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초보들이 흔히하는 실수

림스치킨2023.10.05 20:41
홈카페 3년차예요

드롱기, 맥널티 에스프레소 머신에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로 별 짓 다해보고
펌프 개조에 캡슐커피 아답터 등등 꽤 많이 해봤습니다 ㅋㅋ

현재 엔코 그라인더에 블로우호퍼 세팅,
에쏘 머신은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로 안착했습니다
이정도해야 비로소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돈 100넘게 깨진건데 머신간 급차이가 확실합니다
(그라인더는 좀 업글하고 싶음..)

매일매일 에쏘 한 잔씩 내릴때마다 커피 그램수를 계량하고 있는데요
무슨 얘기냐면 귀찮은거 싫어하시는분은 반자동이라도 절대 취미로라도 못 하시고요...
만약 전자동으로 카페 퀄리티의 커피 즐기시려면 돈 100만원 투자해선 어림도 없다는걸 알게되실거예요
어중간한 장비샀다간 커피 맛도 없고 진짜 애물단지가 됩니다
(이런 분은 그냥 카누 사드시는게 정답)

커피 원두는 1kg 20000~24000원하는 원두로 택배배송받고 있는데요
한번 내릴때 2샷 기준으로 18~20g 쓰니까
일반적인 1샷 기준으로하면 아메리카노 90잔 이상 뽑습니다
그러면 커피 한 잔에 원가 250원입니다
투 샷이면 500원..
(전기요금, 제 인건비 등 제외 ^^)
이렇게 2-3년하니까 기기값 본전 뽑았습니다

고가장비 처음 들이고나서 등짝 스매싱 당할뻔 했는데
커피맛을 보더니 지금은 아내가 저보다 좋아함
어지간한 동네카페보다 커피 맛이 좋다네요

그나저나 한잔에 15000원 커피는
뭘 어떻게해야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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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023.10.05 19:56
장비값 나눈거 포함인듯 ㅎ

그치만 드롱기 반자동 머신 너무 갖고싶은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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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렙마법사2023.10.05 23:10
맛은 개인 취향 차이일 순 있지만... 싸구려 생두를 쓰는것도 아니고, 일단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보면 절대 싸구려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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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23.10.05 17:48
어떻게 만들어야 15000원짜리가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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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카우킹23.10.05 18:06
놀랍게도 비싼원두는 그만큼 비싸요

근데 저 커피를 가게에서 먹으려면3~4만원정도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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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0:21
궁금하긴한데 그 돈내고는 못 먹겠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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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수정] 10-05 19:57 23.10.05 19:56
장비값 나눈거 포함인듯 ㅎ

그치만 드롱기 반자동 머신 너무 갖고싶은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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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0:09
드롱기 사지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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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23.10.05 20:31
왜요 이름값 못하나여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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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3.10.05 20:40
회사에서 쓰는데 짱 좋던데요??!??!
내가 관리 안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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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0:47
아래에 열심히 써두긴 했는데요
저는 드롱기 저가형 모델이라 그런지 (10~20만원대)
에쏘에서 특유의 쓴 맛이 나더라고요
고가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반자동모델들은 아무래도 커피 추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해서요
머신을 갖추신다해도 한동안 시행착오가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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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님이다[수정] 10-05 21:19 23.10.05 21:15
예전에 반자동 아이코나 썼는데 탬핑하고 원두고르고, 분쇄된거아니면 갈아서넣고하니 개불편하더라구요. 반자동은 힘들죠ㅜ
원두좋은거 작은용량사고 수동 그라인더로 갈아서 하니 먹을땐 맛나서 좋긴하더라구요. 근데 까페서도 기본 쓰리샷이상으로 먹는 부부라서,, 서로 커피내려달라며~~
이사하면서 전자동 드롱기 5~60만원대 샀는데 뽕뽑고있어요. 진한거 좋아해서 스벅 로스트 홀빈사서 먹으니 세상편해요. 원두크기조절에 원샷 투샷 기본만 되는거긴해요~ 스팀은 되도 둘다 얼죽아라,,
다만 안쪽까지 세척이 뽝 되는게아니라 사제라도 세척은 한번 맡겨야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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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0:14
전자동은 또 쓸만한가보네요

