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겁나 피곤하게 사신다

자기 필요할때 연락하려고

세상에 보면 저렇게 집요한 사람이 꼭 있더라구요

어지간히 심심하셨는가보네..

원래 세상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은근 많어유~~

지 자식이랑 비교질 하려면 필요하니까 물어보는거겠지

고모가 참 못나게 산다.
말도 이쁘게 못하고 축하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고..
나중에 두드려 맞을일들만 만들고 사네

뭐 돈이라도 몇 천씩 주고 물어보나?

나이먹고 제일 쉽게 하는 레벨테스트가 내가 산 인생말고 내 자식과 남의 자식 끕나누기.

지금 내 자식이 내 친구 누구네에 비해 레벨이 딸려서 아무래도 만만한 오빠네 딸래미한테 어른이랍시고 좋은 말 해주는 척 비교하며 위안을 얻었어야 했는데 버릇없게 으른 말씀에 꼬박 꼬박 토를 달고 으 열 뻗혀!!!!

저렇게 자기가 뭐든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던데 보면 자기가 알고 있는 것들 주변에 얘기하고 다님 ㅎㅎ...

성심성의 대꾸 해주는 정신력이 대단하시네...

으른이 으른다워야 으른대접을 받지
저러면 아무리 고모라도 연락안하게 되

성질은 좀 죽이고
ㅋㅋㅋㅋ 킹받..

이번 시댁 제사때 가니 거기 시큰아버지가 저보고 제 아들(예비 고1) 어느 고등학교 가냐고 물으셔서 그냥 일반고간다고 하니 너랑 니 남편은 머리가 좋은데 애는 왜 그지경이냐고. 왜 과학고나 외고 자사고 못갔냐고 ㅎㅎㅎㅎ
자기 손자(예비 중1)는 머리가 좋아서 학원에서도 1등이고 학교에서도 맨날 백점 받는다며.
그래서 겉으로 눼눼~하고 말았네요.

그리고나서 저녁때 아들오니
너 키가 몇이냐고 아들에게 묻더군요
172입니다라고 하니 손자 막 부르더니 얘는 키가 175야 키 한번 재봐라 하고 ㅎㅎ
자기 손자 붙잡고 제 아들보고
“얘는 앞으로 크게 될 아이야”라며 ㅎㅎㅎ

제사 끝내고 차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들이
“ 어유 엄마 거기 언제까지 가야되?”라며 ㅋ
걱정마라고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앞으로 전혀 얼굴도 볼 사람 아니라고 다독여줬네요 ㅋ


본문글같은 사람은 제 주변에 동네사람으로 있구요.
한번 버럭해줬더니 그 담부턴 얌전해지더구만요.


세상에 수준 낮은 사람들 많아요.
물론 안그런 사람은 더 많구요. 근데 수준낮으누사람들 임팩트가 커서 더 뇌리에 남는거 같긴해요.

의료기 의료기. 아.

의료기인지 시약인지 자기가 뭐 무시하는 분야가 있나보네. 저 고모 엄마도 많이 괴롭혔겠다.

의료기, 제약 등 영업쪽일까봐 그런듯

하나부터 열까지 비교하는 사람이 딱 저래요. 비교 하려면 사소한 것 까지 다 알아야 하거든요.

별ㅈㄹㅇㅂ을 다떠네 차단 박아라

고모한테 카톡으로 청첩장보내고 결혼하는구나....나는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렸는데....다르네

돈을 몇백씩 줘가면서 물어보든가 그럴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참견질은...

근데 저런거 약간 고모들 특임? 고모 하나 있는데 좀 저런 느낌. 여러 다른 이유로 고모 싫어하긴 하지만 뭔가 고모들은 좀 느낌이 별루임... 희안해..

어휴 오지랖..

저렇게 정보 알아내려고 하고
누구는 어디 큰병원 가서 더 좋고
비교하고 조카 비아냥거리기용으로 조사하는건가
징그러움
상대가 불편하면 불편한줄 알아야지
버릇없다고 훈계질하고 고집불통에
저런 사람은 입도 싸서 정보 들은 건 또
주위에 퍼다 나름

저 앞에 다른 말 하나가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천만원을 건내시며) 같은거요. 그런데 주위 대부분은 앞의 생략은 정말 생략하고 뒤의 말만 하더라고요.

고모 말의 값어치가 어찌...
꼬모보다 못하니...

개싫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