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넌 한국인인데 조용하게 밥 먹네?

형거긴안돼2023.09.26 19:02
우리나라도 극혐했었고
지금도 극혐하는 사람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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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의요청으로삭제된글입니다2023.09.26 19:35
면먹으면서 소리가 안날순 없는건 맞는데
뭐 면치기다 뭐다 하면서 일부러 너무 과하게 소리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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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옹2023.09.26 20:22
처음에만 젓가락으로 집고 후루루루루룩 거리며 국물 다튀고 시끄러운 면치기.
음식 입에 넣고 입벌려서 쩝쩝 소리 내며 먹는거.
떡같은 쫀득한거 먹을때 쫩쫩 소리 내는거.

조금만 신경쓰면 안할수 있잖아요
주변에서 싫어하는건 민폐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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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bee23.09.26 18:23
면 후루루루룩 소리내는거, 쩝쩝 진짜 미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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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09.26 18:23
이국x : 호로록 호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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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6 18:29
한국식 면치기가 대세가 될때까지 해외여행은 삼가야겠군.

요즘 추세라면 얼마 안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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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맛있다23.09.26 18:44
외국인들 밥 먹을 때 소리내는 거 극혐해서 그 날이 절대 안 올 거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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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거긴안돼23.09.26 19:02
우리나라도 극혐했었고
지금도 극혐하는 사람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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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TE23.09.27 08:28
일본은 소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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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수정] 09-28 01:02 23.09.27 15:38
일본도 다 안냄요...
같은 면이라도 요리종류나 자리에 따라 다름

일본애들도 한국사람 모든 면이란 면은
죄다 국물 튀기며 후루룰루루룩 하는거 신기하게 봄

또 일본에서 면 요리 먹을 때 소리를 낸다는건
어거지 면치기마냥 후룰루루루룱쫩 하며
여기저기 국물 튀고 면 휘날리는걸 얘기하는게 아님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는 개의치 않는다 정도
뭐 한그릇을 안 끊고 한번에 입속으로 꾸역꾸역 넣는게 아님

일본에서도 이X자 같이 면 요리 먹으면
쟤는 일주일 굶은 그지색긴가?
도장깨기 하러 온 푸드파이턴가?하고
동물원 원숭이 재주넘기 하는 구경거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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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신23.09.27 09:45
난 어릴때 밥먹을때 쩝쩝 소리내고 숟가락 젓가락쓸때도 밥그릇에 닿아서 소리나고 하면
혼났었는데... 특히 밥먹을때 숟가락으로 그릇 긁는소리내믄 개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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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x23.09.29 19:05
ㅈ같은 것 대세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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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수정] 09-26 18:48 23.09.26 18:48
쩝쩝
다먹고 치아 사이로 씁씁
근처에서 저러고 있으면 개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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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9.26 19:1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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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음?? 나만 이상한 시대에서 살았나?? 면 후루룩소리나는건 지극히 당연한거였는데?? 그걸 싫어했다고? 전혀 못들어봤음 사방에서 후루룩소리 나면 그게 대중적인게 아닐까?? 오히려 면 돌돌 말고있으면 먹을거로 장난친다고 한소리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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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의요청으로삭제된글입니다23.09.26 19:35
면먹으면서 소리가 안날순 없는건 맞는데
뭐 면치기다 뭐다 하면서 일부러 너무 과하게 소리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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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w23.09.26 19:44
면은 돌돌 말아서 먹으면 소리 안나게 먹을 수 있어요
외국은 포크로 말아서 스푼에 두고 먹는게 매너입니다 소리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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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6 22:27
외국에서 그렇게 먹는다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해야하는걸까요...?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면을 흡입(?)해서 먹는것도 한국 문화 중 한 부분인데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 건 조금 이상한 것 같아요. 서양에서는 면을 말아 먹는것이 흡입해서 먹을 때 기도에 걸리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서 하지 말라는 걸로 알고 있구요.