세척은 애정을 가지고 장비를 살살 분해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따로 물빠지는 곳이 있는 3way 방식이면 추출구가 막힌 세척용 포터필터에 세정제 넣어서 세척 가능하실거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물통에 알약 하나 투입해서 스케일링하는 방법도 있어요(과정이 다소 번거로움ㅠ)

저는 좀 귀찮더라도 매번 추출할때마다 추출 전/후로 물흘리기를 꼭 하거든요
신선한 원두를 바로 갈아서 관리잘된 머신으로 내리기만해도 진짜 홈카페는 중간은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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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3.10.05 20:38
달라코르테 미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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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23.10.05 17:52
홈 베이킹도 마찬가지로 “이돈이면 차라리 사먹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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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23.10.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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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3.10.05 18:08
스벅은 엄청 싸구려 원두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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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렙마법사23.10.05 23:10
맛은 개인 취향 차이일 순 있지만... 싸구려 생두를 쓰는것도 아니고, 일단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보면 절대 싸구려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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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0:19
어딜가나 일정한 맛을 내는게 스벅의 기술인것 같아요

햄버거는 제가 맥도날드보다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지만
전세계 체인에 공급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듯이요

하도 스벅 맛없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보니
우리도 맛있는 커피 만들줄 안다고!! 해서 운영하는게
스타벅스 리저브 ㅋㅋ

바리스타분이 직접 내려주시던데요
진짜 맛보니까 와 스벅에서 이게 되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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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1급직장인23.10.06 11:25
ㄴㄴ 스벅은 괜찮은 원두를 저가커피마냥 강하게 볶아서 사용합니다. 그게 맛의 일관성을 확보하기에 좋아서 그래요. 일반매장에 기존 숙련바리스타 치우고 머신좋은거 갖다놓는것도 같은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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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3.10.06 11:27
그렇군요~ 원두 수입하던 분이 엄청 싸구려고 한잔 원가 500원도 안나온다고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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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체지방23.10.05 18:36
뜨아는 안마셔서 모르겠고 아아만 마신다면 캡슐커피가 가성비 갑인듯 합니다.
캡술커피머신 산 후로 카페에서 아아 마시는게 너무 돈 아까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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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10.05 19:01
가게에서 파는 만큼 많이 마시면..직접하는게 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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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군대사전23.10.05 19:20
네스프레소 구형 기준 캡슐커피 개당 700~1400원 정도 하는데, 문제는 카페 만큼의 양과 농도를 만들려면 기본 2샷..

따지고 보면 스벅보다는 싸지만 메가, 메머드 등등 보다는 더 비싸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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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0:41
홈카페 3년차예요

드롱기, 맥널티 에스프레소 머신에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로 별 짓 다해보고
펌프 개조에 캡슐커피 아답터 등등 꽤 많이 해봤습니다 ㅋㅋ

현재 엔코 그라인더에 블로우호퍼 세팅,
에쏘 머신은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로 안착했습니다
이정도해야 비로소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돈 100넘게 깨진건데 머신간 급차이가 확실합니다
(그라인더는 좀 업글하고 싶음..)

매일매일 에쏘 한 잔씩 내릴때마다 커피 그램수를 계량하고 있는데요
무슨 얘기냐면 귀찮은거 싫어하시는분은 반자동이라도 절대 취미로라도 못 하시고요...
만약 전자동으로 카페 퀄리티의 커피 즐기시려면 돈 100만원 투자해선 어림도 없다는걸 알게되실거예요
어중간한 장비샀다간 커피 맛도 없고 진짜 애물단지가 됩니다
(이런 분은 그냥 카누 사드시는게 정답)

커피 원두는 1kg 20000~24000원하는 원두로 택배배송받고 있는데요
한번 내릴때 2샷 기준으로 18~20g 쓰니까
일반적인 1샷 기준으로하면 아메리카노 90잔 이상 뽑습니다
그러면 커피 한 잔에 원가 250원입니다
투 샷이면 500원..
(전기요금, 제 인건비 등 제외 ^^)
이렇게 2-3년하니까 기기값 본전 뽑았습니다

