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가는 어디서부터 잘못 된거죠?

작은 땅덩어리
높은 인건비
유통구조
수입사료값 등등

높은 인건비가 맞나.. 호주는 한국인건비의 2.5배정도인데 물가는 더 저렴해요

우리나라는 먹을게 너무비싸 ㅠ

도둑놈들이 천지 삐까리로 많네요

강제로 사야되는 제도 때문에 그래요. 앞으로는 자율화해야...

도둑놈이 많은게 아니라 생산하는 방식이 비효율적임..
저 나라들은 대부분 목초 먹이면서 드넓은 땅에서 커서 저비용 생산이 가능함. 일본이 싼 이유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빡친다

영알남이당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거나, 생산 혁신을 했었어야 했음..

유럽이나 미국 농업은 규모자체가 남다름. 비행기로 농약을 뿌릴 정도이고, 드넓은 초원에서 소를 방목할 정도.

근데 우리나라는 개개인 영세 농업자가 생산하다보니 규모의 경제가 안됨.. 이게 제일 큰듯하고.
규모가 안된다면 기술 혁신을 통해서라도 생산성을 늘려야 되는데, 각종 지원금만 타먹었었지 하던 방식 그대로 하니 경쟁력이 안생김.

유통구조도 뜯어 고쳐야 하지만 생산 방식도 고민해봐야 함.

예를들어 cj가 평택에 대규모 논,밭을 만들라는 거네요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하며 k우유가 멸균우유보다 좋다는 공익광고부터 고치고
우유 소비는 줄어드는데 가격은 써진적이없고 오르기만하는 원인부터 찾아라

광고보는내내 어이없음

우선 낙농농가, 원유가공업체(이하 유업체로 칭하겠습니다.)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아니며 저 역시 한우사육하는 사람으로 유제품쪽은 정확히 모르지만 축산업쪽 상황을 설명드리기 위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힘니다.

우선 우유가격이 비싼것은 원유생산 유량과 쿼터에 대해 설명 드리면 얼추 이해할수 있을실것 같아 설명 드리면
일반적으로 낙농가에서 사육하는 젖소 품종은 홀스타인 이라는 품종으로 젖소 한마리가 평균 하루에 30~40키로그램 정도에 원유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쿼터는 젖소농가에서 유업체 에 원유를 납유 즉 원유를 판매하는 권리를 뜻합니다.(그리고 쿼터 물량만큼 유업체에서는 무조건 납유를 받습니다.)

젖소농가 1농가당 평균적으로 하루 1.5~3톤 가량 납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유가격은 등급마다 다르지만 1키로에 1100~1200원 선으로 알고있습니다.

유업체에서는 원유를 쿼터 물량만큼 무조건 매입해야 하며 원유가공비, 물류비, 재고비용 등 여러 비용이 발생하여 우유값을 높일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심지어 흰우유 소비량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낙농농가는 원유값은 잘 안오르는데 치솟는 사료비용으로 폐업을 하는 농가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유사비라는 유유값 대비 사료값이라는게 있는데 얼마로 계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힘든건 사실인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쿼터를 농가별로 거래할수있는데 서울우유 쿼터는 1키로에 60~70만원선으로 알고있고 낙농진흥회 쿼터(매일우유, 남양우유 등)는 40~60만원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유가공업체를 운영하며 사료회사를 가지고 있는곳(ex. 동원 등)에서는 사료를 써주는 댓가로 자체쿼터를 제공하기고 합니다.

농가 자체도 점점 줄어드는거 같아요. 수도권은 이미 아파트개발 등으로 토지 수용되면서 많이 줄었고, 사실 도시에서는 신규로 축산업 허가도 어려운데다 땅값자체가 너무 비싸니 농가들이 점점 아래쪽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폐업... 앞으로 소규모 농가는 사라지고 대농들만 남게되지않을까 싶네여

현재 소농들의 고통이 많긴 하겠지만 그래야합니다..
기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도 대농이 유리하구요.
우리나라도 어떻게 하면 농가1인당 농지면적을 늘릴수 있을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해외우유 사먹습니다~

유통업자만 배불림.

저 지금 대만인데 백화점어 1리터에 4200원이여요

설마 아직도 광고 믿고 국산우유 사드시는 ㅂ신년은 안계시죠?

국산우유 팔아줘야 애국이라고 생각하는 개 ㅂ신들 아니시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