장르를 조금 바꿔보면 찌개/국밥류 국물 드실때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지도 않고 숟가락에 담아서 후루룩 드시지도 않나요? 그것도 어떻게 보면 밥먹으면서 소리내는건데 그건 괜찮을까요?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매너가 있다면 지켜야겠죠. 근데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전통방식의 식문화를 가진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가령 인도사람들이 손으로 밥을 먹는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와서 손으로 먹으면 어떨까요? 다들 신기하다고 쳐다보겠지만 더러운 손으로 밥먹는다고 역겹다 생각하시는분들은 소수일 것 같아요. 당연히 인도 안에서 그렇게 드시는건 괜찮은 거구요. 같은 맥락으로 동아시아에서는 면을 먹을때 다소 소리가 나게 먹는다는게 상식이 되면 사실 별로 문제가 될 일이 없지 않을까요?

물론 쩝쩝이는 고치는게 다방면으로 좋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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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17:48
아니;;
이제 면치기가 한국전통 식사예절로까지 지위상승한건가...
좀만 더 지나면 먹방러 처럼 과식 하는 것도
한국식식사예절이라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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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7 23:20
뭐 면치기까지 이야기한건 아닌디 위에 쓴 글 때문에 그렇게 보일수는 있겠네요. 뭐가 어찌됐든 동아시아는 기본적으로 횡경막 수축을 통해서 면을 흡입하는것이 일반적인 방식인거고 서양은 포크에 말아서 입에 넣는게 일반적인 방식인것은 맞잖아요? 흡입해서 먹는데 소리가 전혀 안날 수는 없는것도 사실인거고. 흡입해서 먹는데도 소리가 안나는 분들은 그분들이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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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23:36
끊어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대충 보니 여기에서도 또 오해가 생기나보네요
면을 끊어먹든 빨아먹든 물리적으로 무음 식사는 불가능하죠

면치기같은 후루룩 짭짭이 무슨 전통이냐
(무음으로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면 먹을 때 소리가 어떻게 안나냐?
(후루룩 짭짭이 맞다는 얘기는 아니다)

두 의견 사이에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딱히 내세울 만한 공신력 있는 견해는 아니지만
한국 전통 식사예법은
후루룩 짭짭은 절대 아니고
흡입해야 할 만큼 많은 양의 면을 집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 끊어먹지 않아야 한다는 예법은
일단 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튼 한국식식사법은
소리 내며 먹는 걸 최대한 지양한다 입니다
식기 부딫히는 소리도 내지 말라 했고
음식을 씹는 소리도 크게 내지 말아라 했는데
면 요리에만 예외를 뒀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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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23:47
고종에 대한 기록에서도
냉면만큼은 후루룩 소리내어 먹는 것이 맛있다고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면 요리를 후루룩 거리며 먹는게 일반적인 식사법이라면 이러한 기록을 남길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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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7 23:54
끊어먹는게 이상한거라는 뜻은 아니에요. 저도 면치기(?)는 못해서 항상 끊어 먹습니다(냉면조차도요... 앞니가 아파요.). 젓가락으로 말아서 입에 넣던가 하는 방식이 전통적으로 맞다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과장되게 후루룩 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흡입을 하게 되면 작든 크든 소리가 나는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텐데 흡입 자체가 잘못된 방식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반박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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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8 00:02
그렇진 않아요...
면을 먹을 때 꼭 소리내며 먹는 방법만 있다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입에 넣는 방식까지 어떤게 전통인진 저도 몰라요
다만 소리내며 먹지 않는걸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는게 전통식사법이기에
그에 따르려면 이렇게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겁니다

저도 뜨거운 라면같은건 소리 안내며 먹기 힘들어요
짜장면은 후루룩 거리며 먹구요
이게 제일 맛있거든요
그래도 남에게 거슬릴만한 큰소리는 안내려고 합니다
소면으로 만든 잔치국수등은 흡입 자체를 안합니다
적당히 말아 넣고 남는 부분도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죠

적어도 누군가 저에게 너 짜장면 왜 그렇게 먹어?
그게 예법에 맞아? 라고 한다면
그럼 짜장면을 후루룩거리며 먹지 어떻게 먹냐?
남들 다 이렇게 먹고 이게 한국예절이다
라는 얘기는 안하죠
전통예법은 아니지만 이렇게 먹는게 맛있는걸
라고 할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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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8 00:09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식사하면서 소리를 내는게 그렇게 큰 무례는 아니라는 의견으로 글을 많이 달았네요. 저도 전문분야는 아니다보니 논지는 빈약했지만요.

