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안살아보면 모르는 습관 차이

햇님사랑이2024.02.04 19:34
와이프랑 설거지로 격론을 벌인적이 있음.
나 : 음식찌꺼기나 기름 서로 안섞이게 잘 버리고 깔끔하게 설거지
와이프 : 통안에 이거저거 다 담군다음 기름범벅 된 상태에서 힘들게 설거지.

아니 왜 굳이 기름기를 온 설거지거리에 다 도포를 하고 어렵개 설거지를 하느냐? 기름기 범벅되면 구성구석 씻느라 시간 몇배 걸리는데!!?

와이프 : 어짜피 설거지 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요걸로 엄청 논쟁함.

식세기 산뒤로 그런논쟁 이제 없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었음. 뭐더러 굳이 기름때 범벅을만들까…

개드립하는 와이프가 요거 볼 수 있으니 제 의견에 공감하시면 기를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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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로긴2024.02.04 20:04
지금 설거지 하는 사람 맘대로 하게 둡시다
불만있는 사람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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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024.02.04 19:36
이 외에도 4만2천개정도 더 있으니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은 존재하기가 힘듭니다.

같이 살 사람과는 어떻게 문제 해결or갈등 관리를 하는가를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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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02-04 20:20 24.02.04 19:34
와이프랑 설거지로 격론을 벌인적이 있음.
나 : 음식찌꺼기나 기름 서로 안섞이게 잘 버리고 깔끔하게 설거지
와이프 : 통안에 이거저거 다 담군다음 기름범벅 된 상태에서 힘들게 설거지.

아니 왜 굳이 기름기를 온 설거지거리에 다 도포를 하고 어렵개 설거지를 하느냐? 기름기 범벅되면 구성구석 씻느라 시간 몇배 걸리는데!!?

와이프 : 어짜피 설거지 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요걸로 엄청 논쟁함.

식세기 산뒤로 그런논쟁 이제 없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었음. 뭐더러 굳이 기름때 범벅을만들까…

개드립하는 와이프가 요거 볼 수 있으니 제 의견에 공감하시면 기를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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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24.02.04 19:48
설마 카레먹고도 다 한꺼번에 담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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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24.02.04 19:52
삼겹살 기름정도도 아닐텐데 그냥 모았다가 한번에 하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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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4.02.04 19:52
일 안해본 티 내는건가봐용 이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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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짜릿해24.02.04 19:56
저도 기름기 있는 것들은 따로 하는 편인데, 와이프 설거지 속도가 저보다 빨라서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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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때리면카놀라유24.02.04 20:03
제 와이프도.. 그렇습니다. 제가 설거지 하려고 분리해놔도 와이프가 와서 다 담가놓습니다. 몇번을 말해도 또 그래요 하.. 왜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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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로긴24.02.04 20:04
지금 설거지 하는 사람 맘대로 하게 둡시다
불만있는 사람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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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24.02.04 21:16
이게정답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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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4.02.04 22:06
ㅇㅇ 이게맞지
바꾸려고 하지말고
바뀌려고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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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4.02.05 00:28
이거죠
설거지하는사람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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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F24.02.04 21:46
식세기가 가정을 지킨다는 말이 맞말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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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24.02.04 22:10
단돈 백만원으로 가정의 평화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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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은북마크지24.02.04 23:16
기름기 있는 것들만 특별히 세제 제대로 써서 뽀득뽀득 닦고, 상대적으로 깨끗한 것들은 세제 많이 쓸 필요 없이 헹굼만 제대로 해도

세제 절약 환경보호 오염저감입니다!

햇님사랑이 님 말씀 절대 동의요.

저희집은 설거지 일할도 안 하는 애들아빠가
기름 카레 빨간고추양념 묻은 그릇 위에
깨끗한 그릇이나 물만 마신 컵을 그렇게 섞어두더라고요
10년째부턴가 좀 나아졌는데
직접 설거지 하고 나면 온 그릇이 맨손에 미끌미끌..
심하면 물만 휙 묻히고 탈탈 털어
고춧가루나 밥풀말라붙은 게 그대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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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무침24.02.04 23:57
이렇게 좀 알아서 알고 장가오면 좋겠어요,..집안일에 관심없는 남편 힘들던데..좀 역활을 정해놓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남자가 퇴근하고 와서 장모 친정이모식구들 실컷논거 치우는것도 다하는경우도 봤어요.. 육아휴직에 출산했다고 꼼짝도 안하고 정리정돈..아주.....
남자호구로 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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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자24.02.05 07:10
역활 아니고 역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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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4.02.05 01:29
식세기 사용전 - 기름은 무조건 분리, 설겆이 전 끓는물로 애벌 설겆이, 수저 가끔 삶기

