자라놓고도 담배에 손댄게 이해안감... 종종 만나는 그룹이 3그룹 있는데 한 그룹은 올 비흡연자 2그룹은 나빼고 다 흡연자임 담배피러나가면 그냥 같이나가서 떠들기만 함 아버지 흡연하시는데 전혀 궁금하지도 않음 그런데 저런집안에서는 더 싫어야하지않나?? 머 그거야 개인차니까 피우고싶다는 마음은 그렇다쳐도 부모님이 저래 싫어하는거 알고있었으면 저 반응도 자연스러울텐데 억울해하는게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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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아이23.09.08 23:20
미성년도 아니고 마음에 안들면 독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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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랄줄알았다23.09.08 23:48
담배 왜 핌
좋은점 하나만 말해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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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23.09.09 00:12
소외감 같은소리하고 자빠졌다
술 담배 끊은지 6년정도 됐는데
친구들 만나면 혼자 멀뚱멀뚱 앉아서 화채 왜시켰냐고
잔소리하면서 원샷때리는데 그게 또 맛이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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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9.09 01:01
20대 보면 담배 평소 안 피는데
친구들이랑 놀 때만 피는 애들 여럿 보임
ㄹㅇ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리려고 피는 애들도
꽤나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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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3.09.09 01:42
끊게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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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라라라23.09.09 02:23
이거 절싫중떠 맞음 ㅋ 윤리 도덕 법 양심 적으로 문제 없을시 부모님 말 들어야 하는 이유는 경제적 독립이 되었느냐 안되었느냐 를 알아봐야함 자식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경제적 독립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함 경독 이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어가 되어야 가스라이팅 아니야?하는 류의 망상을 줄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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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3.09.09 07:11
부모님 마음도 이해감 ㅋㅋㅋㅋ 부모님이 담배 안좋다고 그렇게 교육하고 사회에서도 담배 안좋다고 그렇게 홍보해댔는데 무슨 반항심에 무슨 겉멋이 들어서 친구핀다고 따라피고 중독되서 못끊나 ㅋㅋㅋㅋㅋㅋ한심함+배신감 뭐 이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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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옹[수정] 09-09 08:16 23.09.09 08:13
본문에 쓰여진게 전부라면 솔직히 조금 소름 돋네요
어떠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고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결과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봐요
인간은 수학이 아니잖아요
집 밖에 어떠한 변수가 있고 그로인해 또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데
성인이 된 자식에게 본인들이 정해놓은 정답만을 강요하는거 같아 좀 무섭습니다

특히 가족 프사에서 나만 빠진 사진으로 바뀌었다...
여기선 담배지만 이걸 종교나 정치 등 그 어떤 이념같은 다른 걸로 바꿔보면 정말 소름 돋아요
담배라는거 하나로 가족으로 인정 안하겠다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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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23.09.09 09:26
앞으로도 갈등이 생기면 저런식으로 자식들을 자기 입맛에 맞게 재단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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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23.09.09 09:25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일듯 기독교에 또라이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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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자23.09.09 10:19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니코틴은 쾌락 중추에서 기본 도파민을 150퍼센트(마약인 암페타민은 1000퍼센트)더 나오게합니다. 중독은 같은 수치의 쾌락을 못 느끼게 하기 때문에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일상에서의 기쁨을 잘 못느끼게 되며 금단증상에 대한 고통(쾌락과 고통의 항상성)도 더 커집니다. 중독을 끊기가 더 어려워지는거죠. 그리고 금단 중에는 불안감도 느끼고 우울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상에 여러가지 중독이 있지만 그중에서 특히 담배중독은 개인에게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많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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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3.09.09 12:02
와 여기가 더 소름이네
담배 하나 핀걸로
완전 범죄 마약쟁이로 만드네
에휴 그렇게 위험하면
나라에서 쫌 팔지를 마라
무슨~ 시브랄 중범죄 저지른거 마냥
심각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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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무진23.09.09 14:50
흡연충들 마약쟁이인건 팩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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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7723.09.09 17:01
너무 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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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루뚜비두밥바바23.09.09 15:5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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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엘로23.09.11 08:52
담배는 성분 세세히 살펴보면 독약이 든 마약임.
길에서 피는사람들 매우 혐오함.
엮이기도 싫고 담배 안 끊으면 연 끊고싶음.
나였으면 기회 줄때 끊겠다고 안 했으면 호적파던지 집에서 내쫒음. 절대 용서하고싶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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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파르니엔뿌23.09.13 01:11
아.. 난모르겟다 내자식이 하지말란걸햇을때 실망이나 화남을 잇을지몰라도 저렇게까지?? 마약이나 도박이랑은 무게가 다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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