제 논지와는 반대되는 이야기긴 한데, 아시겠지만 옛날에는 식사 중 대화조차도 무례한 행동이었잖아요. 요즘은 솔직히 직장에서도 가족사이에서도 식사때가 아니면 대화할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 식사중에 대화하는것이 큰 무례가 아니기도 하구요.

서로를 억압하는 것 보다는 이해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입장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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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8 01:00
네 맞아요
저도 식사예절을 너무 과하게 배워
아직도 식사중엔 대화를 잘 못해요...
나는 분명 맛있게 먹고 있는데도
맛이 없냐는 얘기도 많이 듣고
식사시간은 분명 즐거운 시간이어야 하고
사교적인 자리이기도 하죠
상대가 불쾌하지 않은 선을 지키며
둘 다 챙기기 힘들기도 하죠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저는 알고 있으면서도 안지키는 것도 많은걸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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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8 20:57
기분나쁠일이 뭐가 있나요. 사람 사는거 다 각자 다른데 경험을 넓혀가는게 좋은거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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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의요청으로삭제된글입니다[수정] 09-26 22:52 23.09.26 22:50
우리는 우리만의 예절이 있고
식생활을 보면 우리는 포크보단 젓가락을 많이 사용하고, 국물이 있는 면음식도 있어서 말씀하신 방법이 맞는지는 의문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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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6 23:02
어법이 우아하시네요. 감탄해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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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17:50
한국식사예법은 다른 동아시아 젓가락 문화권과 다르게 숟가락 중심입니다...
타국과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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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의요청으로삭제된글입니다23.09.27 18:18
면을 숟가락으로 먹진 않잖아요 :)
주제가 면이라 주로 젓가락을 사용한다고 얘기했던것 뿐입니다!
아무쪼록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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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19:26
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제가 배운 면(국수, 라면등)을 먹는 식사예법은
한입에 들어가기 적당한(한참 빨아들여야 하는 양X)
양의 면을 집어 먹되 너무 길게 늘어진다면
젓가락으로 적당량의 면을 두어바퀴 감아먹는다
한번에 못 넣은 면은 소리내 빨아들이지 않고
젓가락으로 다시 입에 넣어 먹는다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이 정도는 초등학교에서도 가르치던 내용이긴 한데
요즘엔 식사예절은 안가르치는 것 같더라구요
저 당시엔 한식뿐 아니라 양식예절도 가르쳤었거든요
물론 저 때도 한식은 집에서 다 배워오는거라
양식 위주이긴 했습니다

저도 식사예절은 할아버지께 배운거고
아버지때는 워낙 먹고살기 바빠 제대로 가르치질 못했다 이제와서 바로잡으려 해도 잘 되질 않는다
손주라도 예법을 아는 인물이 되라 하셨습니다

제 소견으론
현재 한국은 나라를 빼앗겼다가 전쟁통 겪었다가
곙제적으로 무너졌다가 급격히 성장하는 등
너무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어
식사예절같은 사소한 부분은
사실상 맥이 끊긴 상태라 봅니다

이 때문에 면 정도는 소리 내 먹는게
전통예절이다
어릴 때 부터 다 그렇게 먹었다
끊어먹으면 오히려 혼났다
하는 경험담들이 나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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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7 23:22
와 아마도 대단한 집안에서 좋은 가정교육을 받으셨나봐요.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절대로 절대로 비꼬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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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히힣23.09.27 03:27
젓가락으로 입에 계속 밀어 넣는 식으로 먹는데 이러면 안나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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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아재23.09.26 20:24
어느 정도 호로록은 하는데 몇년전부터 몇몇 개그맨들 따라서 과하게 면치는 사람들이 보이긴 해요. 소리는 그렇다쳐도 온데 다 국물 튀면서 먹는건 어느 나라에서건 예의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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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난닫랄맘밥삿23.09.26 21:47
저는 85년생이고 초중고시절에 부모님과 몇몇 선생님에게 면을 후루룩 먹고 그릇 들고 먹는건 일본인이나 하는 짓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동년배나 나이 더 많은 분들은 이런 얘기 두어번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음식을 먹을때 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혼날일이었구요, 소리내지말고 먹으라는건 반찬 뒤적이지 마라. 밥상에서 코풀지마라. 이런수준으로 흔하게 들었고, 특히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엄격히 가르쳤습니다.
10살넘게 어린 부하직원들 보면 잔소라하고 싶은 면들이 가끔 보이는데, 입맛떨어지니까 더럽게 쩝쩝대지 말라고 하면 괴롭히는 것 같을까봐 천천히 꼭꼭씹어먹으라고 돌려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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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3.09.26 23:12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그릇 들고 먹는건 쪽바리나 하는 짓이다."는 수도 없이 많이 들었으나 면에 대한건 못들어봤네요. 제가 가정교육을 잘못 받은걸지도요.

