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했다는 29살 약사의 삶

오늘만살아요2023.12.02 08:44
저게 자수성가였나..
돈없어 장난감 하나 못가지고 혼자공부해서 혼자 돈벌어서 부모님 집, 차 사드리고 혼자 집 장만한 내가 자수성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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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023.12.02 08:49
백종원 아저씨처럼 자기는 복 받고 컸다고 인정하는 사람 흔치 않음.

예전에 알게 된 동생이 자긴 평생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자긴 자수성가래요....

그럼 어렸을 때 돈은 어떻게 벌었니? 했더니 어려서부터 부모님 건물에 있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스벅에서 자기가 직접 일해서 월 300씩 벌어 썼대요.. 일주일에 주말이나 야근 하루 이틀하구요...

자긴 용돈 안 받고 벌어썼으니 자수성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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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023.12.02 14:34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스벅' 에서 신빙성 제로
스벅은 개인운영 지침이 없음 프랜차이즈 아님
스벅이 투썸 정도 바뀌면 신빙성이 다시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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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23.12.02 08:44
저게 자수성가였나..
돈없어 장난감 하나 못가지고 혼자공부해서 혼자 돈벌어서 부모님 집, 차 사드리고 혼자 집 장만한 내가 자수성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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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뎅23.12.02 08:45
고생많으셨습니다.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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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2 08:49
백종원 아저씨처럼 자기는 복 받고 컸다고 인정하는 사람 흔치 않음.

예전에 알게 된 동생이 자긴 평생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대요. 그래서 자긴 자수성가래요....

그럼 어렸을 때 돈은 어떻게 벌었니? 했더니 어려서부터 부모님 건물에 있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스벅에서 자기가 직접 일해서 월 300씩 벌어 썼대요.. 일주일에 주말이나 야근 하루 이틀하구요...

자긴 용돈 안 받고 벌어썼으니 자수성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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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수정] 12-02 09:07 23.12.02 09:02
누구나 힘든건 내가 제일 힘들다 하죠
머 군대도 내가 나온 군대가 젤 힘들다 하는거처럼요

가끔 인생이 힘들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도 보면 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어릴적 집이 경매에 수번 넘어갈뻔한적 있었고, 보증 문제도 있고..
근데, 나도 나름 힘들었어 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경험을 해보시지 않았던 분들이더라구여

저는 진짜 고아원에 갈뻔도 될뻔했고 길가에 앉힐뻔도 했었고..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분식 시켜먹을때 돈 없어서 라면만 시켜먹으면 돈없는티 내지말고 그지냐 좀 돈가스 그런거좀 먹어라 라는 소릴 듣고 자랐던 저와 다르게 그분들은 직접경험을 해보시진 않았잖아요.
그래서 모를만도 하다.. 늘 술한잔 기울일때 힘들다고 할 때 마다 저도 늘 응원해줍니다.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아 너도 고생했구나 싶어요 ..
제가 이렇게 말하지만 저보다 힘든 삶 살아오신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게 다 경험이돼서 그런가 회사 일이 힘들어도 어릴적 기억에 비하면 ㅋㅋ껌이라 그냥 악착같이 버티고 일해서 업무 능력 인정받아서 승진도 빠르고 연봉도 상승도 빠르게 올랐구요..

오히려 저를 열심히 살게 해준 부모님께 가끔은 감사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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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3.12.02 14:34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스벅' 에서 신빙성 제로
스벅은 개인운영 지침이 없음 프랜차이즈 아님
스벅이 투썸 정도 바뀌면 신빙성이 다시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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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2 15:12
여기서 굳이 뭔 거짓말을 해야되나 싶긴한데.. 그저 그런 자리 말고 스벅도 탐내는 진짜 목 좋은 곳들은 님이 알고 계시는것과 이면계약이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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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닌데23.12.02 15:35
무슨 이면계약이요...ㅋㅋ 스벅자체가 직영으로만 운영하고 직원도 부점장급 아래는 스벅코리아 그 위로는 신세계소속으로 일해요 임대수익을 받았다라고 하면 이해하지만..
차라리 투썸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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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2 15:42
지금 님이 얘기하신건 저도 다 알고 있슴니다.. (개드립에서도 얼마전에 올라왔었죠) 혹시 스벅 본사에서 계약 담당으로 일하시고 계신분이면 제가 틀렸을 확률이 더 높겠지만 저는 이 얘기를 그 동생에게 직접 들었던거라.. 동생쪽 얘기가 더 신빈성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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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따분한성격23.12.03 01:01
동생분 어머니가 이명희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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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이형[수정] 12-03 06:21 23.12.03 06:20
스타벅스는 개인이 차릴수가 없는데
아는 동생이 정용진부회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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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3 08:41
개인이 차렸다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운영을 하신다는것과 개인사업자로 차렸다라는건 완전히 다른 말이죠.. 또 운영을 한다고 그 회사 주인이란 뜻이 아니잖아요? 삼성전자 ceo가 이재용씨가 아니라 한종희씨인것처럼요.

제 일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적을 수 없어 두리뭉술하게 운영이란 말을 썼지만.. 이렇게까지 다들 오해를 하실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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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이형23.12.03 13:55
아니 뭔 말같지도 않는말을.정성들여 썼네...
당연히 스벅은.개인사업자로 안되니 물어본거고
개인사업이 아니면 도대체 뭔가요? 혹시 건물주? 건물주라 해도 직원채용이 자기 맘대로 안될텐데요? 그냥 스벅 아니었다 헷갈렸다 인정하는게 다빠를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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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3 21:53
스벅 맞고 부모님이 건물주시고 직원채용? 공기업도 뒷구멍으로 들어가는데 스벅 직원정도가 어떻게 안될까요?

