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하랔ㅋㅋㅋㅋㅋㅋㅋ

내 영화를 수 십 년간 봐 온 팬들이여 이번 영화에 나름대로 여러가지 장치를 설치 해 두었으니 영화에 심어둔 요소들을 입맛대로 골라서 각자 살아온 삶에 대입하여 뉘우치시고 각자 느낀
바와 같이 본인의 삶을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내 마지막 영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하나라도 얻어가길 바랍니다
고마웠습니다 팬 여러분...

이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걸까..

개인적으로 감독의 삶을 주인공에 녹여냈다고 가정하고 느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돌멩이뚝배기씬은 대단한 영화감독으로 살아온 삶과 대비되는, 한 편으론 세상과 타협하기도 했던 자신의 삶에 대한 자백처럼 느껴졌고,
따라서 나 또한 삶에 흠결이 있는 사람중 하나일 뿐이다. 고로 내가 쌓아온 금자탑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고 미련없이 이 세계를 떠날것이며 남이 구축한 세상(시스템)에 맞추어 살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 을 조금 더 열정적으로 타협 없이 살아 가시길 바란다는 메세지 아닐까....
사견이올시다

살아라 그대는...
그 뭐냐...그거요
그래도 우리들은 살아간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것인가?
걍 새대가리 두장이요 하면 표 알아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