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 원래는 저렇게 생긴거였구나.....저렇니까...아프지....! 저게 생리 때..붓는것인가....시기 다가오면 슬슬 두통 생기고 때되면 허리 아프고 아랫배 아리고 앉아있어도 배땡기고 누워있어도 불편하고 몇시간마다 또 갈아줘야 하고 쓰레기는 많아지고 외출할 때 챙겨다녀야 하고 내가 만약에 십몇년 몇십년 뒤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 저기에 아기가 생긴다고...? 저기가 막 팽창하고 배가 무거워지겠구나... 아아 일단 이건 나중 얘기고 지금은 생리가 너무너무 싫다!!

(수정)

음 저렇게 생긴 자궁이 이제 손가락 베이거나 까시레기 잘못 뜯으면 염증 생겨서 손가락이 뜨거워지고 부풀어 오르듯이, 생리 할 때가 되면 저 자궁이 제 몸속, 뱃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것 같고 후끈후끈 더워지고, 그렇게 되니까 아랫배가 답답하고 깝깝한 기분이 들었어요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중력도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중력이ㅋㅋ더 잘 느껴지니까 밖에 돌아다니거나, 앉아있다가 아니면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에는 기립성 저혈압도 더 심하게 느껴지고 힘도 평소보다 배로 드는 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탈도 잘 나서 생리주기에는 설사..가 종종 나오더라고요
(배 아플 때 화장실 가서 힘 주면 자궁 들어있는 아랫배만 쥐여짜듯이 아프고, 배는 계속 아픈데 얼른 내보내고 싶은데 나오라는 떵은 나오지도 않을 때가 있음..그때는 변비인 것처럼 정말 속상함🫠)
생리할 때 아플 때는 누군가가 큰 손으로 저렇게 파묻힌 자궁을 꽉 쥐고서 흔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니면 쥐여짜내거나.. 아니면 뱃속에서 부풀어오른 따뜻한 자궁이 스스로 요동치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아랫배 쪽이 전체적으로 무거워진 것 같아요
아 그래서 이때는 걸을 때도 엉거주춤 걸어다님
(한달마다 좀비가 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제 의지로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상황도 아닌데 분명
지하철에 서서 가다가, 아니면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옆으로 누워있다가, 아니면 학교 수업시간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제 의지대로 누는게 아니라🥲 밑에서 조르륵 흘러내려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생리대에 스며드니까 밑이 축축해지는 것도 실시간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또는 찾아보니까 '생리란 아기의 침실로 준비된 자궁내막이 필요 없게 되면서 벗겨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출혈입니다' 라고
https://www.sofybodyfit.co.kr/hkn/family/howto/02.html 이 링크 들어가시면 나와있는데
누가 정말 자궁내막을 주걱으로 긁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자궁내막을 벗겨서..노폐물이랑 같이 흘러보내서..내 몸 깨끗하게 해주는건 정말 고마운데😭
생리대에 스며드니까..찝찝하고..2~3시간 아니면 3~4시간 정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고, 이 과정을 5일 정도 반복하는데 이 주기가 한달마다 돌아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자궁녀석을 6~7년 넘게 챙기다 보니 적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멸이 나더라고요
(╮°-°)╮┳━┳ (╯°□°)╯ ┻━┻(엎어버려~!)

그래서 저에게는 자궁이 고마우면서도(항상고맙고사랑해~~~?!이자식아아) 밉고 짜증나는 존재예요..하하◐∇◐a ;;
뭐지 애증의 관계 이런건가༼  •᷅  ͟ʖ •᷅   ༽ 


(하...뭔가 장황하게 적긴 했는데 이게....아직 설명은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양팔벌려가 아니고 차렷이었구나

저는 다음생 남자 예약이요.. 군대랑 비교 엄청 많은데.. 군대 바짝 가는게 좋을듯..또 맞벌이자나요.그냥 생리 안하고.. 출산때 뼈마디마디 206개 다 풀렸다가..임신하면 내복사근 벌어져서 처음처럼 닫히지도 않고. 탈모오고..내 몸 영양분으로 낳은 그아이 사랑하지만 .군대가지 몸 갈아서 낳는거보단..다음은 남자 예약 ㅎ이러면 웃긴데 생물학적 구조가 그렇고 나라법이 그러니 군대 가.애낳지말고!란말 짜증남.의무였음 군대가고 애 남자가 낳는거라면 난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