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나름 제 전문 분야가 나와서 신기하네요...ㅎㅎ

추골, 침골, 등골 이 세 개의 작은 뼈는 ‘이소골’ 이라고도 부르는데, 관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소골의 역할은 소리를 증폭시키는 것인데요, 외이도로 들어온 소리가 고막을 진동시키면 고막 바로 뒤에 있는 이소골이 진동하며 소리를 증폭시키고, 그 진동을 난원창을 통해 내이로 전달해줍니다.

내이의 달팽이관은 림프액이라는 액체로 차있는데, 음파는 액체를 통과할 때 음압이 감소하기 때문에 증폭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원리로 소리가 증폭되는데, 첫 번째는 ‘지렛대 효과’이고 두 번째는 ‘면적비에 따른 소리의 증폭 효과’입니다.
고막의 진동으로 인해 이소골이 진동할 때, 추골과 침골의 길이비(1.3:1)로 인해 지렛대 효과가 일어나서 소리가 약 10dB정도 증폭되고, 고막과 난원창의 면적비(17:1)로 의해 소리가 약 25dB정도 증폭된다고 합니다.

없는사람이 없는 개드립..

동막골은 어디에 있나요?

어후 부장님은 너무 많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