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공무원 부모님 노후 고민

바나나칩2023.09.27 18:28
아무리 키워주고 아주 약간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학자금 대출, 전세대출 생기는 사회 초년생 월급 탐내는건 부모님이 오바인듯
그리고 본인 몫으로 나오는 생계급여를 준거라니까 용돈 30이 말그대로 나라에서 밥은 먹고 살라고 나온 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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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식초2023.09.27 18:44
기초수급자 가정에서 뭐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겠어요..이미 부모에게 애정이 없는 모습 부터가 '이렇게 힘든 와중에 고생하며 나를 키워주신 감사한 부모님'이 없는걸요..
무엇보다 자식 낳아보니 낳아준값 길러준값을 얘기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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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2023.09.28 15:29
저도 자식이 있지만.. 보통의 부모라면 이정도 주거 제공은 그냥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것까지 자식이 감사히 여기며 살아야하나요? 본문 내용으로 유추해볼때 주변에 바교해서 그동안 얼마나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왔을지.. 오히려 너무 자식이 불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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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웨일23.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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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9.27 17:38
난 그냥 사지 멀쩡하고 평범하게 자란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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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수23.09.27 17:50
부모에게 쳐맞고 돈뺏기고 그러면서 자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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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일병이랑하기23.09.27 17:51
애기때 똥귀저귀는 지혼자 갈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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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사건23.09.27 18:03
부양의무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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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23.09.27 18:05
대학교때 월 30 받았으면 적지는 않은거같은데... 약간 안타깝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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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명품23.09.27 18:07
돈얘기만 나오고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셨는지는 안나오네요. 우선 중립박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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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ㅁㅅㅁ ㅋㅡㅋ ㅎㅡㅎ23.09.27 18:42
지나갔다 오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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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식초23.09.27 18:44
기초수급자 가정에서 뭐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겠어요..이미 부모에게 애정이 없는 모습 부터가 '이렇게 힘든 와중에 고생하며 나를 키워주신 감사한 부모님'이 없는걸요..
무엇보다 자식 낳아보니 낳아준값 길러준값을 얘기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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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23.09.27 22:45
찐 동감합니다~ 애들은 건강히 잘 자라주는것만으로도 낳은값 키운값 충분히 치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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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kg68cm23.09.27 18:14
음.... 오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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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수정] 09-27 18:30 23.09.27 18:28
아무리 키워주고 아주 약간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학자금 대출, 전세대출 생기는 사회 초년생 월급 탐내는건 부모님이 오바인듯
그리고 본인 몫으로 나오는 생계급여를 준거라니까 용돈 30이 말그대로 나라에서 밥은 먹고 살라고 나온 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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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23.09.27 18:39
자식을 노후대비로 생각하는 부모나..
혼자 알아서 컸다고 생각하는 자식이나...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단 1평이라도 집이 없으면 발생했을 월세, 또는 보증금, 지금까지 한번도 내지 않았을 가스비, 전기세, 인터넷, 티비요금,
밥통열면 들어있는 밥(쌀), 하다못해 배추김치 하나까지

저것들이 마법 식탁, 마법 식탁보처럼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기에..

진짜 이제는 숨만 쉬어도 돈이든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부모 도움 없이 컸다 라고 말하는게... 저는 참.. 그렇네요...

암만 부모 손을 안탔다고 해도, 내가 경험하지 않은 고생들을 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이미 부모의 보호 영역일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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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닉네임뭐로하지23.09.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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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23.09.28 15:29
저도 자식이 있지만.. 보통의 부모라면 이정도 주거 제공은 그냥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것까지 자식이 감사히 여기며 살아야하나요? 본문 내용으로 유추해볼때 주변에 바교해서 그동안 얼마나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왔을지.. 오히려 너무 자식이 불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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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콩23.09.28 20:56
자식한테 최소한의 의식주 해결에 대한 생각도 계획도 없이 낳으면 '싸질렀네' 소리들어요 .

