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은 못참지

이미 소금천지임. 가격에 속음

뭘 넣어서 가격 더 높이려는 거 아닐까

와 개비싸

명란소금빵은 맛있는데.

속이 비었다? 그럼 채워야지

쾌락식사!!!!

하지만 맛있쥬?

이것저것 개발하고 하는건 좋은거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구나!

공갈빵 못참는 우리나라

그냥 소금빵은 안에 버터만 넣어서 말면되는거라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5000원대인 저 소금빵은 크림류가 들어가서 그런것 같아요. 어떤 생크림을 쓰느냐에따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드는건 생크림 가격에, 녹차나 등등 부재료도 들어가고, 거기에 노티드 브랜드 네임이 붙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반죽 하나하나 밀대로 길게 밀고 버터 넣어 말아야하는거라 만들때 어깨랑 손목이 아픈 빵중에 하나입니다🥲
-지나가는 현직 빵쟁이

밀가루도 종류가 참 많은데 본문에 올라온 까만색 배경에 여러가지 소금빵 사진이 있는건 현재 판매하고있는 소금빵 책이에요.
저 책에 소개된 밀가루는 보편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밀가루라 가격이 저렴하게 판매되어야하는게 맞지만, 빵집 위치 및 월세가격도 포함이 되다보니 같은 레시피라하더라도 가격차가 생깁니다. 아! 거기에 이제 쉐프님이 유명하면 그 쉐프님 이름값도 붙게 되는거죠. 예를들면 김영모 빵집 같은 곳이요.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밀가루쓰면서 3-4천원대 받는건 좀 오버라고 생각해요. 제가 일하는 곳은 프랑스산 최고급 밀가루 쓰면서 3천원 후반대거든요. 보통 국산밀가루 20키로에 2만원대, 프랑스산 밀가루는 25키로에 5-6만원대입니다.


고급 밀가루와 보통 밀가루의 차이는 햅쌀로 지은 밥과 묵은쌀로지은 밥 차이 정도로 굉장히 맛이 달라요. 이쪽에서 일하고나서 드는 생각은 비싸게 받을거라면 재료도 좋은거 쓰고 맛도 있으면서 가격을 높게 받았으면 좋겠다는거에요. 인스타 맛집이나 온라인에서 유명하다는 수백,수천개의 리뷰가 달린 빵집은 정말 맛있는 곳도 있지만, 단순히 생지쓰면서 마케팅빨인곳도 많더라구요.

12개에 22000원이면 괜찮지 않나?

이미 한 3-4년도 더 전부터 소금빵 사먹기도 했고 유명한 집도 있어서, 한국 패치 된채로 팔릴듯...