고가장비 처음 들이고나서 등짝 스매싱 당할뻔 했는데
커피맛을 보더니 지금은 아내가 저보다 좋아함
어지간한 동네카페보다 커피 맛이 좋다네요

그나저나 한잔에 15000원 커피는
뭘 어떻게해야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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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님이다23.10.05 21:25
혹시 원두 어떤거 사시나욤?^^
홀빈으로 진한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지금은 스벅 로스트로 사곤있는데 1.3키로에 사만원정도거든요~
원두에대해선 뭐가 품종이좋고하는건 알지만 결국엔 입맛차이도 크더라구요. 스벅에정착은했지만 좀더 괜찮은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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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2:07
네이버에서 커피원두 검색하면 나오는
콩x콩x나 다크xxx 같은 곳에서 사먹고 있는데요
처음엔 궁금해서 싱글오리진을 여러가지 시도해봤는데
지금은 무난하게 블렌드로만 시켜먹고 있고요

진한걸 좋아하신다면 에스프레소 블렌드
뜨아는 스페셜 블렌드, 시그니쳐 블렌드
아아는 아이스 블렌드
저는 이렇게 아내의 요청에 따라 그때그때 바꿉니다 :)

어차피 같은걸 시켜도 커피 산지별로 시즌이 있어서
계절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그래도 kg당 20000원 내외인 블렌드 커피들은
크게 빠지는 것 없이 일정 이상 맛을 내주더라고요

스페셜티 커피까지는 거의 바리스타의 영역인듯하여
맛만 보고 포기했고요

브랜드 커피 중엔 스벅, 코스트코, 블루보틀? 라바짜 일리 등등해봤는데 전 그나마 일리가 원두품질에서 가장 만족했고
단가 문제로 포기했네요.. (그래도 일리는 깡통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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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옹23.10.05 22:55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G1 원두 사서 즐겨 마시는데 산미도 적당하고 맛나요
1키로 35000원이고 커피창고라는 곳에서 주문해서 브레빌870 머신으로 내려 마셔요
큰맘 먹고 산지 5년 된거 같은데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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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3:16
870 부럽...ㅠㅠ
처음부터 870 갔으면 중복투자 안 해도 됐을텐데
커피에 이정도로 빠져들지 몰랐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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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수정] 10-06 01:42 23.10.06 01:41
저도 커피창고에서 주문해서 870으로 내리는데 ㅋㅋ 요즘은 드립을 더 많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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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남자23.10.05 21:29
ㅠㅠㅠ안그래도 커피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먹어볼까..했는데
어림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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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2:14
더치커피가 그나마 최소한의 장비로 재미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다림이 길어서 그렇지 상대적으로 덜 귀찮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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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남자23.10.05 22:45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차분히 더치커피로 시작을 해보고
조금 더 욕심이 나면 그때 차근차근 넓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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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23.10.05 21:41
중간에 거쳐간 기계 및 장비 값 다 합친 후에 3개월만에 다 접고 캡슐 커피로 가면 저런 셈이 상상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저도 15년간 쌓인 커피 도구들이 집에서 쓸만한 방식 도구는 다 가진 것 같은데... 커피 밖에서 안 사 마신 지 10년은 된 것 같고... 이젠 돈 아까워서 못 사 마시기도 하고.. 일단 재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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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2:11
다행히 정착하셨네요 ^^
(저도 애물단지가 된 저가형 모델이 제법 쌓여있음 ㅋㅋ)

