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잘 보고 해

봐도 몰라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엉

응!

말아?

퇴근 후 스트레스 풀러 PC방 갔는데 한 시간 정도만 하다 갈거라니까 "너 쉬는 날이 얼마나 된다고 한시간만 해? 지칠 때까지, 새벽 두세시까지 하다 가" 라고 해서 결혼을 결심함.

...근데 결혼 후에는 게임 "안" 함.

한글자 오타 나셨어요

눈물의 오타

안? 못?

하지마 시-발이 밈이긴해도, 정말로 행복할 수 있는 결혼이라면 너무 좋은것 같음. 사람은 평생 혼자 살기엔 너무 외로운 존재다…

연애 10년 결혼생활 3년차 / 유럽여행 21박23일 한번도 안싸움(영어를 못해서 싸우면 버려져서 국제미아될까봐 투정 안부리고 잘따라다님, 부족한 나를 챙겨줌- 추가로 바르셀로나 경기 티켓 예매 메시경기 보여줌) 그때 결혼 결심 했지만 계기는 행복주택 당첨 혼인신고 후 결혼식

대체적으로 안좋은 상황에서도 괜찮다고 하거나 날보고웃을때 경각심을 가져야 함

그냥 촉이 왔음

아 하겠구나

딱 세 번 선보고, 그래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나면 평생 혼자 살겠다고 맘 먹었는데, 아내가 세 번째 선 본 사람이었음 ^^;
처음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7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음.
나는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피아노 전공한 아내의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아내는 비전공자인데 자기 이야기를 다 이해하는 내가 신기했다고 함.

회사에서 산악 좋아하는 동료들이 저와 전여친 시절 와이프에게 퇴근하고 감악산 둘레길 산책하고 한잔하러 가자길래 쉬운거 맞죠? 100번은 물어보고 갔다가
지옥을 맛봄 둘레길 코스 올라가서 출렁다리 건너기 전까지 와이프는 욕한번 안하던
사람인데 눈 돌아가고 땀 뻘뻘 흘리면서 욕하면서 올라감.
난 평소에 좆같이 운전하는 김기사 , ㅂ신같이 운전하는 김ㅇ사 들한테만 욕하던 사람이긴 하지만 산행은 늘 고진감래 이기에 꾹 참으면서 와이프 끌어주며 올라갔다 내려옴. 와이프 욕하는거 들었을때 얼마나 힘들면 욕이 나올까 싶어 더 도와줬었는데
그게 아마 와이프가 나랑 결혼하게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됨.
난 와이프 이뻐서 결혼함 ㅎㅋㅎㅋㅎㅋ
나 20살때 19살이던 와이프 친구로만 만나다가 서로의 전여친 전남친 사랑고민 들어주던 사이였고, 동네 바람둥이로 소문난 내 나이 24살,와이프 23살에 내가 만나자고 겨우겨우 조르고 설득해서 만났고
6년연애,결혼3년차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음.
24살의 난 75kg , 23살의 와이프는 55kg 였고 우린 살이 절대 안찔줄 알았지만
약 10년의 투자로 난 110kg , 와이프는 95kg까지 업그레이드됨.
ㅎㅋㅋㅋㅋㅋㅎ 여러분 결혼은 행복한겁니다. 온라인에서 결혼 하도 ㅆ레기처럼 인식시켜놔서 팔랑모쏠들이 사람 안만난다는데 그거 다 핑계입니다.
사랑 하세요,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행복해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추신 - 배우자는 내가 고를수 있지만 배우자의 가족은..흡..

난 와이프 처음 만나는 날

연애하면 결혼까지 가겠구나 느낌이 빡 옴

현대자동차 댓글 실망이 크네...

나이되서 그냥함... 잘 맞고 좃네요...🥕🥕

주말에 집에만 있어서 결혼 못함

만난지 한달이었을 즘 이 사람이라면 사랑하고 다 줘도 안아깝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외모도 미들도 다 좋았음. 실제로 12년 살면서 월급이던 시간이던 다 주지만 날 그 이상으로 챙겨줌.

사소한 배려

아니다라는 느낌이 조금만 들어도 하지 마세요. 정에 이끌려 결혼하면 ㅈ됩니다...

누가봐도 정말 예쁜 우리 와이프.. 연애 한달만에 애생겨서 운명이려니 하고 결혼함. 지금 애도 디게 이쁨

처음으로 헤어짐으로 상처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던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16년간 잘 지켜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