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귀신보는 할머니 인터뷰

pelnandes2023.10.11 08:58
할머니

새롭게 저장하진 못한다. 다만 죽었을때의 상태로 남을뿐

귀신도 우주의 일부라서 자연스레 된다. 넌 지평좌표계 고정해서 서 있는거냐

귀신을 가시광선으로 본다고 누가 그러더냐.
가시광선으로 봤을거면 벌써 귀신이 티비에 출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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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보면짖는개2023.10.11 08:25
Q : 질량이 없는 귀신이 원한 이라는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 하고 있는 거죠?
할머니 : 뭐라는 거여

Q : 지평좌표계 는 어떻게 고정 하는건가요?
할머니 : 그...

Q : 혼백이 벽을 통과한다는건 전자기력이 존재 하지 않는 다는건데 가시광선은 어떻게 반사시켜서 우리 눈에 보이는 건가요?
할머니 : 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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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23.10.11 08:29
어렸을적 바로 옆집 울집이 105호이고 , 옆집 103호 살던 90넘은 할머니가 오밤중에 거실에서 어른거리길래, (내방 침대에서는 거실 대부분이 보임.) 잠결에 “할매... 할매집은 옆집 아잉교..”라고 웅얼거렸더니 없어지더라.
그 담날 아침 일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엄마 내가 어제 희안한 꿈을 꿨다~이러면서 얘기했더니
엄마가 “옆집 할매 어제 새벽 1시즘에 돌아가셨다카드라. 니 그거 본 거 아이가?” 히시더라고.
그래서 그런갑다..했네. 30년이 훨 지난 지금도 간간이 엄마랑 그 이야기 하곤하는데 그러니까 진짜 혼백은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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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팔년차세끼먹는중23.10.11 08:21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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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23.10.11 13:25
귀신을 믿는 사람들은 둘중하나임.. 지능이 낮거나, 마음이 많이 아픈사람이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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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수정] 10-11 18:15 23.10.11 18:13
귀신이랑 종교의 신이랑 차이가 하나도 없는데..
저 같은 무교면 몰라도 기독교 등 종교를 가진 사람이 귀신 헛소리다 말하는 건 자기 종교도 헛소리라는 걸 실토하는 꼴.
다시 말해 님 말대로면 종교 믿는 사람도 지능이 낮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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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23.10.13 08:24
네 동의합니다. 종교는 정신병원의 하위호환 그 잡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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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3.10.11 08:24
귀신을 안믿지만 귀신이 존재한다면 무서운게.. 귀신이 아니고 사후와 관련된 영적존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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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보면짖는개23.10.11 08:25
Q : 질량이 없는 귀신이 원한 이라는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 하고 있는 거죠?
할머니 : 뭐라는 거여

Q : 지평좌표계 는 어떻게 고정 하는건가요?
할머니 : 그...

Q : 혼백이 벽을 통과한다는건 전자기력이 존재 하지 않는 다는건데 가시광선은 어떻게 반사시켜서 우리 눈에 보이는 건가요?
할머니 : 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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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nandes23.10.11 08:58
할머니

새롭게 저장하진 못한다. 다만 죽었을때의 상태로 남을뿐

귀신도 우주의 일부라서 자연스레 된다. 넌 지평좌표계 고정해서 서 있는거냐

귀신을 가시광선으로 본다고 누가 그러더냐.
가시광선으로 봤을거면 벌써 귀신이 티비에 출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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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3.10.11 13:09
와..! 멋있어..! 할매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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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23.10.11 13:25
중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고정되어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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쩰루23.10.11 15:37
1. 질량이 없는데 데이터가 어떻게 그대로 존재 할 수 있는지?
2. 우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가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하 지평좌표계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3. 가시광선에 영향을 벋지 않는다면 가시광선만 센싱하는 인간이 어떻게 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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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23.10.12 10:00
할매 :
니 질문은 인간(나부렝이)의 물리적 능력과 지적한계를 못벗어난다
누구나 인지하는만큼만 보이고
아는만큼만 궁금한거다
마치 아기 물고기가 아가미가 없는데 물밖에서 어떻게 숨쉬냐고 묻는것같다
최소 칸트만이라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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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10.11 09:30
이분 잘 짖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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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23.10.11 09:52
너 궤도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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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illl23.10.11 09: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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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님오셨네23.10.11 11:32
할머니 이 이야기를 영어로 번역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15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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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루트23.10.11 13:31
근데 더 높은 차원의 존재이거나 에너지라면 우리 4차원 시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의도에 따라 간섭할 수도 있구요. 궤도님이 말하신게 질량이 없다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지평좌표계에 고정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중력이 상위 차원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귀신이 질량을 가지고 있고 상위 차원에서 지구의 중력에 고정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귀신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도 상위 차원의 축을 따라 이동하면 충분히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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쩰루23.10.11 15:35
중력은 현재까지 힘 중에 유일하게 4차원에만 영향을 주는 포스가 아니기 때문에 고차원의 존재도 중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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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3.10.11 14:33
무엄하다. 함부로 입 밖에 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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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3.10.11 08:26
당연하고 지금 당장 파악할수 없는 일들을 정리해서 나열해놓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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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없네23.10.11 08:28
아침부터 뭔가 신기하고 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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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3.10.11 08:29
할매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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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10-11 08:30 23.10.11 08:29
어렸을적 바로 옆집 울집이 105호이고 , 옆집 103호 살던 90넘은 할머니가 오밤중에 거실에서 어른거리길래, (내방 침대에서는 거실 대부분이 보임.) 잠결에 “할매... 할매집은 옆집 아잉교..”라고 웅얼거렸더니 없어지더라.
그 담날 아침 일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엄마 내가 어제 희안한 꿈을 꿨다~이러면서 얘기했더니
엄마가 “옆집 할매 어제 새벽 1시즘에 돌아가셨다카드라. 니 그거 본 거 아이가?” 히시더라고.
그래서 그런갑다..했네. 30년이 훨 지난 지금도 간간이 엄마랑 그 이야기 하곤하는데 그러니까 진짜 혼백은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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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그렇지그렇고말고23.10.11 11:19
너무 신기하네요. 근데 왜 옆집에 오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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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10.11 15:01
그러니까요. 모르겠어요. 나이가 많아서 헷갈려서 그러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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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자23.10.11 11:49
1. 옆집이랑 무슨 관계길래 굳이 옆집을 찾아왔을까.
2. 주위에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있으면 관련 꿈을 꿀수 있음. 느낌상 얼마 못사실거 같기 때문에 대충 시기가 맞아 떨어졌을듯.
원인과 결과가 바뀌었다는 말임.
3. 기억은 조작될수 있음. 엄마와 얘기하다보면 스토리를 맞춰가는 경우 많음.