중급기 이상으로만 장비갖추면 그때부터 상당히 재미가 붙는데.. 커피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접는 분들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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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23.10.05 21:57
루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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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2:15
우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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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구해요23.10.05 22:44
100쓰고 첫잔 내리면 100짜리 커피죠ㅋㅋ그런 의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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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fy23.10.05 23:14
인건비와 기계값 감가상각비 전기세 임대료등을 가상으로 합하면 만오천원이 나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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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5 23:19
이게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에 달린 것 같아요
중도 포기하면 진짜 한 잔에 15000원도 가는거고...
5년 10년 계속 가면 손익분기점 넘기는거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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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렙마법사[수정] 10-05 23:41 23.10.05 23:32
COE 옥션 커피를 국내 일부 업체에서 가끔 팔긴하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것들은 100그람 8 ~ 15, 혹은 그 이상으로 판매됩니다! 저는 15이상은 사본적 없지만 당연히 그 이상도 있어요
제가 본 것 중 진짜 비싼건 게이샤 품종이 다 잡아먹던 19년에 쯤 봤던건 옥션으로 키로당 250정도에 팔렸던걸로 기억해요. 생두 기준이긴한데 이건 20그람 5만원이네요!
COE 옥션 상품말고 이번 2023 COE 상위 랭크 농장 원두는 지금 보니까 대충 100그람 4~5만원 부터 시작하네요
비싸도 개인적으로는 꽤 돈 값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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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0:03
세상에... 제가 들어본 커피 중 가격으로 탑이네요...
정말 궁금하긴한데 그 정도 커피를 사볼 여유는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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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리리[수정] 10-06 00:48 23.10.06 00:48
전 유라 전자동커피머신 사용하고 원두는 스탠딩커피 원두 사먹어요

커피맛 5년째 변함없는 곳이 스탠딩원두 써서 저도 거기서 같이 주문해서 먹는데 거기 커피머신에서 뽑으나 집에서 뽑으나 원두가 같으니 거의 같은 맛을 냅니다

유라 커피머신 짱

원두는 볶자마자 바로 구매하면 크레마도 쩔고 암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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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1:17
제가 브레빌사면서 다시는 기변 안한다고 약속하고 샀거든요
아내가 왜 꼭 반자동이냐고
그냥 유라 전자동머신 사라고 그렇게 뜯어말리더군요
저는 탬핑하는 손맛을 못 잊겠어서 반자동으로 갔는데
겨울되니 손목이 얼큰하게 아파오는건 왜일까요...

그냥 유라 전자동 갈걸 그랬나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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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야23.10.06 15:07
카누랑 다른가요? 아아는 카누랑 사먹는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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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23.10.31 14:25
맞아요 큰카페 같은곳은 3구머신하나만 자동차 한대 값이라 퀄리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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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중에죄송합니다23.10.05 20:52
홈카페를 스벅급으로 인테리어 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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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돌23.10.05 20:57
커피도 부지런해야 맛있게 내려 먹는듯 해요. 귀차니즘 있던 저는..

카페에서 사먹음 -> 드립커피 머신 -> 수동 그라인더, 드립퍼 -> 자동 그라인더 -> 캡슐 머신 -> 다시 카페가서 사먹음 -> 커피 기구들 나눠주거나 중고로 정리함 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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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치과[수정] 10-06 00:36 23.10.06 00:33
경력 7년 바리스타였다가 물장사에서 등돌린지 몇년 된 아재입니다.
와이프 병원에서 날짜 지나서 가져오는 원두하고 카페 하면서 프로밧 로스터(5천만원) 쓰는 친구가 가끔 보내주는 원두를 클레버로 원터치 드립하거나, 당근에서 12만원주고 산 세코 필립스 전자동머신(소비자가 90만원정도. 상당히 보급형)으로 에스프레소 뽑아서 코웨이 얼음정수기로 얼음물 만들어서 때려 붓고 먹습니다.
물론 30%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건 저 혼자 뿐이라 조용히 마십니다.
로부스타 아닌것만 해도 감사히 여깁니다.
아빠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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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23.10.06 01:12
마지막 한 문장에 왜 눈물이 나는가요 ㅠ

예전처럼 맛있는 커피를 다시 즐기실 수 있는 날이 곧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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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23.10.06 01:50
홈까페 10년?차입니다
걍 모카포트로 아아 해드세여 그게 젤 쌈 ㅇㅇ
집에 핸드드립퍼도 있고 융드립도 있고 콜드브루도 있는데 한 5년전부터 모카포트 원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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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구리23.10.07 01:21
그쵸 어정쩡한 기계살바에는 모카포트 십만원대사서
내려먹는게 짱인듯해요 전스텔라 모카포트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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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1급직장인23.10.06 11:21
홈카페를 차려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다 치우고 핸드드립or캡슐커피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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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날개23.10.10 18:01
난 줄 알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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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23.10.13 11:13
으음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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