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드라마의 마취.

햇님사랑이2024.04.27 09:48
예전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하는데 숫자 세라고 해서 세는중 마취아직 안된상태에서 의사분이 항문내시경을 꽂아넣은거… 의식 멀어지려는데 쑤욱 들어와서
‘아~앙 쌤 아직 마취가~~!!’ 하다 블랙아웃됨….
눈떠보니 대기실 침대에 누워있고 옆으로 흐른 눈물자국이 또르르 나있었음…
그날 하마터면 그세계에 눈을 뜰뻔함…쾌락이 찾아오기전 고통속에 잠든게 정말 다행…
다 걸고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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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2024.04.27 10:12
아앙은 좀 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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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2024.04.27 11:53
5살때 의사가 가망 없다고 판단 내린 상태에서 심장 수술 했는데, 여러 사람들하고 끝없는 나선형 계단을 무언가에 쫒겨서 도망쳐 올라가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렸더니, 하얀 호박꽃이 만개한 곳에 떨어져서 햇살 받는 꿈 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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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ze[수정] 04-27 09:43 04-27 09:42
저! 5까지 세면서 언제 깨우러 오시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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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04-27 11:14 04-27 09:48
예전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하는데 숫자 세라고 해서 세는중 마취아직 안된상태에서 의사분이 항문내시경을 꽂아넣은거… 의식 멀어지려는데 쑤욱 들어와서
‘아~앙 쌤 아직 마취가~~!!’ 하다 블랙아웃됨….
눈떠보니 대기실 침대에 누워있고 옆으로 흐른 눈물자국이 또르르 나있었음…
그날 하마터면 그세계에 눈을 뜰뻔함…쾌락이 찾아오기전 고통속에 잠든게 정말 다행…
다 걸고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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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업자04-27 10:02
장난전화는 걸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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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04-27 10:03
여보세요?? 화채좀 쓸수 있나요? 이자가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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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04-27 10:12
아앙은 좀 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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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04-27 10:12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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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04-27 22:24
어서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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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04-27 13:14
아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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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성기사04-27 09:54
난 한번도 잠든 적이 없었음..
왜 시작을 안 하지???
수고하셨습니다~
끝났다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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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user3304-27 14:35
무슨 말인지 이해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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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Bard04-27 10:27
예전 아이유가 유인나와 라디오에서 한 이야기가 생각남. 전신마취를 했는데 혼미하기만 하고 잠이 안드는거 같아 막 괴로워하다가 힘들게 "선생님...마취가 안된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함. 그러자 간호사가 말하길, "네~ 환자 분 다 끝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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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04-27 10:40
매번 기록경신하려고 노력합니다. 2에서 시작해서 저번에 13까지 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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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04-27 10:55
숫자는 무슨 ㅋㅋ 약들어가요~ 하더니 바로 깨우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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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04-27 11:03
저는 평소 술을 매일 많이 마시는데 마취가 너무 안먹히드라고요 결국 두배로 맞고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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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좀해보자04-27 11:26
내장내시경 중간에 깸..
어떡하나.. 마취 풀린거 같다고 말하려는데 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똥꼬를 보고있다는 사실에 너무 창피했음.
뱃속을 휘젓는게 느껴지고 아프고 한데 주먹 꽉 쥐고 참았음..... 다 끝나고 간호사한테 나 중간에 깨있었다 말을 하니 힉!! 말씀을 하시지 라며 놀란 말투로 말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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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8804-27 11:46
저도 위, 대장 동시에 할때 중간에 깸.

보통 위 먼저 하고 대장 하는데, 말이 중간이지 위 하고 있는 도중 깨서, 헛구역질하고 소리도 못지르고 참고,

바로 대장 들어가는데, 바람을 넣으면서 보니까 배에 가스가 차면서 엄청 아픔.

병원은 이미 마취 투약 기준치 넘었다며 더 못넣는다하고 쌩으로 해서 아파죽겠고.

마취약은 들어갔으니 돈은 돈대로 내고 아픈건 쌩으로 다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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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마일러05-03 18:15
평소에 과음 많이하면 수면유도가 잘 안된다고 간호사분이 알려줬어요. 수면유도가 만취 했을때랑 비슷한 상태로 만드는데, 평소 과음하시는 분들은 술취했을때 버티려는 정신력? 같은 것 땜에 수면유도도 똑같이 안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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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3004-27 11:48
시술 끝난후에 스앵님이 어제 내가 겪은 힘든일을 알고 있음.. 뭐뭐뭐를 하셨는데.. 많이 힘드셨죠? 이상하게 생각 안하다가 며칠뒤에 깨닮음….

한번은 마취약 들어간다면서 조금 아플 수 있어요 하는거..
전 눈 똥그래져서 왜 아파요? 하면서 스르륵 잠듬..
그날 온몸을 움직여대서 팔도 묶고 스앵님이 중간에 깨움 나중에 그러는데 역대 최고 힘든 환자였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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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04-27 11:53
5살때 의사가 가망 없다고 판단 내린 상태에서 심장 수술 했는데, 여러 사람들하고 끝없는 나선형 계단을 무언가에 쫒겨서 도망쳐 올라가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렸더니, 하얀 호박꽃이 만개한 곳에 떨어져서 햇살 받는 꿈 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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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04-27 15:12
히든루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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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쬬손권[수정] 04-27 23:27 04-27 23:27
뛰어내리셔서 사신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가치있는 삶을 사시고 꼭 행복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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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04-27 12:06
마취제 안 듣는 경우가 종종 있음. 더 넣어도 마취 안 되면 다른 종류 약 써야하니, 마취 안 된 약 이름알아두고 그 약 쓰는 병원 피해야 함.
아니면 약 값 다 내고 생으로 내시경 검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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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04-27 12:15
나는 뭔가 마취에 몰입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나는 잠에든다..점점 흐려진다..막 그런척(?)처럼
하다가 잠듦. 억지로 안자려고해보고싶은데
예전에 수면중각성? 막 그런거 벌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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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ㅇ04-27 14:41
중간에 데프콘 있는 1박2일 시즌3... 저 편은 데프콘과 김종민이 레전드였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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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04-27 21:52
음 얼마전 치질수술을 햿어요
당연히 전 수면 마취인줄알았어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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