"기억이란 쉽게 조작할 수 있고, 깨지기 쉬우며, 되살린 기억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
-로프터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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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10.11 15:01
그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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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10.11 08:40
근데..귀신을 믿는 사람들은 착하게 살까요?

귀신을 믿는건 사후세계를 믿는다는건데..그렇다면 누구보다 착하게 살아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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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3.10.11 16:05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악하 듯 별 다르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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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홀릭23.10.11 08:4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 욕심내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불교도 좋아함 스스로 깨달은 부처라던가 같은 이야기를 글을 읽고도 다 다르게 생각하는것도 재밌음 위 댓글들처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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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3.10.11 08:56
조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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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봐드림23.10.11 09: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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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가불편해요23.10.11 10:36
할머니 : 귀신은 물리법칙을 안 따르고 영향 안 받아.

나 : 물리법칙을 안 따르면 저한테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고 그 어떠한 거랑도 상호작용이 안 될텐데 그럼 그게 존재하지 않는 거랑 뭐가 달라요?

할머니 : ... 영향을 조금 받긴 받아

나 : 영향을 받으면 내가 귀신을 팰 수 있다는 거고 법이라는 건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거라 걔 보일 때마다 패면 되는데 뭐가 문제에요?

할머니 : 이 사회성 떨어진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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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라운바라기23.10.11 11:00
렛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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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부장님23.10.11 12:57
기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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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라운바라기23.10.11 13:48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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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23.10.11 11:07
뼛속까지 과학과 이성을 따르지만, 귀신은 믿음.
예전 아주 가까운 사람이 소위 빙의현상을 겪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케어해줬음.
의학과 종교, 과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고. 양자역학의 범주에서는 영혼등도 어느정도 정의될 수 있을 수 있다고..
그리고 교황청에서도 빙의와 퇴마를 하는 신부님이 진짜로 있고, who 에도 빙의가 질병으로 등재되어 있음.
실제로 겪기 전에는 절대 믿을 수 없음. 하지만 겪어 보면 많이 겸손하게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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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23.10.11 13:26
빙의란.. 아주 구체적인 정신병일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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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구리23.10.11 23:28
저도 겪어 봤어요
한 2년 힘들었었는데 잘지나갔네요
안겪어 본사람은 평생몰라요
진짜 이쪽은 모르는게 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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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3.10.11 12:39
생각해보면, 있는게 없는거보다 더 재밌을듯. 있다고 믿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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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없는데흠23.10.11 12:44
참나 나쁜놈은 혼백한테 보복당한다 부터가 걍 개소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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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3.10.11 12:51
우리나라 혼백들 일 안하나보네..
사람같지 않은애들 많은데 해꼬지 안당하고 떵떵거리면서 잘 사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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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23.10.11 17:58
귀신이라는 단어의 프레임을 씌워서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면 동의하긴 힘들지만 영혼이라는 개념은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과학을 잘 알진 못하지만.. 이 세상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모두 설명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가 아니라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가 맞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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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능23.10.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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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3.10.11 22:03
연산동은 9동까지 있었다. 내가 2동 살았었고 본가가 아직 2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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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무진23.10.12 05:08
귀신 본다는애는 걍 정신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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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멀었슈23.10.13 16:11
그렇다는건 부끄부끄한거 할때도 다 보고있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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