시시콜콜한거 까지 어린자식 한테 고마워해라 고마워해라 마법 식탁아니다 라고 가스라이팅 해봐야

그럴꺼면 왜 낳았냐에 할말없는 못난 어른이
아이한테 책임 전가 하는짓입니다

저 본문의 20살친구는 매우 안타깝네요. 부모가 마음까지 가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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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에에에에에에에임23.09.29 04:25
기본적인 의식주도 제공 못하면서 자식을 낳는건 자식에게 불행을 물려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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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용23.09.27 19:07
공무원 급여로는 가난의 늪을 벗어날 수 없으니.. 환경을 극복해 좋은 직업을 가져도 아득바득 살게될 운명이라니...
그 누구보다 좌절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결실을 맺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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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만23.09.27 19:46
세상에 못난 부모도 많고 못난 자식도 많다
마음이 흐르는데로 최소금액만 드리고 니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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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3.09.27 21:56
돈좀 벌어올거 같으니 저러는건.. 알바하고있었어도 달라했을 인간같아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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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수정] 09-27 22:03 23.09.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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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23.09.27 23:56
대학 때 지원받은 금액만 딱 계산하는게 노후자금달라는 부모랑 똑 닮았네요.
끼리끼린데 누굴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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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싫다23.09.28 00:09
필기합격하고 아직 면접준비중인데 돈달란 소리 하는것부터가 좀.. 그리고 부모님도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 나가서 일하셔야지. 대학때 주던 용돈 이제 안받아가는것만으로도 좋은건데.. 기초수급자라고 하시니 수급 나오는걸로 살던지 취직을 하던지 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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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수정] 09-28 01:20 23.09.28 01:18
나도 20살 까지 기생수 였음
중딩 때 부터 알바함
고딩 때 상하차 알바 함
대학 갈 돈 없어서 19살에 그냥 취업 함
엄마가 돈 맡겨준다고 달라 하는데 여태 엄마 돈 못 모으고 다 써버리는 모습을 본게 있어서 안 주고 직접 곱게 모음
20살에 군대
26살 까지 계속 투잡 뛰면서 돈 모아서
아파트 영끌족이 됨
27살에 창업
28살 지금 사업장 오토로 돌리고 난 투잡 중...
입주까지 앞으로 반년... 남은 대출 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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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그렇지그렇고말고23.09.28 04:06
아무리 반찬이 별로 없어도(도시락을 설사 본인이 직접 쌌다고 해도) 밥 지어서 반찬을 만들어둔 것도 거저 되는 일은 아님. 아예 따로 살았다면 모를까 부모가 아무리 지원을 안해줬어도 알게 모르게 그동안 도움 받은 것이 있었으련만 저렇게 혼자 컸다고 생각하는 게 참 씁쓸하긴 한데.. 그보다 자식이 고생해서 공무원이 되어 받을 월급에 손을 대려고 하는 게 더 어이가 없네.. 남들처럼 큰 뒷바라지 못해준 건 본인들이 더 잘 알텐데.. 저 경우 자식이 부모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일지 차라리 국가에서 판결을 좀 내려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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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사자오랑케23.09.28 07:08
고등학교때 1년반 신문배달한 금액 전부 다 가져감
수능보고 18살때 집나와서 인연끊음 본인빠른생임
군대갈때 다시 집이랑 연락이됨
상병에서 하사지원함
군생활하면서 집에 이천정도 보냄
전역하니까 아버지가 나 모아둔 담보로 돈빌리러 다님
나한테 자랑스럽게 이야기함 그리고 내 앞에서 안빌려준 사람 욕함
그리고 뭐 할때마다 돈달라고 함 치아치료비등등
결혼할때 백원한장 지원없음 축의금 다 가지고감
밥값도 안내고 가서 엄청뭐라해서 받음
용돈 다달이 20만원씩 10년째 드리고있음
이번에 집에가니 아버지가 자기 놀러 다녀야한다고 10만원씩 따로 또 보내라고함
중요한건 10년동안 돈 보낼때 망해서 개인회생중이었음
이제 집이랑 다시 인연끊을까 한달째 고민중이에요
당연히 중간에 집에서 지원받은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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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파르니엔뿌23.09.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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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23.09.28 07:14
나는 자식 키우지만 되돌려받으려는 욕심 하나도 없다
진짜...뭐 저런부모가 다있지...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서 1인분 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되는거 아닌가
험난한 세상에 강제소환 시켜놓고 바라기까지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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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콩23.09.28 21:16
같은 생각입니다.
잘 자라서 벌써 자기 밥벌이 잘 만든게 대견한건데...
자식한테까지 그지근성으로 빨대꽂는사람
연 끊어야죠.

보육비니 뭐니 거저 컷냐고 하시는분들은
왜 맘대로 낳아놓고
강매하는건지 이해불가네요

정말 잘못된 사고방식이고 무책임 그 자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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