식세기 사용후 - 아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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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자24.02.05 07:11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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츞뤟꾟24.02.05 04:09
아 저도 이러는데 애벌을 왜 안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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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냥이07-27 16:54
헐 애벌하는 거 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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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4.02.05 09:54
와...저랑 동생이랑 같은 이슈로 싸워요ㅋㅋㅋ
전 밥그릇도 하나 하나 낱개로 물담가두는데 동생은 밥그릇 쌓아두고 물 뿌려두니 맨위 밥그릇만 불려짐...ㅂㄷㅂㄷ 설거지계에 낙수효과는 없다고ㅠㅜ
삼겹살 담았던 접시는 따로 두고 설거지하면 좋은데 그걸 한데 담가둔다던가...
이건 그냥 요령의 문제라고 동생 바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가끔 속터질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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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그누구보다아름다워[수정] 02-06 14:06 24.02.06 14:05
저는 남편이 그래놔서 엄청 싸웠죠ㅋㅋㅋㅋ저도 식세기 사고나서는 이런 논쟁이 없어졌지만…. 너무 답답해서 이해시키려고 이건 흙조금 묻은 옷이랑 똥 묻은 옷이랑 같은 통에 넣고 빨래하는 거랑 똑같은 상황이다 라고까지 비유했네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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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24.02.09 13:01
저는 남자고 전업주부인데
식세기 쓰면서 종결된걸 다시 이야기해서 얻는데 있을까요?..
명절인데..바가지 예약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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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4.02.04 19:36
이 외에도 4만2천개정도 더 있으니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은 존재하기가 힘듭니다.

같이 살 사람과는 어떻게 문제 해결or갈등 관리를 하는가를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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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맵맵24.02.04 20:11
이게 맞는거 같아요 싸움을 피하기 보다는 화해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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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4.02.04 19:39
내 입안의 혀도 깨물리는데 어찌 다른 사람이 내 맘에 쏙 들겠어요. 서로서로 모른척 안본척 해주고 그러고 맞춰살아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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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4.02.04 21:43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글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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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구24.02.04 19:4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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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4.02.04 20:05
저런건 한쪽이 포기하던지 적당히 맞추면 되는데 진짜 대충돌 나는건 육아 교육관입니다.

아이를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서로 타협이 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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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4.02.04 20:09
이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한도끝도없어요
생활습관이란건 즉 우리가정환경이거든요
그럼 언쟁하다가 그럼 우리집이틀렸단거야? 나오면
진흙탕싸움입니다 그냥 맞다,틀렸다보다는 다른걸로
하고 웬만하면아내한테맞춰주세요 사람은 늘 정답만
맞추고살수없고 로봇이아니기에 효율만따질수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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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수정] 02-06 20:57 24.02.04 21:16
이딴 생각차에 핏줄 세울 때 보라고 어렵게 창백한 푸른점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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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비눈나24.02.04 21:33
우와 위에 나와 하나도 다른게 없는 내 남편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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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좋아하지안돼돌아가24.02.05 00:28
남편이 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쓴 말이라면 이모티콘 맨 앞에 곰돌이를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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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gom24.02.05 19:09
그 남편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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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빌로꾸거24.02.04 23:55
‮ 다왔아돌 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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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얼랭24.02.04 23:59
아무리 깔끔히 먹어도 반찬통이 상온에 있다가 다시 냉장고 들어가니 적어도 오래 먹는 반찬은 덜어 먹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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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4.02.05 00:16
사는건 똑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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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붕어빵24.02.05 00:26
몸을 물로만 씻는다는게 대체 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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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4.02.05 01:18
집에 박혀만 있어도 샤워 최소 하루 2번은 하던 사람 입니다. 침대 아무때나 올라갑니다 ㅋㅋㅋㅋㅋ

이사하고 성인 아토피 생겨서 2일에 1번 이하로
씻어야 되는데 찝찝해서 매우 스트레스네요.
다음 이사까지 4개월도 안 남았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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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4.02.05 01:40
원래 집안 일은 못 참는 사람이 맡아 하게 되어있음. 에고.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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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생각안남24.02.07 01:32
집에 정수기 사용 안함.
생수 사다가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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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꾸는문어24.02.15 13:36
속옷애벌 손빨래는 속옷에 지리는 사람들만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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