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레버남 코어 미쳤다.. 중추신경계 코어도 미쳤다..

막짤은 메이플 도적 전직관 아니야?ㅋㅋㅋㅋㅋ

어디서봤나 했더니 다크로드였군요 ㅎㄷㄷ

ㅋㅋㅋㅋ중딩때 지하철에서 친구랑 서로팔뚝치는 장난하다 진심으로싸워봤음..ㅋㅋ 아 쪽팔ㄹ

ㄹㅇ 이만큼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1호선은 진짜 전설이다…

문화생활 ㅋㅋㅋㅋㅋㅋㅋ

난왜 1호선라인에 사는데 한번 못봤지..

저런..

조금은 짠해
어쩌다 저런 길을 걷게 되셨을까들…

난 고딩때 교회친구들이랑 밴드했었음. 내가 보컬이고 내 친구들이 드럼 기타 베이스… 베이스 친구가 좀 똘끼가 있었는데 겨울에 서울역부근 연습실에서 연습마치고 지하철 1호선 타러 갔음. 그날따라 그 친구가 아버지꺼같은 가죽잠바를 입고 베이스를 메고 머리는 고딩주제에 무슨 미친놈 머리마냥(약간 꼽슬머리 헤이아치 머리) 하고 왔었는데 진짜 구라 1도 안치고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 쫘악 갈라지며 피함. 그친구 진짜 험상궂게 생기기도 했는데 그와중에 모가지를 좌우로 까딱까딱 거리면서 눈 부라리면서 팔자걸음으로 걸어가니 사람들이 ‘어머!! 어엇!!‘ 거리면서 뒤로 물러섬. 진짜 영화같이….
우리는 뒤에 멀리 따라거면서 겁나게 웃고… 근데 더 웃긴건 그 피하는 사람들중에 전경인지 경찰인지 두명도 끼어있었음 ㅋㅋㅋㅋ 둘다 놀래서 피함. 아마 미친놈인줄 알았을듯.
그러고 지하철 탔는데 안에서도 같은현상 반복…
가끔 술마시면 그때 이야기 하면서 웃곤하는데 우리는 친구니 다행이지 사람들 진짜 무서웠을듯..

여담으로 그친구가 우리 만나러 오는길네 깡패를 만났는데 오히려 깡패한테 돈 몇만원 뜯어서 옴. ㅋㅋㅋ 항상 주머니에 갖고다니던 (미친놈임. 왜 칼을…) 맥가이버칼 보여주며 넌 얼마있냐? 하고 눈 부라리니 있는돈 다 줬다고…. ㅋㅋㅋ

그리고 울아들 5살때 그 친구 집들이왔는데 아들래미한테 눈 부라리며 ‘니가 서진이니??’ 했더니 무서워서 펑펑 움 ㅋㅋㅋ

한 20년전 매일 4호선에서 반창고(대일밴드?) 팔던 아저씨가 있었음. 어느 날 밤 11시쯤 한산한 전철에 그 아저씨가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타더니 바닥에 주저앉아 바닥에 반창고를 하나하나 뜯어서 붙임. 그러다 갑자기 야이 애기들아 이거 잘붙어!!!! 안떨어진다고!!! 하더니 대성통곡을 하더라...

뭐야.. 웃긴건줄 알았는데 짠하잖아요?

아 역시 서울 문화관광시설 너무 잘되어있다 부럽다

1. 설에서 직딩일때
지하철 2호선 강남역 -> 가디 주말 밤 막차타고 친구집가고있었음.
클럽다녀온듯한 만취녀의 친구가 말리는데도 혼자 신나서 추임새(?) 내면서 방방뛰고 춤췄음.
나한테 와서 부비함.
친구가 죄송하다면서 끌어냄. ㅋㅋㅋㅋ

2. 지방 본가 내려갔다가 집에가는 저녁에 고터역에서 입에 CD 물고 눈풀려서 두리번거리는 키크고 덩치큰놈 봤음.

3. 여름에 택시탔는데 택시아저씨가 음담패설 심하게 함.
횡단보도 건너는 노출있는 여성분보고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함.

나 1호선에서 소주 병나발 부는 아저씨 봤는데

1호선 앉아가는데 옆자리 여자 앞에 한 대머리 할배가 딱 붙어서더니 ㄱㅊ 꺼내서 흔듬. 순간 놀라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컥 크흡 저기 하면서 손 뻗었더니 씩 웃고는 달아남.. 정작 여자는 졸고 있어서 할배 ㄱㅊ는 나만 봄…

찐따들 중에 저런거 하면 남들이 자신을 멋지게 생각할거라 착각해서 하는 사람이 많음.

특히 자신이 듣는 음악이 대단한것처럼 소리 크게해서 들으면서 나 이런음악 듣는 사람이야 하는데 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