더 자세하게 아는걸 적으면 조건이 너무 특정지어져서 더 이상의 답변은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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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23.12.03 21:23
스벅 전 직원입니다 스벅에서 점장급은 되야 300받습니다. 개인운영은 없구요 다 본사에서 운영하고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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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3.12.03 22:00
제가 스벅직원도 아니고 해당사건의 당사자도 아니고 동생에게 전해들은거라 일반적인 상황과 다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적을 내용은 있지만 이이상 적으면 아는 사람이 보면 누군지 특정지어질 수도 있기에 더 이상의 답변은 안하겠습니다. 그 동생이 스벅에서 정확히 어느 직급으로 일해서 돈을 어떻게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스벅본사에서 월급으로300을 받은건지 일부를 본사에서 직원월급으로 받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받은건지) 부모님께서 건물주시고 스벅에서 직원으로 일했고 월에 300을 받은건 팩트입니다.

처음 적을 때는 이게 이렇게 불탈지 몰라 대강적은건데.. 이게 뭐라고 다들 불타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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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판독기23.12.04 23:04
아는 동생이 그냥 구라 친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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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쥐23.12.05 13:27
이게 맞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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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쥐23.12.05 13:33
국내 스타벅스는 100% 신세계 소속입니다.

스벅 파트너,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지역매니저 순으로 직급 올라가고, 부점장이랑 점장은 순환근무입니다.

어머니가 스타벅스 가맹점을 차렸다? = 불가능
어머니가 운영을 맡았다? = 불가능

스타벅스는 100% 정규직이기 때문에 미성년자 취업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스타벅스 급여는 시급으로 주어지며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7시간정도 됩니다.

옛날 얘기라고 하셨으니 대충 2020년 이전으로 본다면 시급 8,000원 선이네요.

세금때고 뭐해서 8.8프로 떼인다 생각하고 월 300을 벌려면 326만원 가량 세전 소득이 나와야 하고 이는 월 407시간을 근무해야 합니다.

혹여 만원으로 잡아도 말이 안되는 수치네요.

부점장, 점장급은 되어야 300만원이 가능해 보이는데 경력 5년 이상부터 부점장 진급의 문이 열리니 그것도 불거능해 보이고요.

결론은 친한 동생이 뻥카를 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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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23.12.02 10:53
3루에서 홈으로 들어가놓곤 홈런친줄 안다고 ㅋㅋ
남들은 출루하려고 발버둥치는데 ㅋㅋㅋ
이 얘기 너무 적절해서 이런글 볼때마다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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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수니23.12.02 23:51
출루하려고 발버둥이 아니라 경기에 참가 하려고 발버둥이란게 더 동감되요
같은 선상에 서는건 언감생심 꿈도 안꾸고 같은 경기에 참여라도 할수 있는 세상이길 바라는...
그래야 국제대회 단체전 금메달이라고 참여라도 해서 군혜택이라도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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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냥이05-05 11:33
저 메디컬빌딩에 약국 내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글쓴이는 심하게 간과하는 듯 합니다. 본인 말대로 권리금 6억 정도를 초반에 꼴아박아야 입점할 수 있는 건데 저걸 뭐 그냥 대충 허락 받은 것처럼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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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3.12.02 11:04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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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해23.12.02 12:34
우와! 용은 상상의 동물이라 그랬는데 형이 용이었구나.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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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3.12.02 08:44
부럽다
앞으로도 잘 살겠네...
꼭 결혼해라!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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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다섯개23.12.02 08:45
와... 너무 차이나니까 부럽지도않다 ㅠㅠ 부러어 ㅠㅠ 멋있네여 똑같이 대학나와도 월 300벋는 약사들도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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춰23.12.02 08:4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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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전문가23.12.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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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223.12.02 08:57
이런 씨.... 어서 어린노무... 돈좀 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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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로로23.12.02 09:29
뜬금없지만.. 권리금 문화는 이해가 안 됨. 사라져야할 것 중 하나인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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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z23.12.02 09:39
저 케이스가 차도 없고 집도 없는 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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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3.12.02 11:36
집없을수있고 차도 서울이면 없는게 나을수있죠 엄마집이최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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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고있냐23.12.02 12:26
씨부레 학자금 대출 풀로(생활비 알바로 벌고 간간히 장학금도 받음) 받고 석사까지 나와서 취업후 옥탑방 전전하면서 살다가 곧 결혼하는 내가 자수성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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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12.02 13:09
자수성가의 개념이
언제부터 바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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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수정] 12-02 13:50 23.12.02 13:49
본인 달동네에서 태어나서 나고 자라서
연대가거 삼성들어가거 지금은 40살에 80억 자산이있는데
사실 이거 로또됫서 불어난거..
뭐 여튼 30년 달동네살다 부다됐는데
자수성가는 아니고 그냥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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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3.12.02 16:57
일단 저런 인맥이 있다는게
부잣동네에서 자랐을 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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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해도머니23.12.02 17:01
뜬금이지만 군대에서 1년선임 나오는 월급 거의 안쓰고 엄청 모아서 나간다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매달 부모님한테 용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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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23.12.03 15:36
자수성가라기 보단 좋은 집에서 태어난 애 같아서 자세히 보니 본문에선 자수성가 얘기가 없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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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슝23.12.09 19:25
약국 차리는데 아버지친구가 그냥 내줬다?? 그냥 금수저나 아님 개소리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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