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와 끝까지 안보여주는거봐 찝찝하게..
개드립님 비데 고장나십쇼

고양이만 살렸으면됬죠뭐 ㅎㅎ

ㄲㄱㅋㅋㄱㅋㅋㅋ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
비데 고장나십쇼 미쳤오ㅋㅋㅋㅋㅋㅋㄱㅋ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ㄱㅋ개욱겼어 진짜ㅋㅋㅋㅋㄱㄱ

똑똑 누구세요 집삽니다 안팔아요 네?

진짜 부랄밑이 시큰거리네

도둑 :오~

아니 고양이 받았으면 바로 놓고 사람 좀 잡아주라

고양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듭니다

20층 맞나? 2층 아냐?

그냥 저 집가서 말하고 데려오면 안되는거여?

우리집은 19층. 어머니가 방충망까지 열어두고 환기하며 한참 청소를 하시는데 벨이 울려 나가보니 옆집 부부가 우리집 14살 요크셔테리어 막둥이를 안고 오심 ㅋㅋㅋㅋㅋ

사태 파악을 해보니 이놈이 열려진 창 밖으로 나간거임. 타워식 아파트인데 딱 19층만 폭이 약 16~20cm 사이의 턱이 있었음. 이노무 자슥이 막상 나갔는데 턱 폭이 직진은 가능한데 턴이 어려운 애매한 폭이었던거지. 결국 옆집 까지 넘어갔고 길이 끝나버리자 당황한채로 뙤약볕에서 울기 시작함.

옆집 부부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데 어디선가 낑낑대는 소리를 듣고 이게 뭐야 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다 창 턱에 째그마한(몸무게가 1.3kg) 강아지가 울고 있는걸 보고 깜짝 놀라서 잘 달래서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한거임.

옆집에 너무 감사했고 그 뒤로 우리집은 창문 턱에 다이소에서 파는 철제망을 설치함. 창을 넘을 녀석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없지만 우리가족은 아직 철제망을 그대로 두고 살고있음. 그걸 보면 늘 막둥이 생각이 나고 웃을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