심지어 최불암시리즈(?)비슷한 유머책에서도 일본인이랑 한국인이 밥먹는데 일본인이 한국인 보고 "그릇에 머리박고 먹는건 일본에선 개밖에 없다"고 했더니 한국인이 일본인보고 "우리나라에서 그릇을 들고 먹는건 거지밖에 없다" 고 받아쳤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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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3.09.27 06:56
어릴때 학교에서 배웠는데 …
우리는 그릇 소리, 먹는 소리 안내는게 예절이라고 했고
일본은 후루룩 소리를 내야 만들어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랬나.
무튼 정 반대 문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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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3.09.27 12:25
항상 댓글 쓸때마다 욕쳐먹으면

닉네임 한번 바꿀만도 한데ㅋㅋㅋ

갱장하시네요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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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23.09.27 15:40
지구-187에서 오신거죠?
시대를 막론하고 한국에서 면을 소리내며 빨아먹는게 미덕이었던 적이 전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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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9.26 19:32
후루루루루루루루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룰루룩..먹는건 극혐..

후룩..후룩..먹어야지..면먹을땐 후룩..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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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23.09.26 19:45
음식 먹는 ASMR은 되게 인기 많던데 음식 먹는소리는 또 싫다는 사람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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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아재23.09.26 20:25
ASMR 초극혐. 끼리끼리인지 제 친구들도 다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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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3.09.26 20:03
정우성이 지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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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두밤23.09.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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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옹23.09.26 20:22
처음에만 젓가락으로 집고 후루루루루룩 거리며 국물 다튀고 시끄러운 면치기.
음식 입에 넣고 입벌려서 쩝쩝 소리 내며 먹는거.
떡같은 쫀득한거 먹을때 쫩쫩 소리 내는거.

조금만 신경쓰면 안할수 있잖아요
주변에서 싫어하는건 민폐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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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3.09.26 21:28
어우 디게 뭐라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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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1급직장인23.09.26 23:25
면치기 여론 환기시켜준점에서 이정재 너무 고마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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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풍악이울지마23.09.27 00:19
남들이 면치기를 하던 후루룩을 하던 상관은 안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릇에 얼굴 가까이 대고 조용히 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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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23.09.27 00:52
전 어릴 때 깍뚜기도 소리 안나게 씹으라고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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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아재23.09.27 08:12
강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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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아래아래위23.09.27 05:53
지들이 무슨 먹방유튜버인줄알어... 게임안에도 지들이 게임스트리머인줄알고 관종짓하는거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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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물망23.09.27 08:05
일부 먹방들이 다 망쳐 놓았죠.
천박하게 먹는게 무슨 자랑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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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물망23.09.27 08:06
가정교육 제대로 받지 않은 애들은 자기들도 그렇게 먹어도 되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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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3.09.27 08:10
방송에서는 소리나고 해야 청각적으로 효과가 있으니 오히려 과장하는건데 현생 충실히 사는 사람이면 방송은 즐기되 그건 잘못된거라고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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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사랑23.09.27 09:09
ASMR 에서 유행이 시작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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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에혀있다23.09.27 09:13
심하게 쩝쩝거리면서 먹으면 사람처럼 안보이던데;;그냥 무슨 짐승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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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23.09.27 18:25
면치기 하면 떠오르는 이영자, 이국주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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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23.09.28 00:35
그릇에서부터 너무 길게 늘어지지않게 젓가락으로 중간에 한 번 더 집어주면 소리도 안 나고 국물도 안 튀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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