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가 4일이 걸려도 못끝내는 사람이 확실함

뭔 삽소리를.. 아무리 전문가가 10분만에 할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시킨거도 아닐거고 나흘이나 하고 자빠져있는 사람한테 짜증 안나면 그게 인간인가.. 나흘이나 하고 있는데 짜증 안나면 그게 더 관리자로써 자격이 없는거 아닌가.. 뭐 그럴싸하게 적으면 다 맞는줄 아나..

비유를 이해 못 하시네

평균치 작업시간 이있지맠 느린사람 빠른사람이있는데
10분일거리라생각헤서 30분넉넉히잡아도 4일이면 일하지말아야할사람입니다

자신이 하면 10분만에 끝날 것 같다 -> 실제로는 그렇게 안됨.
내가 하면 10분만에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관리직 실격 사유임.
원래 막상 해보면 세상 일이라는게 시간이 걸림.

글쎄요.. 실제로 관리자가 하면 10분이 걸리는게 사실이더리도 그러면 관리자로 실격이라는게 아닐까요? 기술직이 보통 그렇죠. 그런데 언젠가는 위로 올라가야하고, 내가 10분이면 할 일을 30분에 하는 10명을 10분만에 관리하는게 관리자의 업무인거죠
근데 4시간은 좀… 언젠간 그또한 10분이 되겠지..

실제로 내가하면 10분만에끝나는일 많음

ㅇㅇ 맞음... 관리직은 처음부터 관리직이었나... 다른나라 같이 관리직으로 처음부터 교육받는 시스템 아니라면 다들 밑바닥부터 실무하고 실무하던 동료들 제치고 올라온 사람인데... 진짜 한두시간이면 끝날일 일주일 잡고 있는 사람 엄청 많음ㅋㅋㅋ 같은일 일주일 하는거 이틀이나 진짜 짧게는 한두시간에 제대로 쳐내는 사람들이 관리직까지 올라가서 이일저일 세네개씩 관리하고 직접 정리하지... 안해봐서 모른다는 소리는 낙하산이나 한참 윗선 고객사 였던, 영업 하라고 부른 사람들에게나 하는 얘기고 바닥 다진 관리직한텐 안 맞는소리

실제로 내가 하는게 빠르고 속편해서 다른직원 한테 못시킴. 속터져 죽겠음 왜 못하는거야

지가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을 자기 아래에 둘 수 있는 사람이 관리직임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4일 동안 못한 걸 자기 혼자 10분 안에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관리직에 적합한 것이 아님

그 사람은 관리직이 아니라 그냥 현장에 남아 있어야 함

???: 야! 나흘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못했어? 내가 했으면 10분이면 끝났다. 회사는 돈이 남아도나 저런 걸 고용해서 밥이나 축내고. 10분 안에 끝내. 뭐? 못한다고? 이런 밥버러지 같으니라고. 집에 가서 하든 야근을 하든 내일까지 끝내. 야근 수당 탈 생각 말고.

짜증내지 말고 자르면 됩니다.

아...! 그 뜻이었군요 이해해버렸습니다..
저걸 짜증내며 나흘간 기다려주고 있으면 관리직으로 안맞다..
관리자였으면 진즉에 나흘되기전에 짜증안내고 짤라버리는 사람이 관리자란 그런 의미인가..

그렇죠. 정애 매여 속태우다 뒤지지.말고.
빠르게 일을 정리하란 뜻이겠죠.

그런 뜻도 되고 더 빨리 끝내는 사람으로
얼른 교체하라는 의미도 있는 것 같네요
감정적으로 짜증을 낼게 아니라
짜증낼 시간에 관리를 하라는 것

저거는 내가 하면 10분이면 끝내는 업무다
아니면 내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이라도
저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니니
더 오래 걸리기 전에 다른 사람으로 바꿔라
사람을 바꾸는 것에 짜르는 것도
포함되겠지만요

정직원이라 못짜르면 어떡하져?

좌천!

그래서 일 시키는거 잘 못함.. 그냥 내가 하는게 속 편하지

승진하고 나서 종이서류로 하던일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앱을 도입함. 계정도 다 회사 이메일로 만들어주고 메일로 링크도 다 보내고 따로 안내 메일도 보내줫음 일반 직원한테 보내기 전에 지점 메니져 들한테만 먼저 보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말 쉽고 장점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바로 앱 사용할줄 알앗음.. 근데 문의 전화가 막 몇개씩 옴.. 종이로 해도 되냐.. 앱은 언제부터 쓰는거냐.. 다음달 부터 의무적으로 쓰라고 햇는데도 종이로 함… 다음 미팅때 얘기 햇더니 QA메니져가… well Jake… you are young and naive….

선생님이 생각한 아이디어는 저도 200% 공감하여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두명이 그런것도 아니고 다수가 불편하다는 의견을 냈을때는 4가지가 있습니다

1.진짜 불편하고 실제 업무와 맞지 않고 윗선에 보여주기식 아이템

2.이론상 정말 좋은 아이템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라서 생기는 문제 버그?같은게 많거나 느리거나 기타 등등 종이와 전화는 바로바로 눈에 직설적으로 보이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니까요

3.사람은 잘안바뀝니다 저도 똑같고 선생님도 똑같아요 아무리 좋은게 있어도 사람은 지금도 잘하고 있는 데 왜? 안불편한데 왜? 이런식으로 변화를 싫어합니다 뭔가 바꾼다는건 먼저 있던걸 버려야 하거든요

4.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내기준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했을때 편하고 남들도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도 남에겐 불편할수 있어요



결론 제가 볼땐 2번 같음...

저는 3번 같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결국에는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사람이 진짜 관성의 동물이에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예전방식 못버리고 죽은 아들 부랄잡는다고 하죠 그런 모양새로 끌고가요 심지어 신규도입 시스템 구식 시스템 둘다 써요 일이 많아지는데도. 왜그러고 있냐 물어보면 그냥 안하면 불안해서 한다는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