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하나 잡을 뻔 했네;

우리 아버지랑은 다르네..
발 수술2일 앞두고 있는데 제사 지내야한다고 시골끌려갔다가 감기 심하게 걸려 수술 연기ㅋㅋㅋ
이게 다 절을 안해서 그런거라고 핀잔들음

이거 스토리가 왜곡됐어요.

산소호흡기 떼는 결정은 의사랑 간호사들이 결정한게 아니라 엄마랑 형이 결정한겁니다. 저 아빠는 저 일 전에도 술취하고 난동을 부리고 엄마랑은 이혼인 상태였고요. 병원측에서는 환자정보보호법 때문에 저 뉴스랑 아빠 인터뷰가 나가는 동안 아무 입장표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뉴스에서 더 감정적으로 내보내려고 실제 결정권을 쥐고있는 엄마랑 형 인터뷰도 안내보냈고요.

뉴스에서는 더욱더 자극적으로 보이도록 병원에서 장기기증 센터에 연락을 미리 취했다고 했는데 원래 소생가능성이 안보이는 생명유지장치에 명을 의존하는 모든 환자들은 장기기증센터에 연락 하도록 법으로 돼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만약 병원에 소송이라도 했으면 병원측에서 환자정보보호법을 무시하고 왜 그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환자정보를 제출 할 수가 있는데 아빠가 소송도 하지않고 그냥 감옥을 가기로 하죠. 덕에 병원측만 언론플레이가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